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고]내 안의 아픈 아이를 돌보십시오. [기고]내 안의 아픈 아이를 돌보십시오. 요즘 자녀들을 구타하고 학대하다 숨지게 하는 일들이 종종 언론에 보도된다. 이런 부모들을 인터뷰해 보면 상당수가 공통적으로 자기도 어렸을 때 맞고 자랐다고 고백한다. 왜 자기가 싫어하는 그 부모의 모습을 닮는 것일까? 그것은 고통을 겪게 되면 자기를 학대하고 힘들게 했던 부모와 자기를 동일시 하는 심리기제가 작동하기 때문이다.부모가 자녀를 학대하면 자녀는 학대받는 동안 자기의 원래 내면의 모습으로 남아있을 수 없다. 이렇게 아프고 힘들면 안되는 자기와 현재 고통당하는 자기와의 간격이 너무나도 큰 것이다. 그러면 이 고통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기의 정체성을 버리고 자기를 가해자와 동일시 해 버리게 된다. 자기에게 해를 가하고 힘들게 하는 그 사람을 증오하고 미워하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그 사람을 닮아가는 논단 | 양형주 목사 | 2016-11-21 13:35 [기고]시선을 의식하면 본질을 놓친다 [기고]시선을 의식하면 본질을 놓친다 전에 한 사회심리학 연구팀이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페이스북이나 우리가 하는 카카오스토리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행복감이 떨어지고 더 불행을 많이 느낀다는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자기 친구나 이웃과 비교하면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때문이다. SNS에 사진 올라오는 것 보라. 다들 멋있는 사진, 행복해 보이는 사진, 아름다운 곳에 서 찍은 여행사진, 맛있는 음식점 사진 같은 것들이다. 이런 것들을 들여다 보노라면 ‘나는 이게 뭔가 ‘싶은 생각이 들고, 분노와 외로움을 느끼며 결국 행복감이 떨어지는 것이다. 어떤 분들을 보면 SNS에서 자기가 올린 사진과 글을 보고 얼마나 많은 ‘좋아요’를 클릭했는가에 매우 민감하다. 사람들이 인정해주기를 바라고, SNS에 글이나 사진을 올 논단 | 양형주 목사 | 2016-11-21 13:32 [기고]거북이, 상어, 아기곰, 여우, 올빼미 [기고]거북이, 상어, 아기곰, 여우, 올빼미 인간관계의 크고 작은 갈등을 다루는 다섯 가지 유형을 소개한다.첫째, 거북이 형이다. 거북이는 갈등이 생기면 목과 다리를 등껍질 안으로 집어넣고 가만히 있고 회피한다. 거북이 형이 회피하면 당시에 문제는 지나가지만, 이것이 해결되지 않은채 고스란히 쌓여 있게 된다.둘째, 상어형은 어떻게든지 상대방을 굴복시키려는 전투적인 접근 방법이다. 이렇게 해결하면 상대방은 다치고 마음이 상하는 경우가 많다. 셋째, 마음씨 좋은 아기곰형은 차라리 내가 져 주고 상대방이 이기게 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져 주면 일단은 편하지만 결국 스스로가 책임을 지고 스스로에게 분노하며 원망한다. 이것도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넷째, 여우형이다. 여우형은 양쪽을 절충하고 타협하도록 한다. 그러나 누구도 100%만족하는 타협 논단 | 양형주 목사 | 2016-11-21 09:49 [월요논단] 국민의 외침은 오직 ‘나라사랑’ 하나뿐이다 [월요논단] 국민의 외침은 오직 ‘나라사랑’ 하나뿐이다 ‘최순실 국정농단’의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가 주말과 소규모로 연일 서울 도심과 전국 각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이처럼 최씨의 국정농단을 바라보는 국민의 분노와 원성이 잇달아 하늘을 찌르는 듯 보여 주고 있다.이것이 민심의 흐름인지 모른다. 그래서 국민들의 분노는 뜨겁고 차가웠다. 반대편에서는 나라를 구하자는 구국 시위로 국민들은 준엄했다. 외침은 하나였다. “물러나라” “나라를 지키자”등의 구호가 끓어 오르는 심정 등으로 꾹꾹 눌렀다.무서우리만치 냉정한 자제·절제된 분노.국민의 외침은 그래서 더 엄중했다. 시위 국민들은 집회를 통해 자기 표현을 일궈 내려고 했다. 100만개의 촛불이 한 마음으로 평화의 집회를 치루기도 했다.성숙한 국민의식이 내내 빛을 발하고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6-11-20 16:20 [기고] 참된 행복은 어디서 올까? [기고] 참된 행복은 어디서 올까? 이탈리아의 섬 “사르데냐”는 세계적인 장수마을로 손꼽힌다. 이 마을에 사는 노인들의 수명통계를 보면 다른 유럽이나 북미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보통 20-30년을 더 오래사는 것으로 나온다. 100세 이상의 노인의 수는 유럽이나 북미지역보다 6배나 많다. 어떤 특별한 요소 때문에 사람들이 오래사는 것일까? 미국의 발달 심리학자인 수전 핀커는 자신의 저서 에서 그 이유를 풀어 설명한다. 