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사람들과 함께하는 ‘동인괘(同人卦)’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사람들과 함께하는 ‘동인괘(同人卦)’ 민주주의 꽃이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국회의원 의석 300자리를 놓고 서로 경쟁하면서 갈등과 반목이 심했다.이제 선거가 끝났으니 20대 국회는 국민을 위해 비판과 견제를 통한 타협의 정치가 이뤄지기를 유권자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공자는 주역(周易) 계사(繫辭)편에서 ‘생각은 백가지이나 이치는 하나이고 가는 길은 달라도 돌아갈 곳은 같다’고 했다. 이 말은 여러 사람들이 함께하는 이유는 하나여야 한다는 의미이다.사람들과 함께하는 이치에 대해 주역의 ‘천화동인괘(天火同人卦)’에서 그 지혜를 소상하게 밝히고 있다. ‘동인(同人)’이란 사람들이 함께하는 것이다. 이 괘(卦)는 아래에 있는 불(火)의 성질은 위에 있는 하늘(天)로 타 올라가는 것이다. 불은 하늘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다. 이들 둘은 다 논단 | 김재홍 충남대학교 교수 | 2016-05-10 18:33 [충남시평] 이란 방문, 후속조치 집중하라 [충남시평] 이란 방문, 후속조치 집중하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해 33%를 나타냈다. 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3.1%p)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률은 33%로 집계됐다.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응답률은 4월 3주차에 29%로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뒤 4월 4주차엔 30%로 상승했고 이어 5월 첫째 주에 다시 2% 포인트 올랐다.긍정 평가의 이유는 외교·국제 관계가 25%로 가장 높아 최근 있었던 이란 방문 효과가 아니냐는 분석을 낳았다. 박 대통령이 다녀온 이란은 중동의 낯선 나라 인듯 하지만 사실은 우리와 매우 가까운 나라다.두 나라는 70년대 수교 기념에 이어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05-09 18:09 [월요논단] 면세점 허용 정책, 들쭉날쭉 낙제점 [월요논단] 면세점 허용 정책, 들쭉날쭉 낙제점 면세점은 공항에서 항공기를 기다리며 쇼핑하는 ‘공항면세점’, 항공기 안에서 카탈로그를 보면서 면세품을 구매하는 ‘기내면세점’ 오픈마켓처럼 인터넷을 통해 쉽게 면세품을 구매하는 ‘인터넷면세점’,그리고 최근 문제가 된 출국 전 여유있게 쇼핑하는 ‘시내 면세점’이 있다.시내 면세점은 전국에 19곳이 있는데 서울 9곳,부산과 제주 2곳, 대전, 울산, 창원, 청주에 각각 1곳씩 사업권이 지정돼 성업 중이다.그런데 사업권 지정을 놓고 말 많고 탈도 많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불리며 성장세를 거듭해온 시내면세점 시장의 추가허용 여부가 도마위에 올랐다.정부는 시내면세점 사업권 기간을 다시 10년으로 연장하고 추가로 신규 면세점을 대기업 몫 3곳과 중소·중견기업 몫 1곳에 대해 특허권을 추가 지정하겠다고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6-05-08 17:17 충일시사만화 충일시사만화 논단 | 박상호 | 2016-05-03 18:58 [충남시평] 북한, 변해야 산다 [충남시평] 북한, 변해야 산다 김정은 체제는 이해할 수 없고 예측 불가능하다. 4년 전 서른 살이 채 되지도 않아 아버지의 권력을 세습 승계한 김정은의 앞날은 불확실하고 불투명하게 보인다.이같은 공포정치는 고모부인 장성택 등 잠재적 정적을 제거하는 등 설치고 있다.게다가 국제사회가 원치 않는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 등으로 주민과의 스킨십을 통해 젊은 지도자에 대한 인기를 모으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것도 그렇다. 때문에 국제사회는 강력한 대북제재의 칼날을 뽑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대북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북한의 돈줄 죄기에 힘이 싫였다.핵과 미사일 개발에 소요될 자금 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북한 무역에서 효자 노릇을 하는 석탄과 철광석 등 광물자원의 수출도 금지당했고 군사용 항공유 공급도 막혔다.