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경제논평] NPL 부실채권 투자 비법과 규칙 [경제논평] NPL 부실채권 투자 비법과 규칙 NPL(Non-Performing Loan)은 은행에서 부동산담보대출을 받고 대출이자가 3개월 이상 연체된 무수익 여신으로 일반적으로 부실채권이라고 불리고 있다.즉, NPL은 금융기관이 개인에게 신용 또는 담보 대출을 했다가 수개월 돌려받지 못했을 때 발생한다.NPL 부실채권 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전문가들도 초보자들도 ‘특수부실채권’ 매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추세이다. NPL 부실채권이 세간에 주목을 받으면서 이제는 ‘재테크의 블루오션’으로 불리고도 있다.부동산 NPL을 취득했을 때 수익을 내는 방법은 통상적으로 두 가지다. NPL 물건이 경매에서 낙찰이 되면 채권액을 배당받는 방법이 있으며, 다른 하나는 NPL 물건 경매에 자신이 참여해 직접 낙찰을 받는 것이다. 경매업계에서는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6-04-07 18:15 [목요논단] 국회의원 선거 [목요논단] 국회의원 선거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의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나의 권력을 그들에게 넘겨주는 행위인 선거이기에 그 중요성이 강조된다. 하지만 이번 선거과정에서 각 당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매우 유치하게 보이지면서 국민들의 혼란은 매우 커졌다. 적어도 우리가 알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매우 높은 사람들이고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지위를 가진 사람들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서 그들이 우리에게 보여준 모습은 매우 친근한 어린애들 싸움처럼 보였다.상향식 공천이라는 이슈로 시작된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은 친박계와 비박계의 당내 경쟁과정에서 유치하게 진행됐다. 권력의 주류인 친박계가 비박계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상식에 미달되는 행동을 보여줬다. 그들의 의도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게 돼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04-06 18:33 [충남시평] 전기차 시대 미래가 보인다 [충남시평] 전기차 시대 미래가 보인다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전시장 한편에선 삼성과 LG가 ‘자동차 전쟁’을 벌였다. 삼성전자는 자동차 전용 소프트웨어인 ‘삼성 커넥트 오토’를 처음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주행 중 인터넷에 접속해 음악·영화 등을 즐기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차량 위치도 확인 가능한 첨단 소프트웨어였다. LG전자는 인텔과 함께 5세대(5G) 통신을 활용한 텔레매틱스 기술 획을 발표했다. 텔레매틱스는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무선인터넷 기술이다. LG전자는 지금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교통정보를 처리하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용 전장(전자장비)을 개발해 선 보였다.삼성과 LG 간에 새로운 경쟁 관계가 성립한 것은 신사업 분야에서 삼성과 LG의 경쟁이 우리 산업에는 새로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04-04 18:44 [월요논단] 대기업부터 고용세습문화 바꿔라 현대판 ‘음서(蔭敍)제’라고 할 수 있는 고용세습이 여론의 따가운 시선 속에 없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단체협약 조항에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내 기업의 절반가량이 조합원 자녀 우선채용 등 현행법에 어긋나거나 불합리한 단체협약을 맺고 있다는 사실이 정부 조사 결과로 드러났다.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100명 이상 전국의 유노조 사업장 2769곳의 단체협약 실태조사 결과 밝혀졌다. 기업 하기 힘들다는 말은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고용세습 사례는 대기업일수록 더 심한 것으로 찾아냈다.고용세습 조항을 둔 사업장 694곳(25.1%) 중 단지 정년퇴직했다는 이유로 특별채용 혜택을 부여한 곳이 63.7%(442곳)나 됐다. 또 업무 외 질병 등 불투명한 이 논단 | 임명섭 논설고문 | 2016-04-03 17:48 충일시사만화 충일시사만화 논단 | 박상호 | 2016-03-31 19:01 [최기복의 孝칼럼] 선거는 축제다 [최기복의 孝칼럼] 선거는 축제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미국 링컨대통령의 남북전쟁이나 영국의 대헌장을 예로 들지 않아도 대한민국 근대사의 하나인 4·19혁명이나 전두환 정권하의 광주 민주화 운동 등 역사를 들추면 민주주의를 향한 크고 작은 혈투는 끝없이 계속 돼 왔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투표란 무엇인가. 구성원의 의사 결정을 묻는 행위이다. 아테네 광장이 아니더라도 웬만한 집단이면 집단의 수장을 뽑는데 누가 적격자인가를 묻기 위해 투표를 한다. 거수를 해 종다수를 획득한 후보거나 1/2 이상의 득표가 아니면 안된다는 단서 등의 조항으로 결선 투표를 한다.