이 마을에서 노인들은 다른 도심지역에 사는 사람들보다 고된 양치기나 농사와 같은 육체노동을 한다. 의료시설도 열악하고 따라서 그 의료혜택도 적게 받는다. 즉, 물리적 환경 자체는 특별히 좋은 점이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장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인간관계’에 있었다. 그 섬 마을 논단 | 양형주목사 | 2016-11-18 10:13 [경제논평] 경기부양책의 정책딜레마와 부동산시장의 영향 [경제논평] 경기부양책의 정책딜레마와 부동산시장의 영향 최근 우리나의 경제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어느 나라든 경제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경제정책으로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게 된다. 문제는 경제정책효과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정책수단을 선택하는 데 많은 고민이 있게 마련이다.미국이 금융위기 이후 4조 달러 정도의 막대한 양적완화를 하면서 경제회복의 성과를 거두자 EU, 일본도 덩달아 경제살리기에 나서고 있고 특히 영국의 EU탈퇴(브렉시트, Brexit)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영국중앙은행은 2500억 파운드 유동성 추가공급, 유럽중앙은행은 필요 시 유동성 추가 공급,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필요 시 다른 나라에 달러를 공급, 일본은 10조엔 추경 및 추가 양적완화 검토 및 14억7500만 달러 논단 | 김승래 교수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 2016-11-17 18:35 [기고] 자녀의 갈망을 관리하십시오. [기고] 자녀의 갈망을 관리하십시오. 어느 가정에 띵동~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세살배기 딸 아이가 ‘아빠~’ 하면서 환하게 웃으며 문으로 달려갔다. 엄마가 ‘어서오세요~’ 하면서 밝은 소리로 문을 열어주자, 아빠는 아내의 볼에 뽀뽀를 했다. 그 사이에 사랑하는 딸은 아빠에게로 다가갔고, 아빠는 딸을 번쩍 들어 안아주었다. 그런데 아빠를 보고 ‘아빠’ 하며 방긋 웃어야 할 딸의 시선이 아래를 처다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빠가 왜 그런가 해서 딸 아이의 시선이 향한 곳을 쳐다보니 그곳에는 아빠의 외투 주머니가 있었고, 그 주머니에는 바로 아빠의 스마트폰이 있었다. 아이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아빠가 아니라 아빠의 스마트폰이었던 것이다. 딸 아이의 내면에는 아빠를 보고싶은 갈망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아빠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보고 싶은 논단 | 양형주목사 | 2016-11-17 14:46 [기고]베르사체, 정체성 DNA를 회복하다. [기고]베르사체, 정체성 DNA를 회복하다. 요즈음 경제 위기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비틀거리고 있다. 그런 와중에서도 다시 일어나 승승장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있다. 거기에는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다른 시류나 유행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정체성을 확고히 하여 이에 기반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에 집중하였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가 패션 종합 브랜드인 ‘베르사체’다. 베르사체는 1997년에 창업자인 지아니 베르사체가 총격으로 사망한 이후 10년도 안되는 사이에 매출이 반토막이 났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적자에 빠지기 시작했다. 위기 가운데 있던 2009년, 자모코 페라리스가 새로운 CEO로 영입되었다. 그는 오자마자 집중해야 할 것을 선별하여 여기에 회사의 온 역량을 쏟아부었다. 그것은 바로 베르사체 고유의 디자인 DNA를 회복 논단 | 양형주 목사 | 2016-11-17 14:25 [기고] 사람은 무엇으로 행복한가? [기고] 사람은 무엇으로 행복한가? 아툴 가완디의 에서 소개하는 이야기다. 어느 노인요양병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곳의 노인들은 흔히 요양원에 존재하는 세 가지 질병이라고 일컫는 무료함, 외로움, 무력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런데 그 병원에 새로 입사한 토머스라는 사원이 아이디어를 냈다. 