기사 (6,48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악성댓글 이대로 방치해도 되는가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자살로 인한 사망이라는데 그동안 설리는 악성댓글로 적지않은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이제서야 사회 전반에 연예인을 표적으로 하는 무차별 악성댓글에 대한 장치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또 일각에서는 이런 무차별 공격을 방어하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이번 설리의 죽음은 이같은 사고가 생길때만 반짝 하고 말았던 사회적 관심에 비하면 SNS의 개방성과 통제하지 않는 제도권의 무책임이 잔인한 상업성 만큼이나 통제받지 않는 폐 사설 | 충남일보 | 2019-10-16 18:43 [사설] 현 정권의 심판, 내년 총선이 성적표다 21대 국회의원 총선거(4월15일)가 6개월 로 다가왔다.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이고, 2022년 3월 대통령선거의 전초전격이어서 여야의 대격전이 예상된다.특히 문 정부의 오만과 독주의 국정 운영에 대한 민심이 표출되는 선거로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당, 정은 조 장관 임명 전까지만 해도 총선에서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낙관했을 개연성이 크다.그래서 세금 퍼주기에다 정권 지지 지역에 대한 예산·국책사업 몰아주기로 총선 승리를 가져오는 요인으로 꼽았다.이런 상황에서 불법 투성이의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자 사설 | 충남일보 | 2019-10-16 18:43 [사설] 불필요한 싸움과 논쟁은 버려야 한다 ‘윤석열 검찰총장 별장 접대’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관계자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별장 성접대’ 사건 수사단장이었던 여환섭 대구지검장이 대구지검 국정감사에서 “수사기록에서 윤 총장의 이름을 본적이 없다”고 말 했다.또 별장 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도 변호인을 통해 “윤 총장을 알지도 못하고 만난 적도 없다”고 전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 총괄팀장였던 김영희 변호사 역시 보도가 “허위사실로 평가한다”고 말했다.당시 공직자 인사 검증을 책임지는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보도 내용에 대 사설 | 충남일보 | 2019-10-15 17:29 [사설] 한국 여성인력 활용 적극 확대해야 인구고령화와 남녀차별 등의 이유로 한국내 기업들의 여성인력 활용이 여전히 주요국들에 비해 최하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어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활용 해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세계여성이사협회가 서울에서 정부 주용인사가 참석한 상태에서 3주년 국제포럼을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여성인력 활용문제가 매우 큰 위기감 속에서 문제로 대두됐다.한국 사회가 처한 저출산 고령화, 장기 디플레이션 가능성 등 경제적 악조건 극복은 여성 인력의 적극적 활용에 달려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정부는 여성 장관 30%, 공공기관 여성 임원 의무화, 3년 사설 | 충남일보 | 2019-10-15 17:28 [사설] 이낙연 총리의 방일에 주목한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해 우리 정부 대표 자격으로 오는 22~24일 일본을 방문한다.이 총리실는 일본을 방문해 22일 일왕 즉위식 및 궁정연회, 2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주최하는 연회 등에 참석한다.이 총리는 아베 신조 총리도 만날 예정이다. 또 일본 정계 및 재계 주요 인사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이 총리는 대표적인 지일파로 꼽힌다. 언론인 시절 주일특파원을 지냈고, 의원 시절 한일의원연맹 수석부회장도 맡은바 있다.때문에 이낙연·아베 회담이 성사되면 한·일 국교 수립 이후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두 나 사설 | 충남일보 | 2019-10-14 18:14 [사설] 조국 사퇴 계기로 분열과 정쟁 이제 끝내길 조국 법무부장관이 마침내 사퇴의사를 분명히 함으로써 정가와 국민들 간에 적지않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그동안 문재인대통령의 조국 임명을 둘러싸고 청문 이전부터 청문기간, 또 장관 임명과 이후 지금까지 조국을 둘러싸고 계층간 위화감이 커지고 국론이 극명하게 분열되는 등 큰 파장을 일으켜 왔다.14일 전격 사퇴를 밝힌 조국 법무부장관은 지난 8월 9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기준으로는 66일 만이다.이에 대해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조 장관의 사의를 수락하고 “검찰개혁과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며 검찰개혁 후속작 사설 | 충남일보 | 2019-10-14 18:14 [사설] 충남도의회 ‘충무공 김시민장군함’ 함명 건의 “나라 수호를 위해 제조중인 최정예 신형 이지스함급의 함명을”, “‘충무공 김시민장군함’으로 명명하라”고 소리 높이 외쳤다.지난 11일 충남도의회 제3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한영신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을 비롯해 12명이 발의한 ‘충무공 김시민장군 함명 제정 촉구 건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이 한 의원으로부터 있었다.