이태리에서의 교황선거는 투표장에 들어간 추기경들의 의사결정이 있기까지는 한 번 들어가면 굴뚝의 연기가 날 때까지 나오지 못하고 투표장에서 투표를 계속 한다고 한다.4· 논단 | 최기복 충청창의 인성교육원 이사장 | 2016-03-31 18:59 [경제논평] 단독주택 싸게 사서 활용하는 방법 [경제논평] 단독주택 싸게 사서 활용하는 방법 아파트·연립 등 공동주택에 밀려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오던 ‘단독주택 경매’에 훈풍이 불고 있다.지난해 하반기 들어 전세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단독주택 매매가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도심 내 중소형 단독주택은 매매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임대사업용 수익형 부동산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서울에서 보습학원을 운영하는 이모 씨(43)는 지난해 동작구 노량진 1동에 위치한 대지 76㎡, 건물 155㎡짜리 노후주택(감정가 1억7540만 원)을 리모델링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1억4320만 원에 낙찰 받은 후 1500만 원을 들여 임대주택으로 수리를 마쳤다. 이 주택은 역세권에 소재, 대학생과 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월세방을 놓아 한 달에 80만 원이 넘는 고정 임대수익을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6-03-31 18:57 [목요논단] 사회적 가치를 찾아야 한다 [목요논단] 사회적 가치를 찾아야 한다 위키피디아가 브리태니커백과사전을 대체하리라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그러나 지금에 와서 브리태니커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사람은 없다. 위키피디아는 사용자 스스로 돈도 안 받고 자신들의 올바른 지식을 올리는 작업으로 만들어진 사이트이다. 사용자가 스스로 주인이 돼 그곳을 만들어 간다. 우리의 네이버 지식인 검색 역시 사용자들이 스스로 올리는 답변들로 가득 차 있다. 모두 다 돈도 안 받고 사용자 스스로 하는 일들이다. 이것이 웹 2.0이다.누구나 구글 지도 위에 자기의 정보를 입력해 장사를 할 수가 있다. 구글이 자신들이 돈 들여 만든 지도를 아무에게나 개방한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구글 지도 위에 자신들의 정보를 입력해 장사와 홍보용으로 사용한다. 그러자 사람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구글을 더 활용가치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03-30 18:59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나그네의 덕목과 여괘(旅卦)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나그네의 덕목과 여괘(旅卦) 미국의 어느 통계학자는 상고시대부터 현재까지 지구를 다녀 간 나그네들이 약 1060억 명에 달한다고 추정했다.이 추정치의 정확성 여부는 차치하고 이루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지구를 다녀간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그러나 과연 이 지구를 다녀간 수많은 이들 중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자각하고 돌아간 사람들이 과연 몇 사람이나 될까. 불가(佛家)의 논리를 빌리면 이 세상에 생명으로 태어나기가 어렵고, 그 생명 중에서도 특히 사람으로 태어나기란 억만 겁의 인연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이 말은 우리 생명의 존귀함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 세상에 한 번 오기가 그처럼 어려운 소중한 생명이 얼마 안 가서 죽어야 하는 유한성을 가지고 있다.즉 우리의 생명은 한 번 태어나 논단 | 김재홍 충남대학교 교수 | 2016-03-29 16:22 [충남시평] 인공지능(AI) 개발, 고급인력 확보가 관건 [충남시평] 인공지능(AI) 개발, 고급인력 확보가 관건 알파고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대국이 끝난 지 이 주가 다 됐지만 국내 언론의 지면에는 인공지능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알파고의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알파고의 바둑 대국에서 이세돌 기사는 인터뷰에서 승리를 장담하다 막상 게임을 하고 첫 판을 지고 나서야 알파고에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머리를 긁적이며 패배를 인정했다.반면 구글의 딥마인드 최고경영자인 데미스 하사비스는 본인이 설계한 알파고의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첫대국을 승리하자 달 착륙에 비유를 하고 기계가 신의 경지까지 올랐다는 등 난리법석을 떨었다. 마치 인간이 기계에 지배당하는 형상을 바둑판에 그대로 옮겨놓기라도 한 듯 했다. 이번 바둑 대국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던져줬다. 바둑 대국 후 인공지능 발전 속도가 상상을 초월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03-28 18:09 [월요논단]이런 국회의원 절대 뽑지 말자 [월요논단]이런 국회의원 절대 뽑지 말자 공천 폭풍이 지나가고 후보 등록이 끝내 4·13 총선의 막이 올라 본격적인 선거판이 펼쳐진다.여야는 선거대책본부 개소와 함께 선거체제로 전환됐다. 하지만유권자들은 혼란스럽기만하다.여야 모두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막장 공천으로 찍을 후보가 지지할 정당이 없다고 하소연이다. 여야는 말로는 개혁공천을 내세웠지만 계파 간 진흙탕 싸움으로 공천심사의 원칙과 기준이 오락가락하며 보복 공천, 돌려막기 공천 등 구태가 횡행했다.