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태안군의회, 사심은 어디까지인가? [기자수첩] 태안군의회, 사심은 어디까지인가? 태안군의회가 태안군의 내년도 2016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태안군 상임위 설치 반대운동을 주도한 관련자들이 속한 단체의 예산을 유독 대폭삭감해 의원 답지못한 분풀이성 예산심의라는 논란과함께 갑질 논란도 커질 전망이다.제230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16년도 예산안 심의에 돌입한 태안군 의회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본예산 심의에 들어가 17일 예산걸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진권, 간사 조혁)를 열고 모두 5억7510만 원의 예산을 삭감하였다.군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2016년도 본예산안 4106원(일반회계3117억 원과 특별회계989억 원) 중 언론홍보비 모두 1억8500원과 우리지역 대표적인 애국지사이며 독립운동가인 문양목 선생 생가지 정비사업 도비2억7750만 원포함 모두 6억 원인 사업또 논단 | 문길진 기자 태안주재 | 2015-12-28 17:47 [월요논단] 아동학대 언제쯤 사라질까 [월요논단] 아동학대 언제쯤 사라질까 2년간 친아빠의 감금과 학대에 시달리다 탈출한 11살 소녀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각계에서 쏟아져 훈훈한 감동을 줬다. 또 이 소녀가 치료를 받고 있는 인천시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는 한 통의 전화도 걸려 왔다.캐나다에서 살면서 잠시 고국에 들렸다는 한 주부는 소녀의 뉴스를 보고 “아이를 잘 키우겠으니 꼭 입양할 수 있게 해 달라”며 간곡한 뜻을 밝혔다. 그리고 국내 70대 노신사 역시 소녀를 보호하고 있는 기관에 직접 찾아와 “친아버지보다 더 잘 키울 자신이 있다.”며 양육할 수 있도록 부탁하고 돌아갔다.소녀는 성탄절에 받은 토끼 인형을 들고 난생 처음 함박 웃음을 지어 주위 사람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이런 엇갈린 사연을 접하는 순간, 많은 국민들을 감격케 했다.11살 소 논단 | 임명섭 논설고문 | 2015-12-27 18:54 [기자수첩] 눈속임 추진에 분노한 주민들 [기자수첩] 눈속임 추진에 분노한 주민들 공주시 의당면 300여 명 주민들이 비금속광물파쇄공장 허가 결사반대한다며 지난달부터 시청 앞에서 1인 시위와 함께 집회를 갖고 있다.이들의 집회는 지난 2014년 석산 허가 파쇄공장 설립을(관련기사 본지 2회 보도) 하려하자 주민들은 ‘청정 의당 지키기’에 한겨울에도 버거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지난 20일 첫 시위를 시작으로 최근 까지 공주시청 앞에서 1인 시위와 함께 의당면민과 세종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허구한 날 오염시설 의당면에 못살겠다’란 구플렌카드를 내 걸고 비금속광물파쇄시설 허가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다.이들의 시위는 파쇄공장 신청 업체가 지난 8월 동일 장소에 동일 공장 설치를 신청했다가 취하된 업체로 밝혀지면서 본격화 됐다. 이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의당 논단 | 길상훈 부국장 공주지사 | 2015-12-23 18:19 [목요논단] 크리스마스의 의미 [목요논단] 크리스마스의 의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예수의 탄생일로 기념하고 그 분이 나심을 찬양한다. 예수가 탄생하신 날을 기념해 인류의 역사를 서기 전과 서기 후로 나눈다.서기 0년에 예수님은 태어나셨다. 예수님은 탄생 후 많은 기적을 행하셨다. 특히 실로암 연못에서 눈먼 자를 볼 수 있게 하시고 많은 불구자들에게 회복의 기적을 보이셨다. 예수님은 기적을 통해 당시의 사람들은 기적의 순간을 맛볼 수 있었다. 성경에 그렇게 쓰여 있다.약 서기 400년 쯤 뒤에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됐다. 서양은 기독교의 진리가 거대 이데올로기가 된 중세의 시절을 보낸다. 그 시절 서양은 기독교를 통해서 사랑도 하고 정치도 하고 전쟁도 했다. 바야흐로 종교의 시대를 보내고 있었다.