많은 사람들은 충무공하면 이순신장군만 생각하고 있다. 한 의원은 “충무공 김시민장군은 1554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가전리에서 태어났어도 아직까지 충무공으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충남도의회는 충무공 사설 | 충남일보 | 2019-10-13 15:49 [사설] 돼지열병 매개체 야생멧돼지 저지책 집중해야 휴전선 일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에 들어간 방역당국이 매개체 의심이 커지는 야생멧돼지 저지를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비등하다.해마다 이때쯤이면 먹이활동을 위해 민가로까지 나오는 야생멧돼지 활동이 증가하면서 도심까지 출몰하는 숫자가 빈번해지면서 돼지열병의 불안도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우려가 커진다.현재 정부는 연천군을 중심으로 2차, 3차 저지선을 설정해 이 일대 사육돼지를 모두 없애는 특단의 조치를 진행중이다.하지만 폐사한 멧돼지들로부터 잇따라 ASF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ASF를 옮기는 매개체가 야 사설 | 충남일보 | 2019-10-13 15:48 [사설] 부동산 정책 어떻게 하면 잡을 수 있나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서민들이 내집 마련을 하는 데 21년 1개월이 소요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설상가상으로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는 서울의 주택 가격 오름세는 여전하다.서울 시내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올해 3.3㎡ 당 분양가 평균은 3153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는 4년 전보다 53.4%나 폭등한 수치다. 올해 들어서만 30% 가까이 올랐다. 집값이 안 잡히자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은 더욱 멀어지는 분위기다.그렇다고 내 집을 장만했다고 해도 따지고 보면 내 집도 아니다. 집값의 상당 부분을 은행 등 금융기 사설 | 충남일보 | 2019-10-10 16:12 [사설] 일왕 즉위 계기 한일관계복원 기회 삼길 이달 22일 일본 나루히토 일왕이 즉위식을 갖는 것과 관련 이낙연 총리가 방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직된 한일관계의 복원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다.안보상의 이유로 자국 입맛대로 자원수출제한을 만들어 한국과 무역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그러나 새 일왕 즉위를 앞두고 한국방문단의 방일일정을 협의하는 모양이다.주지하다시피 일본은 스스로 한국의 경쟁을 의식해서인지 아니면 일부 혐한 우익인사들의 주장이 관철돼서인지 한국의 반도체 등 주요시장 확장을 경계하려는 듯 돌연 핵심소재 수출제한규정을 유독 한국만 강화했다.이에 반해 한국측은 지소미아 연장 사설 | 충남일보 | 2019-10-10 16:11 [사설] 국회의원의 막말·말장난 막을 장치부터 마련해라 지난 9일, 한글날을 기념하는 573번째 날이지만 정치권의 쏟아지는 말전쟁이 도를 넘으면서 이를 제어해야 할 장치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비등하다.정치권이 지탄받는 말은 크게 막말과 비속어(욕)가 대표적이다. 언제부터인지 이 두가지 해서는 안 될 말들이 습관처럼 터져나오는 것이어서 상도덕인 정도(정치의 도)가 무너진 것은 참담한 현실과 함께 국가의 미래까지 좀먹는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결코 작지 않다.삼권분립이 엄격하게 구분된 대한민국을 움직는 한 축이 입법을 담당하는 국회다. 하지만 요즘 국회가 '미개화의 산실, 국격을 망가 사설 | 충남일보 | 2019-10-09 15:56 [사설] 길거리 정치 언제까지 봐야 하나 ‘서초동’과 ‘광화문’이 쪼개진 민심을 대변하는 참담한 장소가 되고 있다. 서울 서초동 촛불집회와 광화문 태극기 집회가 거의 주말이되면 일대 차도가 폐쇄되면서 수 많은 인파로 가득 메워지곤 한다.검찰개혁을 외치며 ‘조국 수호’ 피켓을 든 집회와 ‘조국 퇴진’을 부르짖는 맞불 집회가 열리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한 사람의 거취를 놓고 대한민국이 두 쪽으로 갈라져 끝장대결을 하려는 기세같다.청와대 앞에서는 아스팔트를 방바닥 삼아 밤샘 기도 집회까지 열리고 있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통탄스러울 뿐이다. 집회 참석자 숫자도 양쪽 사설 | 충남일보 | 2019-10-09 15:56 [사설] 황사·미세먼지대책 실효성 높여야 가을로 접어들면서 한반도가 더 이상 깨끗한 하늘을 바라볼 수 없는 계절이 오고있지만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고도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국회 국정감사에서 기상청과 환경부의 부처 이기주의에 황사·미세먼지 예보 엇박자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때문이다.이는 예보기관이 이원화된 것이 원인으로 예보해석도 달라 어이를 상실할 지경이다.지금까지 황사 예보는 기상청이, 미세먼지 예보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맡아 왔다.미세먼지는 입자 크기에 따라 PM-2.5(초미세먼지)와 PM 사설 | 충남일보 | 2019-10-07 16:04 [사설] 추억의 전국체전이 100주년을 맞았다 올해 전국체전이 100년을 돌아 첫 개최지 였던 서울에서 성화가 밝혔다.마니산과 독도·마라도·임진각에서 채화된 성화는 13일간 전국을 달려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멈췄다.10일까지 열리고 있는 전국체전은 잠실 주경기장을 비롯 72개 보조 경기장에서 개최되고 있다.