군수품 선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05-02 18:53 [월요논단] 담뱃갑 경고그림 국민건강 우선이다 [월요논단] 담뱃갑 경고그림 국민건강 우선이다 오스트리아의 생리학자이며 정신 병리학자로서 정신분석의 창시자로 잘 알려진 프로이트는 담배를 즐기는 애호가였다.한 때 담배를 끊으려다 우울증이 걸려 코카인을 복용, 코카인 중독자가 되기도 했다.그는 담배를 피워 결국 구강암이 걸려 턱까지 잘라내고 인공 턱을 붙여가면서 담배를 피우다 결국 구강암으로 죽었다. 이처럼 담배는 마약보다 더 지독하다. 세상은 흡연자들이 설 자리가 점점 더 작아지고 있다.세계 71억 명에 가까운 인구 중에 11억 명이 담배를 피운다고 한다. 대단히 큰 수자다. 이제 공원은 물론 자기 집에서조차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도 벌금형을 받는 나라가 흔하다.이런 담배를 덜 피우도록 하기 위해 우리 정부도 담뱃갑에 경고그림 넣기로 했다. 담배를 만드는 회사와 만든 담배를 파는 소비자협회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6-05-01 18:35 [경제논평] 전세시장의 변화와 전세종말 예측 [경제논평] 전세시장의 변화와 전세종말 예측 며칠 전 월세 집을 구했다는 후배의 전화를 받고 전세를 구하지 않았냐고 하니 구할 수 있으면 전세가 좋지 왜 월세를 구했겠느냐는 후배의 말에 전세난이 얼마나 심각한지 다시 한 번 느꼈다.소형 집을 구할 때는 전세는 아예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는 어느 부동산중개사분의 말이 생각이 났는데 전세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워 진 것이 새삼스럽지는 않지만 이렇게 전세시대의 종말이 오는 게 아닐까 조심스런 예측을 해본다전세와 월세거래 현황은 국토교통부 전국의 임대 주택거래 실태현황에 의하면 작년 전국 251개 시·군·구의 월세 거래량이 5년 전 30곳에서 88곳으로 급증했다.전국 월세거래 비중 역시 2011년 33%에서 작년 44.1%로 크게 늘어났으며 월세 거래량이 전체 임대주택 거래의 60% 이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6-04-28 18:57 [목요논단] 유언과 죽음 [목요논단] 유언과 죽음 ‘어영부영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라는 버나드 쇼의 묘비에 쓰여 있는 글은 매우 짧지만 해학과 함께 많은 의미를 함축한다. 인생을 사는 동안 어영부영하지 말고 의미 있는 삶을 살라는 주장일 것이다. 죽음은 생과 세계와의 단절을 가져오기에 유언은 단절을 위해 준비하는 최후의 말이다.고 김수환 추기경은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라는 유언을 남겼으며 브룩 애스터는 “돈은 비료와 같아서 여기저기 뿌려줘야 한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실천을 요청했다.엘리자베스 1세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은 이 짧은 순간을 위한 것이었군”이라는 유언으로 죽음으로 인생의 덧없음을 회한했으며 오다노부나가는 “어쩔 수 없군”이라는 말로 삶의 포기와 인생의 허망함을 표현했다.고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유언에는 “나로 말미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04-27 18:52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지도자의 덕목과 ‘지천태괘’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지도자의 덕목과 ‘지천태괘’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공천의 과정을 거치면서 주권자인 시민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일여다야’ 구도속에 여당이 참패하는 이변을 낳았다.이번 선거에서 당리당략과 사리사욕이 아닌 진정한 리더십을 원하는 국민들의 바람이고 응징한 결과다.지도자는 국가라는 거대한 집단을 이끌고 나가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흔히 지도자를 항해하는 선박의 선장에 비유하기도 한다. 선장이 올바른 항로로 선원들을 잘 이끌고 가면 승객과 선박을 예정된 항구에 무사히 도착시킬 수 있다.그러나 그가 무능하거나 나태해서 목표를 잘못 정하거나 선원들을 제대로 지휘하지 못하면 그 항해는 실패하게 된다. 