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3,62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6자회담 합의문’ … 북핵 해결 단초 ‘6자회담 합의문’ … 북핵 해결 단초 마침내 북핵 폐기를 향한 공동합의가 도출됐다. 6자회담 참가국들은 북한이 60일 안에 영변 핵 시설을 폐쇄하면 한국이 중유 5만 톤을 제공키로 하는 등 단계별 북한 핵 폐기 이행 방안과 대북 에너지 지원 등이 내용을 담은 ‘2.13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로써 작년 10월 핵실험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았던 북한 핵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번 합의는 북핵 사태를 외교적, 평화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국제체제를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적지 않다. 이번 합의는 과거 북핵 합의와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시간’ 변수를 명기해 합의문 실천 가능성을 높였다. 두달 안에 조치가 이뤄질 경우 에너지 지원을 실행에 옮긴다는 조항은 과거 어떤 북핵 합의보다 진일보한 것이다. 이는 데스크칼럼 | 김인철 편집국장 | 2007-02-19 17:24 학교용지부담금 논쟁불씨는 살아있다 학교용지부담금 논쟁불씨는 살아있다 최근 대덕태크노밸리 내에서 관평초, 중학교 신축을 놓고 “학교 짓는 의무는 교육청에 있다”며 학교용지부담금 부과의 부당성을 주장한 업체간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위기로 불거진 학교용지부담금 문제는 건설업체인 (주) 금성백조 주택이 제도의 위, 적법성을 떠나 학교용지부담금 10억3000여만원 전액을 납부키로 함으로써 일단 불씨는 잡혔다. 다행히 금성백조 측이 임원회의를 통해 입주민들과 고객들의 입장에서 더 이상 심려를 끼쳐서는 안 되겠다는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할 일이지만 앞으로 헌재의 위헌판결 여부에 따라 제2, 제3의 사회문제로 대두 될 불씨는 안고 있다. 특히 (주)금성백조 측의 학교용지부담금 납부에도 불구하고 대전시와 시교육청 실무자들은 헌재의 판결결과에 따라 재원확보가 결정되기 때문에 관평 논단 | 채홍걸 논설실장 | 2007-02-19 17:16 [시론]불신 사회… 선진국 진입 어렵다 [시론]불신 사회… 선진국 진입 어렵다 한국사회에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은 여전히 정부정책을 신뢰하지 않고 있으며 사회는 부동산문제, 양극화문제, 노조파업 문제들로 불신의 골만 깊어가고 있다. 부동산정책의 실기와 주택수급 불균형 그리고 잘못된 정책집행으로 이 사회는 모두가 잠재적 투기꾼화 되어가고 있다. 참여정부는 그동안 10번의 강도높은 부동산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씨를 진화하지 못했고 등산객들과 사찰은 문화재 관람료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국민들은 개혁차원에서 개헌을 하겠다는 대통령의 발언을 믿지 못하고, FTA 반대론자들은 정부의 진정성을 불신하고 있다. 정치권은 분당과 탈당사태에 이어 연말 대선을 앞두고 민생을 외면한 채 또다시 정권도전에만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전히 국회는 파행상태를 지속하고 여야가 산 논단 | 권기택 부장 | 2007-02-19 17:15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기획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기획 앙리 무오의 시암, 캄보디아, 라오스 왕국 여행기. 사진속의 인물이 앙리 무오이다.▲힌두화가 남겨 놓은 고대 동남아시아 문명의 연구방법 인도의 문명으로부터 혜택을 받은 동남아시아의 고대문명에 대한 연구는 매우 느리게 진척되고 있다. 동남아 연구에서 처음부터 연구자들이 갖게 되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고대의 지명을 확인하고 통치연대를 확립하는 일이다. 이러한 통치연대의 연구는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서 어느 정도 만족스럽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각 나라가 상이한 색조를 갖고 있고, 어느 국가의 어느 시기에는 정확한 연대가 확인된 정치적 사실이 어느 국가의 역사보다도 더 적게 나타난다. 고대 캄보디아의 역사는 무엇보다도 비문에 근거를 두고 확립되었으나, 비문이 없는 경우는 중국과 베트남의 연대 오피니언 | 서규석 박사 | 2007-02-19 17:02 정치따로 민생따로 세상이 ‘따로국밥’ 정치따로 민생따로 세상이 ‘따로국밥’ 집단 탈당사태로 난파 위기를 맞은 열린우리당 호(號)가 정세균 의원을 새로운 ‘선장’으로 선출했다. 