전국체전에는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국의 재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명이 참여로 47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하고 있다.올 전국체전에도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2천87명의 선수단이 뛰고 있다.올 체전에도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총출동해 각 시·도 사설 | 충남일보 | 2019-10-07 15:36 [사설] 둘로 쪼개지는 민심 책임이 누구에 있나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지난 3일 열렸다. 자유한국당은 광화문 집회 참석 인원을 300만 명으로,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는 200만 명으로 각각 주장했는데, 현 정부 들어 열린 보수 집회로는 최대 규모였다. 보수정당들은 물론 기독교 쪽 보수단체들, 일부 대학생들의 연합집회까지 보수세력이 망라돼 참여한 결과다. 반대로 지난 달 28일에 이어 5일에도 서울 서초동 일대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며 열린 촛불집회가 맞불을 놓으면서 ‘세 대결’로 벌어지는 양상이다.무엇보다 우려스러운 것은 사설 | 충남일보 | 2019-10-06 14:47 [사설] 돼지열병 방역관리 빈틈없이 추진돼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고심하는 정부가 접경지역에 집중된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이 일대 모든 돼지를 수매, 처분하기로 했다.하지만 사육농가들은 모든 돼지사육환경이 초토화된다면서 다시 정상화될 때까지의 보상도 함께 마련해 줄것을 요구하며 정부방침에 항의하면서 정부가 처리방안을 놓고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지금은 돼지 흑사병으로 알려진 돼지열병의 방역대를 뚫고 전국으로 확산되지나 않을까 하는 조바심으로 전 국민이 긴장하고 있다.더구나 전염원인이 알려지지 않으면서 치사율 100%의 전엽병을 막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점 사설 | 충남일보 | 2019-10-06 14:47 [사설] 국정감사 ‘조국 국감’으로 끝내지 말라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지난 2일부터 20일간 열리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는 모두 788곳의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가 진행된다.하지만 국감은 ‘조국 국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삼권분립의 원칙에 따라 입법부가 행정부를 견제한다는 국감의 취지는 좋지만 올해 국정감사는 뭔가 달라져야 한다. 이제까지 흔히 볼수 있었던 코미디 쇼 같은 인상을 받지 않으려면 해프닝의 국감 분위기는 없어져야 한다. 원래 취지에서 벗어나지 말고 최대한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국감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 여야의 주장대로라면 판이한 사설 | 충남일보 | 2019-10-03 15:05 [사설] 동북아 국가 무장화에 신속 대비해야 북미협상을 앞두고 지리한 신경전이 재현되면서 피로감과 함께 주변국들의 무력강화로 인한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동북아의 무력강화 움직임은 우리에게 자주국장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과제를 던지고 있는 셈이다. 창군 70주년을 맞은 중국은 기념퍼레이드에서 핵탄두를 10개나 장착할 수 있는 대류간탄도미사일 신형을 선보이고 자국산 전투비행행기를 등장시키는 등 대외적 무력강국이라는 점을 서슴지 않고 내보였다.북한도 북미회담 날짜를 잡아놓고도 회담 기선제압을 위해 잠수함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하는 등 호전 사설 | 충남일보 | 2019-10-03 15:04 [사설] 저출산 대책 성과 날 때까지 계속하라 올해 상반기 동안 전국 출생아 수는 15만 8524명으로 통계청의 인구동향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7%나 감소됐다. 이번 통계는 1981년 관련 통계를 수집한 이래 최소 기록이다.기준 합계출산율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도 떨어졌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출산율 1명대 미만의 국가이다. 저출산이 세계적 흐름이지만 우리나라 처럼 출산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하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1.68명)은커녕 초저출산 기준(1.3명)에도 못 미치는 꼴찌 수준이다. 저출 사설 | 충남일보 | 2019-10-01 15:09 [사설] 71돌 국군의 날, 선혈의 정신을 되새겨야 할 때다 건군 71주년을 기념하는 국군의 날이다. 우리 군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위국헌신의 길을 걸어오면서 전란과 도전을 직접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그러면서도 위기마다 군은 국가안위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그 공로는 천 번을 칭찬해도 부족하지 않다.하지만 총칼을 국민에게 돌린 과오도 있었으니 이는 군부 쿠데타 등으로 민주화의 길을 가로막고 소수의 독대권력을 비호해 왔다는 오명도 있어왔다.대표적으로는 부마항쟁과 관주항쟁을 거치면서 권력찬탈의 수단으로 악용됐고 또 5.16군사 쿠데타에 앞장서는 등 질곡의 파란만장한 한국 사설 | 충남일보 | 2019-10-01 15:0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