서기 1000년쯤 지났을 때 예수님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5-12-23 17:51 [충남시평] 단숨에 달려왔다 돌아간 ‘모란봉 악단’ [충남시평] 단숨에 달려왔다 돌아간 ‘모란봉 악단’ 최근 북한판 소녀시대의 ‘모란봉악단’이 중국 공연을 위해 대표곡인 “단숨에! 단숨에!”처럼 단숨에 중국을 찾아 왔다가 공연 하루 전날 단숨에 취소했다.모란봉악단은 베이징에서 사흘간 공연을 계획했나 공연 시작 몇 시간을 앞두고 항공편으로 중국을 떠났다. 또 함께 무대에 오르려던 공훈국가합창단도 열차편으로 즉시 귀국했다. 갑작스런 공연 취소를 두고 무성한 궁금증을 낳았다. 모란봉악단의 중국 공연이 취소된 것은 단순히 ‘공연 결례’ 차원을 넘어섰다.중국 신화통신은 “공작 측면에서 서로간의 소통연결에 원인이 있다.”고 후에 보도된 게 전부다. 북한의 젊은 권력자인 김정은이 얼마나 예측 불가능한 일을 벌일 수 있는지 이번에도 새삼 보여준 셈이다.모란봉악단은 2012년 7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지시로 창 논단 | 김법혜 스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5-12-21 18:40 [월요논단] 국회 싸움해도 혈세 빠져 나간다 [월요논단] 국회 싸움해도 혈세 빠져 나간다 옛 말이 생각난다. 소작인이 주인집 논보다는 자투리땅에 심어둔 자신의 콩에 온통 신경이 간다는 것을 두고 흔히들 ‘마음은 콩밭에 가 있다’라는 말을 곧 잘한다. 오늘의 국회의원들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옛 말이다.국민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법안 처리에는 전혀 마음이 없고 오로지 내년 총선에 모든 신경이 집중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는 민생법안 때문에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이라며 “요즘 걱정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이는 최근 청와대, 새누리당 지도부와 입법부 수장이 정면 충돌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물론 모두가 국민을 염두에 둔 일이라고는 본다. 박 대통령은 기회가 있으면 “국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을 대변하기 위해서다 논단 | 임명섭 논설고문 | 2015-12-20 17:20 [경제논평] 수익형부동산 투자 시 고려해야할 기본원칙 [경제논평] 수익형부동산 투자 시 고려해야할 기본원칙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상가나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요즘이다.그런데 안타깝게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들 수익형부동산을 매입할 때 거액의 자금이 소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분위기에 휩쓸려 잘못된 방향으로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물론, 이와 같은 섣부른 투자행위는 내 몸에 꼭 맞는 마땅한 투자원칙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수익형부동산 투자 시 사전에 고려해야할 몇 가지 기본원칙들을 살펴보자.첫째, 투자행위 시 고려해야할 것은 속도보다 방향성이다. 즉 분위기에 휩쓸려 서두르기 보다는 제대로 된 매물을 골라잡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자가 방향성을 잃고 빠른 대박만을 바란다면 현실성이 없을 만큼의 높은 수익률을 보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5-12-17 19:18 [최기복의 孝칼럼] 말과 행동 [최기복의 孝칼럼] 말과 행동 지난 12월 9일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끝이 났다.시정 잡배도 염치가 있고 치매 환자도 고마움을 안다고 한다. 국민의 혈세로 세비를 받고 있고 입법 활동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수행요원을 비롯해 비서관과 사무원들에게도 급료를 주며 특권을 누리고 있는 저들은 여야가 입만 벌리면 국민을 위한 국민의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경쟁적으로 말을 한다.