정 의원은 1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전당대회에서 투표 없이 의장으로 합의추대됐다. 정 의장의 최우선 과제는 이날 전대에서 결의된 대통합신당 추진을 차질없이 진행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 성과를 내는 것이라는 게 당 안팎의 일치된 견해다. 대통합신당 작업이 차질을 빚을 경우 당내 관망파들의 추가탈당 사태가 불가피하고 이는 산소호흡기로 연명하고 있는 우리당에 ‘치명타’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에서다. 실제로 현재 우리당 내 가장 유력한 차기주자인 정동영 전 의장의 경우 대통합신당 추진작업에 조금이라도 차질이 빚어질 경우 언제든 탈당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근태 전 의장을 데스크칼럼 | 김인철 편집국장 | 2007-02-16 00:04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기획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기획 인도 탄자부르 지방에서 출토된 11세기작품의 시바신과 파르바티 여신의 결혼장면. 인도에서는 신들도 결혼해야만 완전한 신으로서 대우받았다. 시바신과 파르바티는 앙코르 문명의 조상숭배와 결합하여 데바라자 신앙을 낳았다.▲인도문명이 동남아시아 토착사회에 끼친 영향 인도문명이 동남아시아에 끼친 결정적인 수단은 산스크리트어일 것이다. 인도의 이민자들은 산스크리트어를 통해서 토착인의 어휘를 풍부하게 해주었다. 추상적인 용어에서부터. 물질적인 생활과 관련된 기술적 용어도 전승되었다. 문법은 토착인의 고립어를 좀 더 유연하게 만들어주었다. 즉, 변화하는 언어를 통해 사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데 매우 중요한 효과를 가져왔다. 토착의 언어가 인도에 의하여 풍부하고 좀 더 유연한 언어가 된 것만은 아니다 오피니언 | 서규석 박사 | 2007-02-15 21:52 국민의 공무원이 필요하다 노무현대통령 집권 4년간 공무원 수가 무려 4만 8천여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원된 인력 대부분이 교원, 경찰, 집배원 등 사회복지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성장보다는 분배에 치중하는 현 정권의 색깔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따져보면 공무원 수와 업무량은 서로 아무런 관련을 갖지 않는다. 상위직급으로 올라갈수록 일의 경중과는 상관없이 조직원의 수는 일정한 비율로 증가한다는 ‘파킨슨 법칙’처럼 공무원 수 증가는 관료적 병폐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고질적인 행정편의나 관행은 고쳐지지 않은채 숫자만 늘리는 것도 지양해 보아야 한다. 문제는 숫자가 아니라 내부혁신과 교육을 통한 업무능력의 배양이다. 건축허가 하나 받는데도 수많은 도장을 받아야 하는 등 민생은 권위주의식 행정에 볼모가 사설 | 충남일보 | 2007-02-15 21:45 6자회담 합의 충실히 이행되길 촉구한다 2005년 9·19 공동성명 이후 17개월 만에 간신히 이번 6자회담에서 북핵 폐쇄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이 약속을 지키는 것이며 또 다시 제네바 합의와 같은 실패가 없도록 모든 당사국은 유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북한은 6자회담 결과에 따라 폐쇄, 불능화조치(Disabling)에 이어 해체 등 조속하게 북핵의 완전 폐기를 위한 절차에 있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분명하게 구체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 이 시기에 6자회담 결과를 놓고 우리가 일희일비해서는 안되며 정부는 북한이 합의대로 확실하게 단계적으로 약속을 잘 지키는지 검증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을 강조한다. 이번 6자회담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 북한이 에너지만 지원받고 비핵화를 미루거나 사설 | 충남일보 | 2007-02-15 21:43 대한민국 정부가 승인한 조폭 사채업자 대한민국 정부가 승인한 조폭 사채업자 그동안 수없이 문제점을 지적해온 이 땅의 사채업이 지니는 바른 이름은 ‘고리대 합법화로 가장한 불법 사채업’이다. 이들은 말 그대로 합법을 가장하고 드러나지 않은 고리와 협박으로 무장하고 조직의 힘으로 이땅의 낮은 자들을 훑어내고 있다. 