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3,62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민생현안 처리가 급하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어 개헌안 시안과 처리방식을 제안한 바 있다. 개헌안의 취지와 내용에 공감을 못하는 것은 아니나, 야당후보들의 임기단축을 전제로 개헌발의를 유보하겠다는 제안은 개헌필요성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케 하고 소모적인 논란만 가중시킬까 심히 우려된다. 국민들은 민생국회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임시회에서 주택법, 국민연금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등 각종 민생법안들이 처리되지 못했다. 특히 주택법은 이달 안에 통과되지 못하면, 분양원가공개나 분양가 상한제 등이 하반기에 실시되기 힘들어진다. 이로 인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주택시장에 악영향을 미쳐 서민의 주거안정을 해치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가 2007년 상반기를 통째로 개헌논의에 매몰된다면 국민들로부터 민생문제 해 사설 | 충남일보 | 2007-03-12 18:25 일본은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 한국여성의 일본 위안부 동원문제로 미국이 성명채택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당국의 책임있는 태도가 국제적인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이때문에 일본 아베 총리의 종군 위안부 부정발언에 대해 세계의 비판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언론은 톱뉴스로 아베 총리를 비판하고 일본 내에서도 자체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아베 총리는 종군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해 재조사를 지시했다. 이는 1993년에 있었던 ‘고노담화’ 자체를 부정하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아베 총리를 비롯한 일본인들의 이런 행태는 평생을 ‘한’속에서 살아온 할머니들의 가슴에 다시 대못을 박는 것이나 다름없다. 아무리 일본 총리가 나서서 부정한다해도 그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다. 당사자인 피해자 할머니들이 살아있고 사설 | 충남일보 | 2007-03-12 18:24 소득없는 임시국회 왜하나 사학법 등을 이유로 여야가 공방하며 중요한 민생법안을 처리하지 못하는 국회 효용성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2월 정기국회가 사학법과 주택법을 처리하지 못하고 그나마 일부 민생법안만을 처리한 채 끝난 3월. 이제는 한나라당이 나서 국회를 열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이 여전히 내홍진통에 시달리고 있어 국회성과마저 의심스럽고 다른 야당들은 정작 중요한 민생처리를 외면하는 임시국회의 효용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국회는 그동안 많은 회기를 정쟁으로 놓치며 산적한 현안을 미룬채 공방으로 일삼아온 것이 현실임을 감안하면 이번 임시국회는 책임있는 회기가 될 것을 주문한다. 국회가 주택법을 인질로 잡고 사학법 개악을 위한 임시국회를 열겠다는 것은 국민을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다. 국회를 민생인 사설 | 충남일보 | 2007-03-12 18:23 [화요 논단] 개헌논쟁, 이제는 결론이 필요하다 [화요 논단] 개헌논쟁, 이제는 결론이 필요하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주 회견을 통해 “각 당이 차기 대통령 임기 1년 단축을 포함한 개헌공약을 분명히 천명하면 개헌발의를 차기 정부로 넘길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정치권이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응답이 없을 경우 다음 임시국회에 개헌 발의를 하겠다”는 뜻도 밝힘으로서 개헌과 관련한 정치권의 논의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이번 개헌은 어느 정당, 어느 정치인에게도 유·불리를 따질 이유가 없으며 오직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위한 일이며, 다음 대통령의 책임있는 국정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나라당은 차기 정부 개헌을 주장하면서도 그 내용과 일정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며 “책임있는 공당과 정치 지도자라면 개헌의 구체적 내용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 논단 | 권선택 의원 【 한국지식정보기술 학회장 】 | 2007-03-12 18:22 원칙은 어기라고 있는 것? 원칙은 어기라고 있는 것? 우리의 일상적 삶에서 반칙은 명백한 의도를 갖고 저질러지거나 의도 없이도 일어나지만 많은 것들이 공평하지 못하다. 원칙을 왜곡하거나 어겨서 발생하는 일들을 보면서 한심해하고 화를 낸다. 그리고 금방 잊어버린다. 반칙을 해서라도 이겨야 하는 운동경기와는 달리 아예 원칙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할 테면 해보라는 식의 사람도 있다. 한 쪽을 잡았다고 다른 한 쪽을 쉽게 팽개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줄을 잘 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런 짓을 한다. 