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양형주 칼럼] 지금 있는 자리를 힘써 지키라 [양형주 칼럼] 지금 있는 자리를 힘써 지키라 얼마 전 영국에 사는 조 바틀리라고 하는 89세 된 할아버지 한 분이 그 지역 신문에 두 차례나 아주 자극적인 구직광고를 냈다.광고 제목은 “지겨워 죽겠으니 살려주세요!”였다. 그리곤 그 옆에, ‘89세 노인, 주 20시간 이상 근무, 청소, 가벼운 정원일, 간단한 가구 조립 가능’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제목이 너무 재미있어 이 사연이 언론에 공개되고 인터뷰 요청이 잇따랐다.이 분이 언론에 밝힌 사연은 이랬다.2년 전 아내와 사별하고 혼자 책을 읽고 TV시청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이 생활을 견디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원래 영국군 공수부대 출신이었고 지금은 은퇴 이후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데 일을 하지 않고 연금으로 생활을 하면서부터 자기의 존재의미를 찾지 못하겠 논단 | 양형주 목사 대전도안교회 | 2016-12-11 18:11 [경제논평] 경매와 공매의 실전 투자 포인트 [경제논평] 경매와 공매의 실전 투자 포인트 경매는 법원에서, 공매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에서 부동산을 매각한다.경매는 국가기관에서, 공매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서 강제 매각하는 부동산이라는 점과 가격 싼 부동산이 매각된다는 점에서는 같다. 하지만 매각 물량과 매각 물건, 입찰 방법, 매각장소 등에서 차이가 있다. 경매 대중화로 인해 낙찰가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소형 아파트나 빌라의 경우는 낙찰가율이 80% 이상 오르고 있다. 특히 전세가율이 오르거나 도심 지하철역 주변의 소형 주택의 경우 시세 수준에 낙찰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낙찰가율이 높은 지역의 경우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른 만큼 경매가 진행되는 법원 현장에서 소신껏 경매에 나서야 한다.시장 호가가 오를 때는 현장 답사를 통한 가격 조사가 필수이다.경매 논단 | 김승래 교수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 2016-12-08 18:17 [최기복의 孝칼럼] 법조인들의 자성 (自省) [최기복의 孝칼럼] 법조인들의 자성 (自省)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과연 평등한 것인가?이 시대 엘리트로 각광받는 법조인들의 의식 속에는 무엇이 꿈틀대고 있는 것인가?왜 평범한 삶의 노정을 박차고 고시원에 틀어 박혀야 하고, 인류의 미래에 횃불을 밝힐 학문의 영역도 다양한데 그쪽으로 모여들어야 할까?법률과 양심에 의하여 판결을 해야 하는 판사와 국가를 대신하여 나라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위법한 자의 죄상을 밝혀 이를 재판에 회부시키는 검사와 청평(저울)처럼 치우치지 않는 입장에 서서 변호 업무를 하는 변호사를 법조인이라고 부른다.이들은 타운을 형성해 자기들끼리는 적당한 선에서 서로를 돕는다.정신 영역과 언어 영역의 탁월 한 능력의 소유자들 이어서 이들을 근로자라고 부르기엔 떨떠름하다.한때는 열쇠 세 개 이상을 쥐어 주어야 논단 | 최기복 충청창의 인성교육원 이사장 | 2016-12-08 18:16 [목요논단] 팩트들 [목요논단] 팩트들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가 진행 중이다. 80살의 재벌총수들도 나올 수밖에 없는 청문회에 최고핵심 당사자인 최순실은 불출석을 했다. 특위가 동행명령장을 발부하였으나 끝내 나오지 않았다. 대통령의 전 수석비서들도 참석하지 않았다.과거 청문회1988년 11월 5공비리와 관련된 일해(日海) 청문회를 시작으로 연이어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 언론기관통폐합 청문회, 1998년 김현철 비리와 관련된 한보 청문회, 1999년 8월에는 옷로비사건 청문회, 파업유도사건 청문회 등이 있었다. 그 때도 팩트 검증에 대한 아쉬움들이 있었다.이번 청문회 역시 김기춘 등의 증인들은 한결 같이 모르쇠로 일관해 국민들의 허탈함과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또한 청문회에 나온 사람들 역시 자신들의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12-07 18:24 [기자수첩]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 새고 있다 [기자수첩]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 새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민간행사 보조금 사용이 엉망이다. 