지난 세월호 사건과 같이 비극적인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가족과 같은 작은 집 논단 | 김재홍 충남대학교 교수 | 2016-04-26 18:33 [충남시평] 우리 지진위험 어느 정도인가 [충남시평] 우리 지진위험 어느 정도인가 일본의 지진 참사를 보며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이 떠 오른다.구로사와 아키라는 영화계의 거장으로 그가 만든 영화 , 등은 이름만 들어도 경외감을 갖게 하는 명작들이다.그의 나이 81살이던 해인 1990년에 제작한 영화 은 지진과 화산폭발의 여파로 일본의 모든 원전이 폭발하는 대재앙을 꿈의 형식을 빌려 고발한 영화다. 후지산이 붉은 화염에 휩싸여 붕괴되는 장면은 인류의 종말로 묘사하기도 했다.영화 을 제작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다른 영화 에 ‘다케다 신겐’ 부대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나고야성을 공격하는 전투 중에 강진이 발생해 땅이 갈라지고 산이 무너지는 장면이 나온다.갈라진 땅 아래로 추락하는 무사들은 지옥 불 속으로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04-25 18:35 [월요논단] 죽음부른 가습기 살균제 [월요논단] 죽음부른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살균제 관련 사망자가 발생한 후 관련 업체가 사과와 보상의 뜻을 밝히기까지 5년이 걸렸다.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임신부와 영·유아 143명이 급성 폐질환으로 잇달아 숨졌다.가습기는 공기의 습도를 적당히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마시는 물 만큼이나 중요하다. 적당한 습도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그래서 겨울철이나 건조한 계절 또 다른 요인으로 인해 적절한 습도가 필요할 때 인위적으로 가까이 하는 것이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가습기다. 가습기는 전기에 의해 물을 입자화하거나 혹은 수증기로 만들어 뿜어내는 장치다.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가습기로는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대중화된 가습기는 물을 가열하면 논단 | 임명섭 논설고문 | 2016-04-24 19:04 [최기복의 孝칼럼]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사람들 [최기복의 孝칼럼]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사람들 빌붙어 사는 사람들의 유형을 보자. 재향군인회, 경우회, 홍익회, 관우회, 변호사회…전직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이루어진 친목 단체가 아니다. 엄연한 이익 집단으로 전직이라는 사람들의 생활 근거나 터전을 마련해 주기 위해 공개경쟁이나 입찰에 특례를 얻는 기관이다. 홍익회라는 이름으로 시중에서 보다 비싸게 파는 열차 안의 식음료를 사 먹을 수밖에 없다.군납 또한 예외가 아니다. 모두가 이럴진대 부모로부터 흑수저를 부여 받은 사람들이거나 전직이 화려하지 못한 사람들은 균등한 기회를 얻지 못 하는 것이 당연하다. 심지어 지자체 등에서 시행하는 공사 조차도 일정금액 미만의 작은 공사는 해당 의원들이 순서대로 수주하거나 수주 알선을 통해 이해관계를 나눈다는 이야기가 나돈다.기득권에 연연하며 놓지 않으려는 이 논단 | 최기복 충청창의 인성교육원 이사장 | 2016-04-21 18:58 [경제논평] 타임머신 탄 부동산투자의 성공방법 [경제논평] 타임머신 탄 부동산투자의 성공방법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비프는 30년간의 기록이 담겨있는 스포츠 도감을 가진 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다. 그리고 과거의 자기에게 그 스포츠 도감을 전해 준다.스포츠 도감을 받은 과거의 비프는 반신반의하면서도 스포츠 도감에 있는 내용대로 게임 결과가 나오는 걸 보고 놀라워한다. 미래를 알 수 있었던 비프는 게임에 큰 돈을 걸어 부와 명예를 거머쥔다.필자는 어렸을 때 양재동(말죽거리) 근처에서 살았기 때문에 양재동 신시가지 변천 과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양재동 상가건물과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에 양재동은 약간의 구릉과 논과 밭 빈 땅이 가득한 황무지에 가까운 땅이었다. 