그는 병원에 개 두 마리, 고양이 네 마리, 그리고 잉꼬 100마리를 들이기로 하고 배송을 주문했다. 배달원이 먼저 잉꼬 100마리를 배달해 놓고는 다음 일정이 있으니까 바쁘다고 하면서 새장도 없이 1층에 있는 방에 풀어놓고 가 버렸다. 곧이어 고양이가 오고 개가 배송되어 왔다. 병원 안은 난장판이 되었다. 몇시간 뒤에는 조립되지 않은 새장이 도착했다.그런데 이 와중에 변화가 시작됐다. 평소에 무기력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던 노인들 논단 | 양형주 목사 | 2016-11-17 13:59 [기고] 배제의 유혹에 맞서 싸우라! [기고] 배제의 유혹에 맞서 싸우라! 루마니아가 낳은 세계적인 철학자인 에밀 치오란은 세계사를 분석하면서 이런 말을 남겼다.‘극악무도한 박해자는 참수를 면한 순교자 중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그렇다. 우리는 누구로부터 배제를 당하면 피해자가 된다. 그런데 피해자는 나중에 더 큰 힘이 생기게 될 때 이전에 자신을 억압했던 가해자보다 더 악랄하고 강력한 압제자가 되어 폭력을 행사하는 가해자가 되기 쉽다. 힘이 주어지면 복수를 위해 사용하려는 유혹이 다가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전에 그런 일이 있었다. 일제시대때 한국 교회에서는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끝까지 신앙을 지킨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신앙을 끝까지 지켰다.반면 모진 박해를 견디지 못하고 신사참배에 굴복한 이들도 있었다. 그러다 해방이 찾아왔다. 그런데 해방 논단 | 양형주 목사 | 2016-11-17 13:37 [목요논단] 우리가 세계인의 희망이다 [목요논단] 우리가 세계인의 희망이다 절망의 국가에서 희망적인 국가를 만들기 위한 국민의 요구가 지난 주말 100만 인파의 민중궐기로 표출되었다.절망적인 친박계들의 보수들은 보수를 좀먹는 보수의 적들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 몇몇 극우적인 논객들은 이들 보수에 대한 본질을 바라보기 보다는 어쨌든 정권을 다시 잃지 않기 위한 해법만을 제시하고 있다. 보수다운 보수가 등장해야 진보다운 진보가 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쓰레기장에서 어찌 고고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가능하겠는가?이제는 진보가 보수를 걱정해야하는 상태이다. 너무 저질스러워 국민들이 지난 선거에서 패배를 안겨주었음에도 그들의 반성은 없었다.보수 정당 최악의 선택일 수도 있는 여당 대표를 뽑아놓고 또 악행을 덮는 일에 앞장서고 있었다. 결국 무당에 의한 국정농단을 지적하는 국회의원들마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11-16 17:29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세상살이가 곤(困)한 이유와 곤괘(困卦)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세상살이가 곤(困)한 이유와 곤괘(困卦) 사람들은 위기에 처하면 짧은 생각으로 그 해결책을 모색하려고 한다. 간단한 방법을 찾아서 술수를 부려 해결하려는 경우를 종종 본다.그런 나머지 진퇴양난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공자는 주역 ‘계사하편’에서 “역(易)에서 이르기를, 돌에 걸려서 곤(因)하여 가시덤불(소인지도)에 의지하고 있음이라, 집에서도 군자를 만나지 못하니 흉하다”고 했다. 공자께서 이르기를 “‘곤’할 바가 아닌데 ‘곤’하니 이름이 반드시 욕될 것이요, 의지할 곳이 아닌데 의지하고 있으니 몸이 위태로울 것이다. 욕되고 또 위태로워 죽을 시기가 장차 이르니 군자를 볼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현 시국에 비추어 볼 때 진퇴양난을 당해 ‘곤’함과 다를 바가 없다. 자신의 아집과 독선으로 '곤'한 지경에 이르고 그 이름을 논단 | 김재홍 충남대학교 교수 | 2016-11-15 17:59 [충남시평] 정치권,당리당략에 얽매일 때 아니다 [충남시평] 정치권,당리당략에 얽매일 때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집회가 지난 주말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2000년대 들어 최대 규모 집회였다. 지방 각지에서 인파까지 몰려 대 혼란을 빚었다.서울 도심을 가득 메운 촛불집회에 야당 의원들이 자신들의 당리당략과 집권에 이용하려는 모습은 영 보기에 좋지 않았다 .뚜렷한 당론을 채택하지 않은 상태에서 촛불집회에 나선 것은 대통령과 협상을 하겠다는 의미로 밖에 볼 수 없었다.야당은 이익보다는 국정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아쉬움을 갖게했다. 이날 민중의 촛불집회는 향후 정국의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은 분명했다.