먼저 본 사람이 임자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사각지대에 감시없는 무풍지대로 놓인 지방보조금 편법사용은 최근 체육행사를 보조한 A시의 보조금관리 지원사례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충남 A시는 모 마라톤행사에서 A시 체육회의 주최행사로 보조금이 지원됐으나 사실은 민간단체 주관행사를 지원할 속셈인 것으로 드러나 시체육회의 명칭으로 위장한 체육행사보조금이 다른 단체로 흘러간 대표적 사례다.통상 체육행사의 보조금은 시체육회를 통해 신청하여 시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지급된다. 하지만 이번 사례는 심의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아 제도상 문제점이 드러난 경우다.더 큰 문제는 수혜 대상인 민간단체의 지급대상 적격여부다. 조례에 근거한 보조라도 지방보조금관리 논단 | 문학모 기자 | 2016-12-06 17:59 [충남시평] 부동산 중개사와 변호사 밥그릇 싸움 [충남시평] 부동산 중개사와 변호사 밥그릇 싸움 얼마 전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6부가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트러스트부동산’의 대표 변호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국민참여재판 배심원 7명은 4 대 3 의견으로 변호사쪽에 손을 들어 줬다.이 판결은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변호사에게 부동산 중개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신호탄이 되자 공인중개사협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일명 ‘복덕방 변호사’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자리가 더욱 위태로워졌기 때문이다.앞으로 대법원에서 어떻게 판결이 날지는 모르지만 이변 없이 확정 판결이 된다면 변호사와 공인중개사 간 영업 다툼은 치열해지면서 지각변동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그래서 일각에선 변호사의 부동산 중개시장 진출을 계기로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통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12-05 17:32 [월요논단] 국가 운명을 외면한 국회 무능력 [월요논단] 국가 운명을 외면한 국회 무능력 아무리 야당이 정국 주도권을 쥐고 있다곤 하나 국가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의 진퇴를 논의하는 협상에 난항을 격는 것은 정치 포기나 다름없다. 탄핵소추안의 국회 표결을 앞두고 대통령 퇴진 일정 협상에 나설 경우 탄핵안 표결에는 새누리당 비박계의 도움 없이는 야권 단독으로 가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야권이 협상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야권의 존재 의미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다. 수권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키울 뿐이다. 야권 일각에서 협상을 진행하자는 요구가 나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박 대통령의 진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합의 도출은 필요하다. 하지만 9일 탄핵안 처리를 합의했으나 결과가 주목된다. 국정 혼란을 멈추기 위한 여야의 정치적 대타협이 절실하다.야 3당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6-12-04 17:19 [양형주 칼럼] 세모 세상에서 동그라미로 살 수 있을까? [양형주 칼럼] 세모 세상에서 동그라미로 살 수 있을까? 가수 유영석이 부른 ‘네모의 꿈’의 노랫말 가사는 다음과 같다.“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떠보면..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똑같은 풍경, 네모난 문을 열고 네모난 테이블에 앉아 네모난 조각신문을 본뒤…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 뿐인데 우린 언제나 듣지, 잘난 어른의 멋진 이말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 해’”공감가는 가사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정말 우리 주변에 동그라미 같은 사람이 흔치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온통 네모이다 못해 다른 이들을 콕콕 찌르는 세모같은 이들도 참 많다.이런 이들의 사전에는 ‘손해’란 없다. 내가 조금만 손해보고, 내가 조금만 기분 나쁘고 불쾌하면 견디지를 못한다. 