그러던 중 아파트가 건설되고 기반 시설이 갖춰지면서 지금의 양재동 신시가지가 30년 동안 천천히 완성된 것이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6-04-21 18:54 [목요논단] 총선의 악몽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목요논단] 총선의 악몽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지금 정치가 악몽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8년 전 이명박 정부가 진보 정권에게 붙인 ‘잃어버린 10년’이란 표현이 무색하게 이제 보수정권은 ‘잊어버리고 싶은 10년’을 만들어가며 역사와 국민에게 악몽과 절망을 던져주고 있다.이러한 결과로 이번 총선은 여당에게 악몽을 선사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 악몽에서 아직도 깨어나지 못하는 미망의 상태에 있다. 이번 선거에서 여당의 참패는 악몽을 던져준 국민들이 여당에게 되돌려준 악몽이었다.2년 전 세월호 사건은 국가적 악몽이었다. 정부가 이렇게 무능할 수 없었다. 보통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었어도 그렇게 많은 희생자가 탄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인 여러 정황들이 국민들에게는 악몽을 던져줬다. 하지만 당시 무능한 정부에 대한 심판이 있을 것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04-20 19:02 [충남시평] 북한 체제불만, 실제 상황으로 번진다 [충남시평] 북한 체제불만, 실제 상황으로 번진다 중국 류경식당 종업원 13명의 한국 탈출행(?)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실제 상황이었다. 중국을 빠져나온 이들은 태국 방콕으로 나와 육로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으로 이동, 북한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한국 관광객으로 옷차림을 위장하고 입국하는데 성공했다. 중국 류경식당 상호는 북한 정권이 ‘혁명의 수도’로 부르는 평양·고구려의 옛 도읍이었음은 누구나 알지만 수많은 별칭이 있는 것을 모를 것이다. 병칭 하나가 ‘류경’(柳京)이다. 버들이 우거진 수도란 뜻으로 평양은 예로부터 봄이면 버들가지가 늘어지는 곳이었다.유화 부인이 고구려 건국 시조 고주몽의 어머니인 게 우연은 아닌 듯싶다. 이 음식점 상호 ‘류경’이 국내외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성업했다. 중국 저장성에서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운영한 이 식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04-18 18:33 [월요논단]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처럼 힘든 공무원시험 [월요논단]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처럼 힘든 공무원시험 중국에서는 ‘공무원’이라고 하면 굉장히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있다.사회주의 국가다보니 국가권력의 힘이 세고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많으니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훨씬 더 세서 그런 것 같다.중국 학생들이 “한국의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얼마나 되냐”고 물으면 해마다 직급마다 다르다고 하지만 일반행정직의 경우는 보통 100:1이 넘어간다라고 말하면 중국인들은 “그렇게 쉽냐”고 믿을 수 없다며 고개를 갸우뚱 할 정도다.중국에서 공무원시험 경쟁률은 보통 300:1에서 1000:1 정도이고 서점가에도 학생들의 수험생 만큼이나 많은 공무원 수험에 관련한 책이 진렬돼 있어 놀랄 정도다. 우리나라도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심하긴 마찬가지다.시험생들이 몇 번째 응시인지 기억 조차 안 날 정도로 시험을 많 논단 | 임명섭 논설고문 | 2016-04-17 18:31 [경제논평] NPL투자로 경매 허점과 틈새 공략 [경제논평] NPL투자로 경매 허점과 틈새 공략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김창수(43·가명)는 화성 동탄에 있는 한 상가물건 법원경매에 관심을 갖게 됐다.