허나 그들의 관심은 내년 선거구 획정과 자기네 입맛에 맞는 필요한 것을 관철하기 위한 흥정과 눈가리고 아웅하는 립서비스만 계속하고 있다.비서들의 급료나 잘라먹고 지역사업에 이권챙기기에 혈안이 돼 있는 모습. 남의 부인이나 호텔로 불러 들여 정사나 벌리고 윤리위에 제소되는 등 눈을 뜨고 바라보기엔 속이 메스껍고 구토가 날 정도이다. 참 뻔뻔하다. 국민들이 기린의 목을 논단 | 최기복 대전하나평생교육원장·성산 효대학원 교수 | 2015-12-17 19:05 [목요논단] 바보 [목요논단] 바보 ‘어벙한 놈’이란 말이 있다. 이 ‘어벙’의 어원이 ‘의병’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다.경상도 사람들은 ‘의’자 발음이 정확하게 말하지 못하고 ‘어’로 발음하기에 ‘의병’이 ‘어병이’로 변천되고 다시 ‘어벙’으로 정착됐다는 것이다.의병들이 패잔병이 돼 제대로 입지도 못하고 거지처럼 다니면서 먹을 것도 제대로 못 먹고 다녔으니 어떤 사람들의 눈에는 일본군과 싸우는 의병의 모습이 참 어벙해보였을 것이다.서양의 근대에 서양의 과학자들은 수학과 과학의 발달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꿈꾸기 시작했다.당시 십자군 전쟁으로 국제적 교역이 발달하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선진 학문이 새롭게 조명되면서 그들은 무지몽매함을 벗어나기 시작했다.그곳에서 그들은 과학을 통해 인류가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옅보기 시작했다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5-12-16 19:12 충일시사만화 충일시사만화 논단 | 박상호 | 2015-12-16 17:50 [충남시평] 해외산업, 새해엔 기지개 펼까 [충남시평] 해외산업, 새해엔 기지개 펼까 올해 무역은 명암이 엇갈렸다.올해 들어 수출과 수입이 함께 감소하면서 4년 만에 처음으로 교역량이 1조 달러를 밑돌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무역의 날 제정 취지조차 무색하게 하고 있다.지난 4년간 이어온 무역 1조 달러 달성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도 대외악조건으로 전체 규모가 줄었지만 세계 6위의 수출국 순위 상승과 주요국 수입시장 점유율확대 등의 성과는 자랑할 일이다.중국의 경기둔화와 글로벌 경기침체, 일본의 엔화 약세 등 거센 파도를 헤쳐 나온 기업과 기업인들이 분투한 결과 인줄 안다. 기업은 심기일전해 수출 재도약에 나서야하고 정부도 과감한 규제개혁과 정책으로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올해 무역업계는 경제성장의 논단 | 김법혜 스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5-12-14 19:02 [월요논단] 사법시험유예, ‘밥그릇 싸움’ 어떻게 끝날까 [월요논단] 사법시험유예, ‘밥그릇 싸움’ 어떻게 끝날까 필자가 살고 있는 충남 천안시 한 아파트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법시험에 최종합격 됐음을 알리는 현수막이 아파트에 걸렸다. ‘개천서 용이 승천했다’는 옛 말처럼 집터가 좋아 경사가 거듭 터겼다고 입주민들이 흐뭇해 했다.반대로 정부의 사법시험 폐지 연기론에 반발해 전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학생들은 자퇴서 제출과 함께 변호사시험도 거부했다. 사법시험 응시생들도 삭발로 폐지론에 거세게 항의 하는 등 맞섰다.이런 갈등속에 밥그릇 싸움은 장기화 되면서 갑론을박(甲論乙搏)의 목소리에 서로 힘이 들어가고 있다. 문제는 법무부가 로스쿨제를 도입 후 개선점이 있어 사법시험제를 폐지를 유예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하자 발끈했다.법무부는 사법시험 폐지 시한을 당초 보다 4년 연장 2021년까지 시행하는 방안이 로스 논단 | 임명섭 논설고문 | 2015-12-13 18:04 [기자수첩] 의당 주민들이 1인 시위하는 이유는 [기자수첩] 의당 주민들이 1인 시위하는 이유는 지난달 19일 비금속광물파쇄공장 허가를 두고 강력하게 결사 반대(본보 24일자 4면 기자수첩)와 관련, 이를 주장해온 공주시 의당면 덕학리 주민들이 공주시청 앞에서 매일 1인 시위를 벌인다.주민들은 자연녹지에 신청된 비금속광물파쇄공장(이하‘돌파쇄 공장’) 허가 결사반대를 외쳤던 세종·의당 공동대책위원회(이하‘대책위’)의 결사 반대에 나선 주민들이다.주민들의 반대의 뜻은 이렇다. 