원칙을 제대로 해석하고 공동의식에 대한 배려 없이 자기 것만 챙기려는 이기심과 그것을 전략이라고 우기거나 자기 정도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오만함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모두가 보고 있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정치권력이든 돈이든 사회적 지휘든 힘을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7-03-12 18:20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11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11 랜시어의 고다이버. 긴 머리로 옷을 만들어 걸친 채 말을 타고 성내를 도는 장면이다.고다이버는 노팅엄 출신으로 당시에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머시아 가문’의 백작 리어프릭과 1035년 전후에 결혼하였다. 그녀는 당시의 법에 따라 남편과는 별개로 재산을 상속하였으며 각각 아들과 딸 한 명씩을 가졌다. 아들 엘프가(Ælfgar)는 1062년에 죽었으며, 그녀의 딸 엘지스(Ealdgyth)는 1066년 웨일스의 왕비가 되면서 가문으로서는 최고의 지위를 갖게 되었다. 고대 자료에 의하면 ‘리어프릭 백작과 백작부인 고지프 혹은 리어프릭 백작과 그의 침대 파트너’(Leofric eorl and Godgifu pæs eorls wif, Leofric eorl and his gebedda)라는 이름과 지위가 나 오피니언 | 서규석 박사 | 2007-03-11 19:00 [기자수첩] 장항산단 옳바른 해법없나 [기자수첩] 장항산단 옳바른 해법없나 지난 9일 국무조정실의 서천개발방안에 진전이 없어지자 장항개발과 관련 이번 정권에서는 추진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심각히 제기되고 있다. 도와 서천군민들은 이번 국무조정실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해 ‘선착공 후보완’의 즉시착공을 천명하고 대정부투쟁을 본격화 할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 장항문제는 알려진 바 그대로 건교부 환경부와 국무조정실(총리실)까지 여러부서에 걸쳐있고 도와 서천군민,개발론과 환경보호 등 사안 등이 복잠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최근 환경부는 서천어뮤니티를 내놓고 서천장항지역을 국립생태공원 조성 등 1조 5000억원 규모의 관광·레저단지 건설을 추진하는 대안을 제시했으나 도의 반발에 따라 이번 중재협상에서 3천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하나를 추가한 것에 그치고 있다. 앞서 나소열 논단 | 차종일 기자 | 2007-03-11 18:52 준비 부족한 한미FTA협상을 우려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마지막 협상이 시작되어 각 분야 쟁점별로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럴수록 반대운동도 거세 전국이 이번 협상으로 몸살을 앓고있다. 국민이 이해되지 않은 협상의 진행으로 이번 한미간 자유무역협정으로 우리가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그동안 쉬지않고 제기되어 왔다. 이같은 부작용은 비록 예견된 것이지만 그 파장이 정작 현실화되면 그때는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번 협상으로 파생되는 부작용은 비단 농업뿐만 아니라 거의 전분야에 그것도 광범위하다는 것이 문제다. 그중에 지적재산권 분과 협상에서 우리나라가 저작권 보호기간 연장에 원칙적 합의를 함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이때문에 저작권 보호기간 연장에 따른 국내 문화산업 사설 | 충남일보 | 2007-03-11 18:41 준비 부족한 한미FTA협상을 우려한다 경제지표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가운데 가계빚의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가고 있어 심히 걱정된다. 제2의 금융위기로 치닫을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합친 가계신용 잔액이 582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같은 원인은 집을 구하기 위한 가계대출과 각종 외상구매가 늘어나면서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용카드 남발에 따른 거품 소비가 절정을 이뤘던 2002년을 고비로 주춤했던 것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은 정부의 부동산정책의 영향도 무시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늘어난 금융기관의 가계 대출중 절반 이상인 54.6%가 부동산 구입을 위한 주택관련 대출로 분석되었다. 더구나 신용카드 할부금융회사 백화 사설 | 충남일보 | 2007-03-11 18:40 [월요칼럼] 아베 총리의 파렴치한 망언 [월요칼럼] 아베 총리의 파렴치한 망언 최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망언을 해대고 있다. 지난 3월 1일에는 “과거 일본군이 종군위안부를 강제로 동원했다는 걸 증명하는 증거가 없다”고 하더니, 5일에는 종군위안부와 관련해 일본의 사죄를 요구하는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결의안에 대해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다. 의결이 되더라도 사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서슴없이 말하고 있다. 더 나아가 군대위안부가 강제 동원된 사실이 있는지조차 재조사하도록 지시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생각할수록 파렴치하고 괘씸하다. 