당연히 그렇지 않다는 것은 법률적 기준만으로 사회를 가늠하는 그들의 주장이며 또한 정직한 ‘사채업’으로 바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그들의 주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서는 지금도 저소득층 부녀자 등을 상대로 최고 연2000%의 고리대를 수취하며, 빚을 갚지 않는 임신부를 유산까지 시킨 악덕 사채업자들이 부산에서 구속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조직원 23명이 각자 다른 명의로 대부업을 등록해 단속망을 피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관계당국인 재정경제부와 금 논단 | 송낙인 서부본부장 | 2007-02-15 21:38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기획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기획 베트남의 나짱(나트랑)의 포 나가르 사원에 있는 비문. 힌두문명은 크메르, 베트남 남부, 인도네시아 도서부의 기층문화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불교 혹은 이슬람으로 개종 이후에도 생할양식의 저변을 흐르고 있다.▲세계문화사의 입장에 본 힌두문명의 수동성, 그래서 15세기 동안 유지된 문명 이상과 같이 서기 1세기 경부터 15세기까지 힌두문명이 성장하고 쇠퇴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 사실로부터 명백해진 사실은 동남아시아는 인도, 중국에서 일어난 정치적 사건의 파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인도의 위대한 정신적 문명을 수용하였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세계의 문명에서 동남아시아는 예술의 영역을 제외하면 인류의 지적 재산을 풍부하게 하는 데 기여하지는 못하였다. 동남아시아의 문화와 문명이 세계, 특히 오피니언 | 서규석 박사 | 2007-02-14 20:43 6자회담 타결을 환영한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일보진전을 이룩한 것으로 평가하고 환영한다. 이번 6자회담 타결은 남북화해협력시대를 여는 햇볕정책의 의의를 재확인한 것이다.이로써 남북간에도 관계정상화와 상호 번영의 물꼬가 터지기를 기대한다. 더욱이 회담타결은 한반도를 둘러싼 관계 당사국들이 다자간 대화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문제해결의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적극적 의미가 있다. 특히 2005년 9·19공동성명 채택 이후 북의 핵폐기 이행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한 것은 한반도 정세의 불안정성을 제거하기 위한 중차대한 첫걸음이다. 북한과 미국 등 관계 당사국들은 향후 직접대화 등을 통해 성실히 약속을 이행해 국제사회의 신뢰와 동북아 평화구축에 노력해야 한다. 이번 타결로 북한 핵의 실질적 폐기를 위한 계 사설 | 충남일보 | 2007-02-14 20:16 대전도 비보이 메카로 만들자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비보이 춤 실력은 세계적 수준이라는 게 정평 나 있다. 대전에도 상당한 메니아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대전을 하나의 비보이 메카로 조성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본다. 보도에 의하면 서울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3일 동안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잠실체육관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비보이 대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역시 한발 앞선 조치를 보이고있어 일단 부럽기도 하다. 현재 서울에는 홍대 앞 비보이 전용극장에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비롯해 충무아트홀 소극장인 ‘마리오네트’, 광진구 광장동 멜론 악스홀인 ‘더 굿’,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인 ‘굿모닝 비보이’, 정동 비보이 코리아 전용극장인 ’비보이 코리아’ 등 5개소가 성업 중이다. 특히 홍대 앞 비보이 전용극장은 5 사설 | 충남일보 | 2007-02-14 20:14 대전랜드마크 조성 앞당겨 보자 대전랜드마크 조성 앞당겨 보자 최근 박성효 대전시장이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베트남, 라오스 등지를 누비며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 돋보인다. 