지난 2015년 당시(1년 전) 동일한 지역에 석산개발 신청이 접수된 지 1년이 경과된 시점이지만 이 지역의 식생 조건이 우수하여 환경청의 ‘부동의’에 의해 신청 5개월 만에 석산개발의 신청이 취소된 곳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에 세종시 건설 과정에서 생산되는 암석을 파쇄, 다시 세종시 건설에 소요되는 건설자재로 논단 | 길상훈 부국장 공주주재 | 2015-12-10 18:16 [최기복의 孝칼럼] 민주노총의 시위를 보며 [최기복의 孝칼럼] 민주노총의 시위를 보며 특강을 하겠다고 교육원에서 지인을 모으려면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 톡을 동원해 애걸복걸해야 겨우 강의실을 반절 쯤 채운다.이해관계의 집단이라고는 하지만 어마어마한 인원이 서울의 중심가를 메우고 위풍당당하게 집회도 하고 거리를 행진한다.무슨 돈으로 저럴 수 있을까? 정치집회에서 사람을 모으기는 더욱 힘든 시기다. 얼굴에 복면을 하고 몽둥이와 연장을 들고 보호하려는 경찰과의 대치에서 그들은 공물을 부수고 해서는 안될 짓들을 서슴치 않는다.저들의 주적은 정권이냐? 경찰이야? 국민이냐? 아니면 자신들을 먹여 살리고 있는 직장의 오너냐?법치국가란 법이 지켜지는 국가다. 법위에 군림하는 세력들의 발호는 그 발상이 어디서 나왔든 국민의 이름으로 처단 돼야 한다. 한참 뛰려는 국가의 발목을 잡고 혁명을 꿈꾸는 논단 | 최기복 대전하나평생교육원장·성산 효대학원 교수 | 2015-12-10 18:03 [경제논평] 경매투자물건 선정 위한 고려사항 [경제논평] 경매투자물건 선정 위한 고려사항 저금리와 저성장의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요즈음 경매를 통한 부동산재테크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부동산경매투자를 시작하려면 우선 경매물건을 선정하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원하는 물건을 찾기 위해 한 달 평균 2만여 건 이상씩 쏟아져 나오는 경매물건을 일일이 다 검색해보는 것은 웬만한 의지 없이는 불가능하다.경매물건을 고르는 데에 있어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기 위해서는 물건검색의 폭을 좁히는 기술이 필요하다.그러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다. 경매물건을 취득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내가 어떤 지역과 종목을 선호하는지, 그리고 경매물건에 투자하려는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등 경매물건을 선정하기 위한 기본 전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우선 경매물건을 취득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5-12-10 17:55 [목요논단] 자폐증에 빠진 현실 [목요논단] 자폐증에 빠진 현실 레인맨, 말아톤, 템클그랜딘 영화가 갖는 공통점이 있다.바로 자폐증을 가진 주인공들이 특별한 암기 능력과 짐승과의 교감능력 등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자폐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그들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사회성 결여였다.영화 말아톤의 주인공이 얼룩말과 얼룩무늬 치마를 구분하지 못해 여성의 엉덩이를 만지고 폭행을 당하는 것이 한 예이다.자폐증(自閉症)이란, 의사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 이해 능력에 저하를 일으키는 신경 발달 장애를 뜻한다.미국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폐 증세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가 나왔었다. 푸틴의 자폐가 의사 결정·통치 방식에서 ‘극도의 통제’라는 형태로 표출된다는 분석이었다.인류의 삶 중에서 수많은 정치적 자폐가 있어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5-12-09 18:52 [기자수첩] 위즈덤위원회, 염 전 시장에 독(毒) 아니면 득(得) [기자수첩] 위즈덤위원회, 염 전 시장에 독(毒) 아니면 득(得) 명목상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 승리를 목적으로 구성된 위즈덤위원회(의장 염홍철 전 대전시장) 위원 57명 명단으로 발표되자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지적과 함께 순수성 논란이 일고 있다.