아베 총리의 이러한 어이없는 망언은 그의 비뚤어진 역사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일본 정부가 직접 개입하여 일본군 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명백 논단 | 김학원 의원 【 한나라당 전국위원회 의장 】 | 2007-03-11 18:39 정치권 ‘개헌 시안’ 해법 찾아야 정치권 ‘개헌 시안’ 해법 찾아야 정부는 며칠 전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임기로 바꾸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개헌 시안’을 발표했다. 시안은 한 차례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그 동안 노무현 대통령이 얘기해왔던 것과 별반 다른 내용은 없다.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시기를 일치시키는 문제에 대해선 3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이 시안은 공청회 등 여론을 수렴 과정을 거쳐 단일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통령 궐위 문제도 포함돼 있다. 잔여 임기가 1년이 채 안 남았으면 국무총리가 권한을 대행토록 하고, 1년 이상이 남았을 땐 새로 뽑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정부는 개헌안의 취지와 내용에 관련해 많은 부분에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적극적으로 알리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정확한 내용을 국민에게 알 데스크칼럼 | 박남주 부국장 | 2007-03-11 18:29 [기자수첩] 악법도 지켜야 한다 [기자수첩] 악법도 지켜야 한다 지난 5·31일 지방선거 당시 기간당원 불법모집 등과 관련돼 서산시장 조규선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200만원, 지방자치법위반 벌금 80만원을 각 2심인 대전고등법원선고에서 선고 했으나 이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하여 지난달 22일 대법원에서 상고 기각되면서 시장직을 상실했다. 이번 판결로 전 조시장은 사면, 복권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피선권이 상실되어 상당기간 출마하지 못한다. 벼룩에도 낯짝이 있다는 말과 같이 피선거권이 상실된 자는 그 기간동안 출마나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는 4·25일 서산시장 보궐선거에 전 조시장의 처 H씨를 출마 시킨다면서 애경사를 방문해 소개를 시켜주는 등 은연 중 불법선거운동을 부추기고 있다. 이를 본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법을 위반하여 처벌받은 자가 논단 | 이경주 기자 | 2007-03-08 19:56 [사설] 한미FTA협상 지킬 것은 지켜라 이달 12일까지 한미FTA 8차 협상이 열린다. 이번 협상은 사실상의 마지막 본 협상으로 투자 및 서비스 분야, 농업분야, 무역규제분야 등 주권과 경제적 이익에 관련된 핵심쟁점들이 협의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지난해 6월 한미FTA 1차 협상이 개시된 이래 우리측 협상단은 미국측의 요구에 밀려 주요 협상분야에 대한 기존입장을 거듭 양보해왔다. 특히 투자자-국가간 중재제도(ISD)와 같은 경우 도입이 가져올 심각한 파장을 협상이 시작된 후에야 파악하는 등 준비되지 않은 모습으로 국민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 최종 협상에서는 한미FTA 타결로 인해 국민국가의 주권과 공공정책권이 침해되거나 현저히 제약되서는 안된다. 때문에 투자자-국가간 중재제도는 받아들일 수 없다. 또 위생검역위원회와 약 사설 | 충남일보 | 2007-03-08 19:28 급변하는 정세에 적극 대응하라 북한이 미국과 직접 대면의 야심을 실현하고 있다. 이는 우리가 제외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감이 크지 않을 수 없다. 뉴욕에서 진행되고 있는 북미 관계정상화를 위한 첫 실무회담에서 양국은 외교관계 수립문제에 대해 깊은 논의를 벌였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북한은 완전한 형태의 외교관계 수립 뿐만 아니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하고 적성국교역법 적용 해제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미국과의 직접 대화는 북한이 한국전쟁 이후 끈질기게 요구하던 사안이었다. 바로 대한민국을 한반도 문제 해결의 당사자에서 제외시키려는 의도에서다. 따라서 북미 직접대화는 북한이 한국을 제외시키고 직접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보아야 한다. 하지만 한반도 문제의 직접 이해당사 사설 | 충남일보 | 2007-03-08 19:28 [논단] 지금은 통합의 리더쉽이 절실하다 [논단] 지금은 통합의 리더쉽이 절실하다 민주주의의 뿌리라고 하는 지방자치제가 출범한지도 어느 듯 민선4기를 맞고 있다. 관료주의적인 사고방식에서 많이 탈피되어 나름대로 정착되어가는 분위기가 파악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좀 더 지자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그래도 현실을 지켜보는 국민입장에서 솔직히 답답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국가적으로나 지방정부의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울화가 치밀 때도 있다. 정치인들의 행동거지를 들여다 보면 아직 정신이 없는 것 같고 통치자의 지지율은 바닥을 치고 있으며 나라살림은 물론 개인의 경제사정 또한 적신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의 대내외적인 환경 또한 불안한 것이 마찬가지다. 정말 답답하다 못해 멀리 이민이라도 떠나고 싶은 그런 심정이다. 