곧바로 복수하고, 민원넣고, 경찰서나 언론사에 고발한다.와튼 스쿨의 조직심리학을 가르치며 최 논단 | 양형주 목사 대전도안교회 | 2016-12-04 17:18 [경제논평] 경매에서 제시외 물건의 취급 [경제논평] 경매에서 제시외 물건의 취급 입찰에 참가할 경우 특히 주의할 것이 ‘제시외물건’이다.제시외물건이라 함은 경매신청채권자의 경매신청 목적물에는 해당물건이 없는 데도 법원의 의뢰를 받은 감정평가기관이 실제로 감정을 한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건물을 말한다.제시외물건이 부합물, 종물이라고 하면 낙찰자는 이에 대한 소유권까지 함께 취득한다. 그 이유는 부합물과 종물은 주물의 처분에 따르게 되어 소유권이 주물의 소유자에게 귀속되기 때문이다.(민법 100조, 256조)반면 제시외건물이 부합물이나 종물이 아니라 독립된 물건으로 평가될 경우에는 낙찰자는 소유권을 취득하지 못하게 된다.이러한 경우 종종 경매정보지 등에 ‘경매외 혹은 입찰외 물건, 매각외물건’이라고 표시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제시외물건 인지 여부는 경매과정에서 제대로 감정 논단 | 김승래 교수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 2016-12-01 17:48 [최기복의 孝칼럼] 누가 국민을 위하는 리더인가 [최기복의 孝칼럼] 누가 국민을 위하는 리더인가 계절의 윤회에 따라 떼지어 이동하는 철새는 AI (고병원성 조류독감)라는 달갑지 않은 선물로 수십만 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하게 하고 있다.살처분 되는 닭과 오리는 무슨 죄가 있나? 사람의 먹거리가 되어 육신을 송두리째 헌신하고 생을 아름답게 마감하기 위해 태어나서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주인의 손에 의해 땅 속에 묻힌다.박근혜라는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잘잘못을 떠나 입만 벌리면 위선으로 날밤을 지새는 사람같다. 그의 위선을 잠재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의 허상에 지금껏 우롱당해온 국민의 허탈은 무엇으로 잠재워야 할까 ?그는 비선 측근들이 그의 권력을 이용해 국정을 마음 대로 휘두르는 사람들의 꼭두각시일까? 아니면 그 반대로 최순실을 이용해 임기 후의 부와 안일을 준비하기 위해 그를 이용하다 덜미를 논단 | 최기복 충청창의 인성교육원 이사장 | 2016-12-01 17:47 [목요논단] 호민론 [목요논단] 호민론 200만의 국민이 서울 광화문을 중심으로 모였고 청와대를 포위하고 포요하였다. 대통령을 하야하라고 소리쳤다.농민들로 구성된 ‘전봉준 투쟁단’도 서울을 향해 항군하다 양재에서 경찰들에 의해 제지되었다. 예산이 고향인 전국농민회 의장은 경찰봉에 머리가 터져 피흘리면서도 저항의 끈을 놓지 않았다.그 추운 비와 눈 내리던 광화문에서 국민들은 언 발을 주무르며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정치인들은 대통령이 국민을 고생시킨다고 말했고 국민들도 ‘끝내 이기리라’는 양희은의 노래를 함께 불었다. 전국의 지역 국민들 역시 모두 함께 국가기강을 문란케 한 통치자와 그 옆에서 이익을 챙기던 고위 관료들에 대해 분노하고 또 분노했다.그 사이 대통령과 새로운 변명거리와 모르쇠는 계속되었고 권력을 놓지 않으려는 새로운 작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11-30 18:35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진리를 따르는 지혜와 수괘(隨卦)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진리를 따르는 지혜와 수괘(隨卦) 작금의 세상은 혼돈의 시대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따르면서 삶을 살아가야 할지. 분별하기가 어렵다. 그동안 숱한 대립과 갈등 속에서 무엇이 정의이고, 불의인지 혼란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어쩌면 우리 모두 가치관이 혼란한 상태 속에서 체념한 채 이기적인 삶을 살고 있는 지도 모른다.그러나 최근의 평화시위의 질서의식이나 경찰당국의 대처방식을 보면 정말 민주적인 시민의식이 성숙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현상들의 보면서 자긍심이 생기고 어깨춤이라도 추고 싶을 만큼 신명이 난다. 무엇이 옳은 것이고, 무엇이 그른 것인가.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요인이 있으나 행복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우리가 따라야할 보편적인 진리가 반드시 존재하는 것이 아니겠는가.주역의 택뢰 논단 | 김재홍 충남대학교 교수 | 2016-11-29 18:24 [충남시평] 관광객 2천만명 시대 돌입했다 [충남시평] 관광객 2천만명 시대 돌입했다 국내 정국은 최순실 게이트로 어수선함을 넘어 황망한 수준속에 관광객 2000만 시대는 다행스럽다.