청와대와 정치권은 민심을 제대로 읽고 국가를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때문에 나라 안의 안정을 되찾는 노력부터 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통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11-14 15:18 [월요논단]‘반려’동물과 ‘애완’동물 차이 [월요논단]‘반려’동물과 ‘애완’동물 차이 사회가 풍요로워 지면서 인간이 점차 자기중심적이며 마음은 고갈되는 세태로 바꿔지고 있다.하지만 동물의 세계는 항상 천성그대로이며 순수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동물들과 가까히 접함으로써 상실돼가는 인간본연의 정(情)을 이런 동물에서 되찾게 된다. 이것이 즉 동물을 애완하는 일이며 그 대상이 되는 동물을 애완동물이라고 한다.그동안은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 혜택을 존중해야 애완동물이라고 했으나 이제는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물을 반려동물이라 부른다.이렇게 개칭된 것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인간과 애완동물의 관계를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 과학아카데미에서 시작이 됐다. 이 심포지엄에서 애완동물을 반려동물로 부르도록 제안됐다.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가지 혜택을 존중하게되면서 애완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6-11-13 16:55 [경제논평] 전셋집 구할 때 주의할 점 및 고려할 사항 [경제논평] 전셋집 구할 때 주의할 점 및 고려할 사항 2016년 하반기에도 수도권은 전세물량 부족으로 전세가격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서울지역은 공급물량보다 강남 재건축 이주 수요가 더 많아 단순한 상승세를 넘어 전세대란이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초조한 마음으로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전세계약을 맺으면 잘못하다가 크게 낭패를 볼 수도 있다.소중한 나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많이 알아보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세계약을 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첫째, 전세도 매매와 마찬가지로 급매가 있다.전세도 매매처럼 동/향/층/인테리어 등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다. 동일한 평형이라도 ‘동향’과 ‘남향’의 전세가격은 차이가 난다. 그런데 실제 부동산을 돌아다녀 보면 ‘남향’은 인테 논단 | 김승래 교수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 2016-11-10 18:24 [최기복의 孝칼럼] 올것이 왔구나! [최기복의 孝칼럼] 올것이 왔구나! 계절은 여지없이 바람을 타고 혹은 더위를 몰고 인간이 사는곳을 향하여 거침없이 달려 옵니다.사필귀정이라는 말은 반드시 맞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 하지만 인간은 진리니 정의니 하면서 입속으로 되뇌이고 내뱉기도 합니다.국가가 지향하는 것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을 주고 희망과 행복이 깨지지 않도록 보호막을 만들어 주는 일입니다.보호막을 만들어 주어야 할 최고의 리더가 누군가에 의해 원격조정 당하고 그 보호막 속에 안주하려 한다면 국민은 누구를 믿고 따라야 할까요? 원격 콘트롤러를 따라야 할까요? 당하고 있는 현 지도자를 따라야 할까요.한평생 누릴수 있는데로 누릴수 있는 돈과 한 나라의 대통령을 줘락 펴락 하는 사람이 이제 도마에 올랐고 그의 족보가 국민들의 눈에 이름을 7가지나 갖고 있는 사기꾼 논단 | 최기복 충청창의 인성교육원 이사장 | 2016-11-10 18:23 [목요논단] 국민의 정치경제적 정의 되살려야 한다 [목요논단] 국민의 정치경제적 정의 되살려야 한다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가 이미 60여년에 나치 부역자들에게 정의의 심판을 내려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 그것은 내일의 범죄에게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이다.”우리의 경우 친일파에 대한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직도 지속적으로 친일문제가 정치적 이슈가 되고 있다. 