우리 지역의 기업을 현지로 진출시키고 다수의 해외투자를 유입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인프라를 구축하여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대전을 상하이 푸동을 능가하는 국제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확실한 ‘대전랜드마크’를 조성해보자고 제의한다. 더구나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도시가 곧 착공되고 아담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선 보일 때 대전의 위상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대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없기 때문에 황량한 미래의 대전이 떠오른다. 각종 국제모임과 회의를 유치하고 있는데다 국제도시로서의 자랑거리가 될 만한 랜드마크 부재는 시민스스로가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 대전의 자긍심을 논단 | 채홍걸 논설실장 | 2007-02-14 20:10 약속은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 약속은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 현대사회를 살면서 우리들은 자기가 한 말을 지키지 못하는 아주 무책임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할 때가 많다. 모든 일은 사람의 입을 통해서 상대방에게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던가. 약속이란 사람으로서 가장 소중한 의무이며 책임인 것이다.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면 약속은 자신의 인격을 걸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약속은 여러 가지의 형태가 있을 수 있다. 즉, 남녀간의 약속, 부모와 자식간의 약속, 스승과 제자간의 약속 등 어느 약속이던 그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약속은 없다. 자기가 한 말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바로 배신 행위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을 가르켜 만물의 영장이라고 한다. 모든 동물중에서 유일하게 생각할수잇는 것은 사람뿐이다. 만일 힘의 논리로 세상을 지배하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7-02-14 20:00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기획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기획 동남아시아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우주창조의 이야기 ‘우우바다 젓기’의 한 장면. 앙코르 와트 회랑에 부조되어 있다. 힌두문명은 순환론에 입각하여 일정한 시기에 이르면 우주가 재창조된다는 사고를 가졌으며, 우주의 주기에 따라서 선과 악이 발흥하고 쇠퇴하며, 새로운 왕의 등장에 의해서도 우주의 새로운 시기가 열린다고 생각했다.▲12세기 자야바르만 7세 시대의 영광 12세기 말의 캄부자는 거의 기적적으로 국력을 회복하여 불교도인 자야바르만 7세의 통치 아래 제2의 정점에 도달하였다. 위대한 사원 건립자인 자야바르만 7세는 약 20년간 참파를 병합하였고, 그 이후에는 너무나 많은 노력을 투입한 결과로 피폐하여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미얀마에서는 스리랑카를 매개로 인도의 문화적 영향이 전해졌다. 오피니언 | 석규석 박사 | 2007-02-13 21:01 이주노동자 화재 참사를 우려한다 불법체류 외국인 수용시설인 여수출입국 관리소의 화재로 이주노동자 9명이 숨지고 18명이 크게 다치는 참사가 발생해 외국인 수용시설관리에 대한 문제점이 사회이슈화되고 있다. 초기대응에도 문제가 드러난 이번 참사로 그 피해가 더욱 커졌고 더구나 정부는 이번 사건이 발생하자 ‘출입국관리소 분향소 설치불허’, ‘혼란틈타 탈출노린 방화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면피용 변명만을 궁색하게 드러내면서 지탄을 받고있다. 어떤 이유던간에 이번 사건은 국가가 관리하는 시설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한 만큼 과정이나 원인에 앞서 1차적인 책임이 정부에 있음은 당연한 일이다. 이번 이주노동자 수용시설은 2005년 인권침해 진정이 제기되어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한 결과, 보호실 적정 수용인원을 초과하고 운동장을 개방하지 않으며, 다중 사설 | 충남일보 | 2007-02-13 20:10 등록금 걱정없는 대학만들기 대학등록금 문제가 각각의 학교차원에서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로 문제화 되고 있다. 