경제 불황 등 나라 경제는 온통 잿빛인데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는 가뭄의 단비같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연말 까지 1700만 명에 육박해 당초 연간 유치 목표를 무난히 넘길 전망이여 2000여 만 명 시대가 코앞에 돌입했다.외국인 관광객 급증의 중심에는 10월까지 700만 명을 넘어선 중국인들이 차지했다. 관광객 2명 중 1명은 중국인인 셈이다.일본인 관광객 수 역시 지난달부터 가파르게 증가했다.이어 대만, 홍콩,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한국을 찾는 관광객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통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11-28 16:13 [월요논단] 내란치고 희한한 내란, 재앙이 아닌가 [월요논단] 내란치고 희한한 내란, 재앙이 아닌가 지금 대한민국은 일종의 내란을 겪고 있다. 하긴 내란치고는 희한한 내란이다. 이런 내란은 재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재앙은 늘 겹쳐서 온다더니 지금이 꼭 그런 것 같다.계절도 겨울로 접어 들었지만 나라 안팎도 겨울 처럼 찬바람이 휘몰아 치고 있다. 경제 리더십은 장기 실종 상태다. 정치가 ‘한국’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태세다. 이번주부턴 정치판이 더 요동 칠지도 모른다.국회는 국정조사를 시작하고 특검 인선도 완료해야 한다. 야당은 탄핵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더 이상 미룰 여유가 없다. 이번주 안에 정치권에서 대타협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불안한 것은 국민들 뿐이다. 그런 판국에 집권 여당의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총대를 메겠다”며 ‘내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6-11-27 17:55 [양형주 칼럼] 나는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가? [양형주 칼럼] 나는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가? 2001년 9월의 어느 평일 아침, 뉴욕 학의 에이미 레즈네스키(Amy Wrezsniewski) 교수는 바쁘게 부억에서 출근길 준비를 하다가 상공을 지나가는 비행기 소리를 듣는다.‘어, 이상하다. 오늘은 비행기가 낮게 날아가는 것 같은데?’ 그러나 이런 궁금증은 출근을 서두르면서 곧 뇌리에 사라진다. 그러나 잠시 후 출근길을 나서 집 밖으로 나오자 눈 앞에 펼쳐진 충격적인 장면으로 확인된다. 그것은 9.11테러로 인하여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건물이 항공기와 정면으로 충돌하여 화염에 휩싸여 있는 모습이었다.이 사건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레즈네스키 교수가 학교에 도착하자 학생들은 흐느껴 울며 충격을 가누지 못하고 있었다. 레즈네스키 교수는 이 사건을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그 논단 | 양형주 목사 대전도안교회 | 2016-11-27 17:52 [경제논평] 국토부 종합부동산서비스산업 육성안의 성공요건 [경제논평] 국토부 종합부동산서비스산업 육성안의 성공요건 7일 대통령 주재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국토부의 ‘부동산 서비스산업 육성방안’이 발표되었다.주택에 대한 인식이 ‘소유’에서 ‘거주’로 변화하고, 월세 비중이 증가하며 안정적 임대수익 중심으로 간접투자상품이 확대되는 등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임대 중심으로 변화하는데 비해 기업형 임대주택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미흡하고, 임대 관리업 등 서비스산업은 영세한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리츠도 사모 위주로 발달되어 개인들의 소액투자 기회가 제한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대책이 마련되었다.미국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의 성장의 역사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인수합병(M&A)에 의한 성장’이라 할 수 있다.지금도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시장은 M&A를 통한 몸집 키우기가 한창이다.세계 1 논단 | 김승래 교수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 2016-11-24 15:47 [최기복의 孝칼럼] 뻔뻔한 날강도 [최기복의 孝칼럼] 뻔뻔한 날강도 도둑질은 나쁜짓이다.도눅놈이라고 해서 그 짓이 좋아서 하지는 않을 것이다. 