특히 여당은 찍어내기와 몰아내기, 야당의 비례대표 공천에서 친노·비노 간의 다툼이 대표적이였고 국민의당은 공천 후유증으로 진통을 겪기도 했다.여야는 막장 공천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정책으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때문에 이번 총선은 어느 때보다 유권자들이 정신을 바짝 차 논단 | 임명섭 논설고문 | 2016-03-27 16:39 [최기복의 孝칼럼] 溫故知新(온고지신) [최기복의 孝칼럼] 溫故知新(온고지신) 보수(保守) 세력과 진보(進步) 세력은 이념정당의 정체성이다.보수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승해야 할 가치를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다. 민주주의의 가치를 보호하고 존속시켜야 하고 민족의 핵심 문화인 효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일이 보수 진영이 해야 할 일이다. 반면에 진보란 무엇인가? 게으른 말에 채찍을 가하는 것이라고 표현해도 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갈 길은 아득하고 해는 저물고 있는데, 말(馬)은 타성에 절어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인습에 젖어 갈 길을 해태 한다면 당연히 채찍으로 다스림을 받아야 한다.우리사회는 보수와 진보가 어울려 서로를 격려하며 달리는 말 등위에서 떨어지지 않고 아름다운 전통과 핵심 문화가 손상되지 않도록 사회저변을 골고루 지키며 보호해야 하는 것이다.허나 우리 논단 | 최기복 대전하나평생교육원장·성산 효대학원 교수 | 2016-03-24 18:23 [경제논평] 토지 경매로 차익 남기는 노하우 [경제논평] 토지 경매로 차익 남기는 노하우 부동산 거래 위축과 함께 토지 가격하락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토지 경매물건이 크게 늘고 있다.지난 달 전국 토지(농지 기준)의 경매건수는 약 4300건으로 5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 토지 경매는 월평균 3000건이 진행되는 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의 물건수를 기록했다.수도권 일대 토지 경매 낙찰가율은 78%선이다. 1~2회 유찰 후 약간의 금액을 더 써내 낙찰되고 있고 경매에 부쳐지는 물량이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입찰 경쟁률은 2.3대 1 안팎으로 경쟁률이 낮아 수월하게 낙찰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지목별로는 농지>임야>대지 순서대로 경매에 부쳐지는 물량이 많다. 경기도 관내 법원의 지역별로는 수원>의정부>인천지법 순서대로 토지 경매 물량이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6-03-24 18:22 [목요논단] 당뇨병 [목요논단] 당뇨병 몇 년 전부터 아내가 꿀과 발효엑기스를 유난히 자주 물에 타 먹었다.나는 여행 중 발효 엑기스를 사다주곤했다. 아내는 발효 엑기스가 건강에 좋을 것이란 느낌으로 그것을 타먹고 기분좋아했다. 그렇지만 아내는 평상시와 달리 점점 피곤해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럴수록 아내는 시원한 물에 꿀과 발효 엑기스를 더 열심히 타 먹었다. 그럴수록 나는 열심히 다양한 종류의 발효 액기스를 사다주었다.그 해 추석에 아내는 갑자기 몸에 난 염증도 낫지 않고 몸살로 몸져눕게 됐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곤 집에 있는 약을 먹었지만 낫지 않았다. 결국 아내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열로 시달렸다.추석이 지난 뒤 병원에 가보니 당수치가 매우 높게 나왔다. 의사의 소견은 당뇨병으로 인해 염증이 낫질 않는다는 것이었다. 평소에 피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03-23 18:37 [충남시평] 자멸 재촉하는 北핵 위협 높아져 [충남시평] 자멸 재촉하는 北핵 위협 높아져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를 비웃기라도 하듯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행위는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할 뿐 아니라 다른 나라 항공기나 선박 안전에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등 폭력성까지 드러내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최근 북한 핵실험장에서 추가 핵실험을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여 또 중대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불안스럽다. 유엔 안보리는 성명을 통해·국제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이처럼 도발을 일삼는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는 엄중하고 빈틈없는 제재에 나서야 한다. 북한이 핵·미사일 등 프로그램을 고집하면 체제가 붕괴한다는 점을 깨달을 때까지 압박해야 한다.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은 5차 핵실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핵을 확보했다는 주장까지 하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03-21 17:32 [월요논단] 젊은 부부 앞지른 ‘황혼이혼’ [월요논단] 젊은 부부 앞지른 ‘황혼이혼’ 조선 초기 김시습이라는 학자가 있었다. 수양대군은 조카를 죽이고 왕위를 빼앗은 패륜아였다. 수양대군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 시대의 인물 김시습이 쓴 ‘금오신화의 이생규장전’을 말하려는 것이다.