인근에 지하철 역사가 있는 등 상가입지가 좋은데도 2회가 유찰된 상태에서 경매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전용)면적 40㎡(약 12평) 안팎의 이 상가는 최초 감정가격 3억2000만 원에 두 차례 유찰돼 64%인 2억480만 원에 재경매가 진행되고 있었다. 한데 특이한 점은 입찰 당일 두 차례에 걸쳐 경매진행 연기신청이 이뤄졌다는 점이다.김씨는 이에 개의치 않고 재경매가 나오는 시기까지 기다려 해당 물건에 입찰하게 됐다.응찰가격은 78% 수준인 2억5021만 원. 80%에 유찰됐으니 이에 근접한 78%의 입찰가를 제시하면 낙찰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데 해당 경매물건은 김씨가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6-04-14 18:58 [목요논단] 4·19 자유의 꽃내음 맡으며 [목요논단] 4·19 자유의 꽃내음 맡으며 세월이 지나가니 역사의 호칭도 바뀐다. 4·19학생의거를 이제는 4·19혁명이라고 부른다. 반대로 5·16혁명은 5·16군사쿠데타로 바뀌어 불린다. 세상을 하나의 책으로 본다면 그 책을 바라보고 설명하고 해석하는 사람들의 기준에 따라서 교과서가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치 요즈음 소비자를 참여형 소비자인 prosumer라고 하는데 이미 역사책 역시 참여형 역사인 것이다.역사는 승리자의 것이라고 말한다. 승리자가 그것을 어떻게 기술하는가가 그 역사가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역사학자들은 그것을 다시 살펴보고 해석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 현재의 입장 그것을 재구성 설명해보려고 한다. 해석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대표적인 역사왜곡이 일본의 한국사 왜곡이다. 일본은 이미 자신들이 고대부터 한반도에 식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04-13 19:29 [충남시평] 언제까지 당하고만 살아야 하나 [충남시평] 언제까지 당하고만 살아야 하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GPS(인공위성위치정보)교란 등 북한의 공격이 끊이지 않는다.UN과 미·일·중·러 등 세계 각 국의 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북한은 오히려 남북관계를 벼랑 끝으로 끌고 가는 등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끝장을 보겠다는 심보인지 참으로 고약하다. 북한은 최근에도 10여 차례에 걸쳐 군사분계선(MDL) 북방지역에서 GPS 전파 교란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행했다. 국방부도 “교란 행위를 지속한다면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북한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북한의 GPS 교란으로 동해와 서해에서 조업하는 어선과 여객선, 상선 등이 한 때 운항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양수산부와 해경 등에 따르면 서해 해역과 동해 인근 해역에도 GPS 교란전파가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04-11 19:20 [월요논단] 나라 빚 많은데도 선거용 헛공약 붐 [월요논단] 나라 빚 많은데도 선거용 헛공약 붐 올해도 나라 빚이 또 50조 원이 늘어났다. 1초 째깍 하는 사이에 158만 원이 올라가고 1분에 1억 원이 불어난다.지난 5년 사이에 그렇게 국가부채가 불어나 국민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하고 있다.꾸준히 늘어나는 나라빚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나라 살림은 이렇게 어려워지는데 4·13 총선을 맞아 정치권은 ‘돈 드는 공약’에 여념이 없다.공약 실천에만 더불어민주당은 수백조 원,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수십조 원씩 드는 공약을 내 놓고 있다.그나마 보수적으로 따진 것이고 복지공약 42개 중 절반이 넘는 26개는 돈이 얼마나 들지 추산조차 안 될 정도다.그러면 우리나라 빚이 왜 이렇게 늘어날까? 기획재정부가 집계한 국가부채액은 지난해 1284조8000억 원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5.9%나 늘어 논단 | 임명섭 논설고문 | 2016-04-10 19:3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