들키면 끝장이라는 생각으로 복면도 하고 그들을 잡으려는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히기도 한다.그러나 이보다 더한 것은 뻔뻔한 날강도다. 강도짓에 준하면서 얼굴에 철판을 깐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당하면 평생 인간 신뢰에 금이 갈 뿐더러 가슴에 원한같은 것이 가시지 않는다. 예를 들어보자. 한국의 인건비수준은 세계적이다. 복공은 30만 원, 조적공은 20만 원. 잡부도 1일 15만 원 수준이다. 기술자는 기술료라는 이름으로 얼굴만 잠시 내밀어도 최소 한 3~4만 원의 출장비를 요구한다. 당연한 것 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며칠 전 출장와서 자기가 서비스하고 돌아간 것에 문제가 생겨서 리콜상태 임에도 이들은 눈하나 깜짝 않고 고액의 출 논단 | 최기복 충청창의 인성교육원 이사장 | 2016-11-24 15:46 [목요논단] 이성의 사적 사용과 공적 사용 [목요논단] 이성의 사적 사용과 공적 사용 임마누엘 칸트는 계몽이란 무엇인가에서 이성의 공적 사용의 중요성 말한다. 이성의 사적 사용이란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을 처리하는 것이다. 칸트는 그것을 ‘기계의 부속품처럼’이라고 묘사했다. 반면 이성의 공적 사용은 자신이 어느 직책에 있든 그 명령이 부당하다면 공적 이성을 가진 자로서 전체 대중에게 용기 있게 발언해야 한다. 우리 사회에는 박응천, 박관천과 같은 분들이 공적 이성을 사용하는 경우이다.지금 국민들은 이성의 공적 사용을 증가시키고 있다. 국민들은 권력자에 맞서 용기 있게 민주공화국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국민들이 그동안 유보해 왔던 자신들의 국민된 권리를 되찾고 더 나아가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한 진리의 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 이성의 공적 사용이다. 이들을 칸트는 성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11-23 18:15 [충남시평] 한·미 관계에도 불똥이 떨어졌다 [충남시평] 한·미 관계에도 불똥이 떨어졌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후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되고 나서 외국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회동한 후에 아베가 한 말이다.아베 신조는 “함께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는 등 트럼프를 치켜 세우기에 호들갑을 떨기도 했다. 아베 총리의 발빠른 움직임에 눈길이 끌었다.이같은 일본의 발빠른 움직임과 달리 미국과 북핵 공조가 시급한 우리나라의 대응은 한심스럽기만 했다. ‘최순실 게이트’로 식물 상태인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있을 APEC 정상회의에도 불참할 계힉이여 외치가 불안스럽가만 하다.하지만 박 대통령은 얼마 전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와 전화 통화를 하고 공고한 한·미동맹을 재확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통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11-21 18:30 [기고]강속구보다 더 중요한 것 [기고]강속구보다 더 중요한 것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박찬호 선수는 그의 자서전,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에서 자신의 안타까웠던 것 하나를 고백한다. 그것은 자신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로 한결같이 강속구만 던질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세게 던져야 하고 더 세게 던져야 살아남는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컨트롤은 정확하지 않아도 어떻게든 빠른 공만을 던지려 애썼다. 그러다보니 실수가 많아졌다. 경기 기복도 심했다. 그러던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은퇴할 쯤에 새삼스럽게 깨달은 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빠른 공보다 정확한 공을 던지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가만히 주변을 보니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투수들 대다수가 자신과 같았다. 정확한 공보다는 빠른 공을 던지는데 열을 올리고 있었던 것이다. 어떤 선수는 무리하게 빨 논단 | 양형주 목사 | 2016-11-21 14:2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