이 문제가 국회차원에서도 이슈화되고 각 정당마다 대학등록금 문제가 정당정책으로 수립해야 할 지경에 이르고 있다. 사회 각계에서도 이같은 비판이 쇄도하고 있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국회에도 법안이 발의돼 있지만 민생현안마저 몇년째 묵어있는 상태에서 이에대한 처리 또한 미지수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법안에는 대학 내의 여러 자치단위와 대학평의원회의 법제화 방안을 포함해 등록금 자문위원회, 등록금 조정심의위원회 설치, 그리고 사립대학 적립금 상한 법제화 관련한 법안 등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앞으로도 정당들은 이미 사회문제화 된 이 부분에 대해 등록금 상한제, 저소득층 완전 대학무상교육을 포함한 사설 | 충남일보 | 2007-02-13 20:07 [수요 논단] 정부의 레임덕과 국책사업의 표류 [수요 논단] 정부의 레임덕과 국책사업의 표류 대형 국책 사업이 대통령의 임기 말을 앞두고 심하게 표류하고 있다. 국가운영이 흔들리면서 공직사회는 몸을 사리며 전가의 보도처럼 ‘타당성 부족’이라고 변명하고, 시민 환경단체는 단체대로 환경 지상주의를 내세워 정부를 압박하는 바람에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그 사이에 죽어나는 것은 국민들 뿐이다. 장항산업단지 개발문제는 표류하는 국책사업의 대표적인 경우이다. 정부가 갈팡질팡 하면서 아직도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환경보존을 주장하는 반대여론 눈치 보기에만 급급한 실정이다. 새만금 사업도 그랬고, 경부고속철도, 동강댐 등 국책사업들이 모두 그랬다. 반대여론에 질질끌려 다니느라 사업추진이 늦어져 입은 경제손실이 경부고속철도, 동강댐 등의 국책사업에서만 4조원이 넘는다는 것이 상공회의소의 추산이다. 논단 | 류근찬 의원 【 국민중심당 정책위 의장 】 | 2007-02-13 20:06 갈림길이 너무 많아 양을 잃어버렸다 갈림길이 너무 많아 양을 잃어버렸다 갈림길이 너무 많아서 양을 잃어버렸다는 고사에 다기망양(多岐亡羊)이란 말이 열자 설부편에 나온다. 이 말은 지엽적이고 단편적인데 집착하다가 본뜻을 잃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어느 날 양자(楊子)의 이웃 사람이 양을 잃어버리고 양을 쫓아가려고 사람들을 모았는데 양자의 종복까지 청했다. 이에 양자가 “양 한 마리를 잃었는데 쫓아가는 사람은 왜 이리 많은가”하고 질문하자 그는 “갈림길이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참 후에 양을 쫓아간 이웃 사람이 돌아오자 양자가 물었다 “양은 잡았는가?”, “못 찾았습니다”, “왜 못 찾았는가?” “갈림길 속에 또 갈림길이 있어 도저히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은 양자는 울적한 얼굴로 하루종일 말도 않고 웃지도 않았다. 양자의 모습을 본 제자들이 이상히 여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7-02-13 20:03 [기자수첩]옥에도 티가있다 [기자수첩]옥에도 티가있다 정부는 설날을 전, 후 해서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민원인들로부터 금품, 향응, 선물을 받는 행위 등 공무원 행동 강령위반이 증가 될 것을 예견해 부정부패근절과 부패연결고리 요인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특별감찰활동을 전개하고있다.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있는 이때에 도 단위 고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치 못한 일들이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된다. 우리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충남교육청과 충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함께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을 저소득 가정 학생 1인당 50만원씩과 난치병학생 의료비로 1인당 200만원씩 전달하는 ‘소외학생 찾아가는 사랑의 수호천사’ 명칭으로 지난 8일 충남교육감이 서산교육청을 방문해 서산교육장에게 서산교육청 관내 해당학생 124명분을 논단 | 송낙인 본부장 | 2007-02-12 20:4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7167267367467567667767867968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