독일 나치의 부역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심판과 처형이 이뤄진 경우와는 참으로 대조적이다. 일본의 전범들 역시 살아남아 일본 재건의 주역이 되었고 전범의 손자가 할아버지에 이어서 최장수 수상 유지에 성공하고 있다.헌정을 파괴한 정치인들에 대한 향수병이 다시 도지고 있다.우리나라 헌정 파괴의 최초의 주역이었던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로 이승만 살리기가 진행되고 있고 군사 쿠데타를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11-09 16:54 [충남시평] 현금없는 사회로 바뀌고 있다 [충남시평] 현금없는 사회로 바뀌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현금없는 사회가 다가 오고 있다. 때문에 현금 없는 사회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하다.정보화 사회로의 발전·및 각종 금융 기관 업무의 전산화에 따라 실질적인 현금의 이동이 없어진 사회. 즉, 지폐·동전 등 현금이 필요하지 않은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은행에 강도가 들었다가 훔칠 돈이 없어 아무것도 훔쳐가지 못했다는 스웨덴의 유명한 일화가 생각난다. 우리나라도 길거리 노점상도 카드 결제기를 갖고 다니고 교회의 헌금 수납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이체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택시를 타도 식당을 찾아도 모든 곳이 현금이 없어도 카드로 결제하도록 바꿔졌다. 그래서 택시강도도 없어졌다. 훔칠 돈이 없는데 강도가 있을 리 없다.최근 우리나라 5대 주요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와 현금자동지급기 보유 대수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통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11-07 18:04 [월요논단] 대통령 대국민 사과 어떻게 생각했나 [월요논단] 대통령 대국민 사과 어떻게 생각했나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지난달 25일에 이어 담화 형식을 빌려 또 다시 대국민 사과를 했다.박 대통령은 “스스로 용서하기 어렵다” “자괴감에 가슴이 찢어진다”는 등의 표현으로 자신의 책임임을 밝히면서 검찰 수사는 물론 특검까지 수용하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국민의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해드리겠다’는 각오로 노력해왔는데 이렇게 정반대의 결과를 낳게 되어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이라고 고통스러워 했다박 대통령은 “이 모든 사태는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이라며 “큰 책임을 가슴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모든 책임을 질 각오가 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대통령의 울먹이며 참회하는 감성적 호소는 그를 지지했던 국민들의 마음을 되돌려 놓지는 못했으나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6-11-06 15:46 [목요논단] 국정농단의 포괄적 조사와 고발 이뤄져야 [목요논단] 국정농단의 포괄적 조사와 고발 이뤄져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11개월 동안 정무수석 재직 중 대통령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그러나 여당 측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서는 현안에 대해 대통령과 둘이 만나 얘기를 한 적이 있다고 말을 번복했다. 지금까지 각종 비서관과 정부 청와대 관계자들이 국회에 나와 국민을 우롱하며 위증한 사안들이 많다. 이에 대한 검찰의 고발과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황교안 국무총리와 김기춘 전 비서실장도 검찰의 고발과 조사가 필요한 사람들로 보여진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최순실의 주택에서 기거를 했다는 것이 뇌물과 연관이 있는지도 밝혀보아야 할 것이고, 위증죄에 대한 조사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황교안 국무총리 역시 국민과 언론에 대해 유언비어라고 비난하며 엄단하겠다는 말로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11-02 16:3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