이 책을 읽어 본 분들은 알겠지만 명석하고 지혜로운 18세 이생이라는 청년과 16세의 아리따운 최랑이라는 처녀가 죽음의 경계까지 도를 넘어선 간절한 사랑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생과 최랑은 진실한 사랑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하지만 홍건적의 침략으로 가족과 친족들이 분산돼 산골에 숨었다가 도적에게 들켜 도망하던 중 최랑은 도적들에게 잡혀서 처참하게 죽는다. 살아남은 이생은 최랑과 인연을 다하기 위해 최랑의 시신을 찾아 수습하고 묘를 세워 장사를 지낸 후 몇 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는 것으로 일생은 끝이 난다 논단 | 임명섭 논설고문 | 2016-03-20 19:08 [최기복의 孝칼럼] 인명경시풍조가 주는 교훈 [최기복의 孝칼럼] 인명경시풍조가 주는 교훈 얼마전 풍선을 던져 자식을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다. 최근에는 7살 아이를 화장실 안에서 숨지게 한 사건이 기사화 됐다. 계모와 친아버지는 인간이기를 거절했다. 7살의 자식에게 인면수심의 학대와 폭행은 그 도를 넘었다.부모라는 이름은 얼마나 성스러운 이름인가? 현장검증에서 죽을 줄은 몰랐다는 철면피한 계모에게 락스를 뿌려 가며 살인죄 적용을 요구하는 젊은 어머니들의 눈시울이 벌겋게 부어 있음에도 정작 가해자들은 담담한 표정으로 현장을 재현하고 있었다.이들 20대 부부는 자기들이 한 짓이 죄가 되는지 조차 몰랐다는 파렴치한의 작태다.오늘은 5세의 동거녀 자식이 시끄럽게 해 잠을 자지 못 하게 한다는 이유로 밀쳤고 아이는 베란다 벽에 부딛쳐 9일 만에 숨졌다는 뉴스가 TV 화면을 장식하고 있다. 이들 논단 | 최기복 대전하나평생교육원장·성산 효대학원 교수 | 2016-03-17 18:49 [경제논평] 알파고의 충격과 부동산의 전망 [경제논평] 알파고의 충격과 부동산의 전망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인공지능(AI) 알파고가 바둑 천재 이세돌 9단을 누르면서 사람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당혹감 속에는 인공지능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올 것이라는 두려움이 자리하고 있다. 인간이 해오던 일들을 인공지능이 대신하고, 결국 그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다는 믿고 싶지 않은 가상의 미래가 현실감 있게 다가온 때문이다.굳이 인공지능이 아니더라도 변화의 물결은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유엔 미래보고서는 “현재 직업의 80%가 10년 내 사라지거나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지난달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영국 옥스퍼드대학 마틴스쿨 연구진은 “현재 7살 어린이 65%는 현존하지 않는 일자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우리가 갖고 있고, 알고 있는 직업이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6-03-17 18:47 [목요논단] 인공지능 [목요논단] 인공지능 극적인 대결이 알파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전승을 주장했지만 점차 알파고의 실력이 인정됐고 3연패에 이르렀을 때 인간은 겸손해졌다. 세계 바둑계는 갑자기 전패를 걱정했다. 프로기사 9단이 5명쯤 있어야 대결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대두될 정도로, 알파고는 인류의 걱정을 가져왔다. 혹자는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을 매트릭스의 네오와 스미스 요원과의 대결이라고 비유하기도했다. 인류 역사상 두어진 거의 모든 바둑을 순간적으로 훑어보면서 알파고는 바둑을 둘 수 있었다. 그런 차원에서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은 처음부터 불공정한 게임이라 평가되기도 했다.오랫동안 바둑을 두어왔지만 바둑을 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처음 생각하게 됐다고 프로기사들은 말한다. 바둑을 바라보는 방식이 편협하지 않았나 반성하기도 하며 우리는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03-16 18:56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돈과 행복의 조건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돈과 행복의 조건 돈만 있으면 인생은 행복한가.온 인류는 모두 행복한 삶을 갈구해 왔다. 행복이란 우리 모두가 세상을 살아가는 공통목표이고 소망이다. 많은 사람들은 오늘도 행복을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행복이란 물질과 정신력의 조화로써 이룰 수 있다고 정의한다.온 나라를 슬픔에 잠기게 했던 지난 세월호 사건발생 직전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대한민국 인구 전체 약 86%가 행복하지 않다”는 응답이 나왔다. 즉 국민소득은 높아져 가는데 행복지수는 나날이 낮아져서 우리 사회 구성원들 대다수가 행복하지 못한 채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이런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두고 혹여 우리가 바라보는 바람직한 행복의 모형과 조건에 대한 인식에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반문을 하고 싶다. ‘우리’라는 공동 논단 | 김재홍 충남대학교 교수 | 2016-03-15 17:3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