위원 면면을 살펴보면 염 전 시장 재직 때 선거 공과를 나눠달라고 아우성, 임기 내내 염 전 시장을 곤란한 지경에 빠뜨렸던 인물이 대부분이다.여기에다 정치적 성향을 따지지 않고 전화 한 통화로 의향을 물은 뒤 위원으로 가입시켜 당사자가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위원은 야당 성향인 자신의 이름이 명단에 올라 변절자라는 지탄을 받을까 두렵다고 하소연 하기도 했다. 특히 대전시로부터 각종 보조금을 받는 사회단체 대표가 전체 위원 57명의 3분의 1(14명)을 차지하고 있어 순수성을 의심받고 있다. 논단 | 금기양 사회부장 | 2015-12-08 18:26 [충남시평] 종교인과세도 국민의 납세의무로 받아 들이자 [충남시평] 종교인과세도 국민의 납세의무로 받아 들이자 필자는 종교인의 한 사람으로써 종교단체의 소득부분에 세금을 물리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이번 국회의 문턱을 넘어선 것에 대해 환영하는 바이다. 종교단체 과세 얘기는 1968년부터 논의가 되기 시작한 이후 47년 만에 입법에 성공했고 시행은 50년 만에 이뤄지게 됐다.종교단체는 과세 대상에서 빠져 ‘반쪽 세법안’이라는 비판이 있는 판에 그렇치는 않겠으나 실제 과세 시점이 대통령선거 이후인 2018년 1월로 미뤄져 법 재개정을 통한 과세 폐지 요구마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어 씁쓸한 감이 없지 않다.2018년부터 시행키로 해 당초 정부 방침보다 2년 뒤로 늦춰진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종교단체가 소득이 있을 경우 떳떳하게 과세 대상에 들어갔다는데 자부심을 갖게 했음을 일단 확인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5-12-07 18:06 [월요논단] ‘메기효과’ 이론에 맞는 인터넷은행을 기대한다 [월요논단] ‘메기효과’ 이론에 맞는 인터넷은행을 기대한다 인터넷은행은 점포 없이 운영되는 새로운 금융업 이다. 점포 유지비 등을 절감할 수 있다. 따라서 거기에서 발생되는 수익을 고객에게 좋은 조건의 맞춤형 금융상품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다.그리고 시중은행과 달리 365일, 24시간 제한 없이 운영한다는 점도 강점이여 관심의 대상이 됐다. 인터넷은행은 미꾸라지의 천적인 메기를 같은 수조에 넣어 두면 미꾸라지가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경제이론에 착안한 것이기에 ‘메기효과’를 거둘지 두고 볼 일이다.하지만 만에 하나 잘못으로 한 때 농가에 고소득원이 될 것이라 믿어 마구 수입해 생태계를 파괴시킨 괴물로 전락한 황소개구리 꼴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속 에서 새로운 금융업이 등장했기에 기대를 걸어 본다.고객이 온라인 네 논단 | 임명섭 논설고문 | 2015-12-06 19:09 [경제논평] 저금리 저성장과 전세의 난 중 생존전략 [경제논평] 저금리 저성장과 전세의 난 중 생존전략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의 상승 열기가 식을 줄 모르면서 상승하고 있다.현장 중개사가 자기 자녀가 거주할 전세 집을 못 구해줘서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으니 전세난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정부에서는 9.2서민주거안정대책을 발표했고 서울시에서는 강남 재건축 단지의 관리처분 시점을 각각 2, 4개월 늦춰서 전세난을 완화 시키겠다고 하지만 심각해진 전세난을 잡기에는 역부족이다.겨울이 오면 찬바람과 더불어 전세강세의 바람은 더욱 세차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실수요자들의 주택구입비율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여전히 주택구입능력은 되지만 전세를 선호하는 전세입자들이 예전보다는 많고, 겨울이 되면 전통적인 학군 이사수요와 미리 전셋집을 구하려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움직임이 바빠지면서 전세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5-12-03 18:5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