매일 아침 눈을 뜨고나 논단 | 채홍걸 논설 실장 | 2007-03-08 19:26 부동산정책 민간·정부 왜 공방하나 부동산정책 민간·정부 왜 공방하나 부동산시장의 정책개입 여부를 놓고 정부와 민간이 서로 한치의 양보없는 공방이 치열하다. 민간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안정을 위한 정부의 직접개입은 버블붕괴와 장기 경기침체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면서 시장원리에 의한 연착륙 유도정책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정부는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논리만으로는 분석할 수 없으며 시장원리에 맡기기에는 제반 여건이 미흡해 어느 정도의 정부개입이 불가피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정부개입의 부작용으로 인한 버블의 붕괴를 예시한 민간전문가들은 일본과 영국의 집값상승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고 이같은 원인이 정부의 지나친 개입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우리의 경우 가계부채가 60조에 이르고 이같은 원인은 주택을 담보로 하는 은행융자금때문이라는 데스크칼럼 | 권기택 정치부장 | 2007-03-08 19:22 [기자수첩] 故 윤장호 하사 죽음이 주는 메시지 [기자수첩] 故 윤장호 하사 죽음이 주는 메시지 27세의 짧은 생애를 살다간 고 윤장호 하사의 영결식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내리는 비와 함께 가슴속 깊이 솟아오르는 눈물을 찍어 내었다. 어려서부터 주위에서 똑똑하다는 소리를 들었던 고 윤장호하사. 그는 장래를 위해 어린나이에 부모 곁을 떠나 외국에서 열심히 공부하였으며 애국정신이 투철했던 윤 장호하사는 주위사람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자원입대한 자랑스러운 대한의 아들 이였다. 일부 몰지각한 특권층 자제들은 군대에 가지않기 위해대한민국의 국적을 포기 하는가 하며 돈 많고 배경 좋은 부모들은 자기 자식만은 군대에 보내지 않기 위해 또는 군 생활을 편하게 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하여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다. 그들은 세인들의 눈총을 받아 매스컴으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었음을 우리는 종종 논단 | 박희석 기자 | 2007-03-08 19:14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10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10 실크로 수놓은 엽서형태로 만들어진 레디 고다이버. 중세기 영국의 백작 부인 고다이버는 남성의 트릭에 희생되지 않는 실천력 강한 여성을 상징한다.영국의 세금은 과중하기로 유명하다. 중세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제활동을 하면서 많은 수입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세금과 관련하여 중세기의 영국에서 가렴주구하는 성주로 인해 시민들이 고통을 당하자 알몸으로 성내를 돌아 성주인 남편으로부터 세금감면을 이끌어낸 이야기가 고다이버와 이를 몰래 엿본 자가 눈에 벼락을 맞아 죽은 피핑탐(peeping tom)이다. 고다이버는 1100년대에 영국에서 살았던 백작 부인이다. 고다이버가 사망한 지 1세기 동안은 그녀가 정숙한 여인으로 기록되어 있다. 1057년 남편이 사망했을 당시의 베네딕트 수도원 기록에 의하면 오피니언 | 서규석 박사 | 2007-03-08 18:48 [기자수첩] 대전시 국장급인사 공정성 시비일까 [기자수첩] 대전시 국장급인사 공정성 시비일까 지난 연말의 국장국 인사를 두고 유례없이 내부조직의 반발이 거셌던 대전시가 이번엔 산하단체 기관장과 공석인 국장급의 소폭인사를 두고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하다. 일각에서는 국장급 인사가 이뤄진 지 불과 석달도 안된 시점에서 벌써부터 이들 공석에 대한 인사설로 일부 실국과 관련부서에서는 이동설로 업무가 초래될 만큼 어수선하다. 아직 내정자가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지 않긴 하지만 ‘특정인 내정설’이 나돌고 있어 이번 인사도 특혜시비가 일 전망이다. 더욱이 민선4기 들어 첫 공식적인 이사였던 지난 연말연시 인사에서 불거진 인사원칙과 관련 특정인의 특혜시비가 일었던 만큼 이번 인사 또한 시비가 비켜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자리이동에 대한 로비설마저 흘러나오면서 찻잔위의 폭풍이 거센 바람으로 논단 | 권기택 기자 | 2007-03-07 19:32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9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9 아르테미스 여신을 훔쳐본 죄로 기원전 350년경에 텁에 그려진 악타이온. 머리에는 사슴처럼 뿔이 돋고 자신이 기르던 개에 물려 죽는 벌을 당하고 있다.▲윌리엄 호가스의 결혼풍자와 악타이온의 알레고리 영국의 화가 윌리엄 호가스(1697-1764)가 그린 ‘유행하는 결혼(Marriage a la mode : an Humorous Tale in Six Cantos)’에서는 배우자의 불성실성을 전달하는 상징으로 악타이온이 동원되었다. ‘유행하는 결혼’은 당시 돈을 보고 뛰어드는 상류층의 결혼풍토, 부정과 타락을 풍자한 것으로 6편 연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 소개하는 그림은 1편과 4편의 것이다. 그림의 배경은 돈 많은 상인과 파산한 백작 스콴더필드 사이에 자녀들의 결혼계약이 진행되고 백작은 오피니언 | 서규석 박사 | 2007-03-07 19:1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7167267367467567667767867968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