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충남시론] 사면권 신중하게 행사해야 한다 [충남시론] 사면권 신중하게 행사해야 한다 청와대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대규모 특별사면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법무부에서 하는 실무적인 준비는 특사를 하는 전제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행정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대통령의 특별사면은 보통 관계부처에서 대상자 등을 정리해 사면안을 올리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에서 이를 검토한 뒤 국무위원들의 서명을 받고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해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하지만 청와대는 구체적으로 특사를 진행하거나 기획한 일이 없고 특사를 하고 안 하고는 “대통령의 결심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는 앞으로 특별사면을 고심 중이라는 보도가 되고 있다. 게다가 사면 대상으로는 한명숙 전 총리와 이광재 전 강원도지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11-08 17:19 [충남시론] 국빈방문, 안보와 경제에 동맹 관계 다져야 한다 [충남시론] 국빈방문, 안보와 경제에 동맹 관계 다져야 한다 북한을 ‘악의 축’이라 불렀던 조지 부시 대통령이 2002년 방한 때 도라산역을 방문했던 건 그 자체로 남북 화해에 대한 지지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번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에도 ‘평화’ 메시지를 부각할 수 있도록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은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줄 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에 도착해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 뒤 8일 오후 출국한다. 1박 2일의 짧은 방한이지만 의미는 상당하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취임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벌써 세 번째 회담 파트너로 자리를 함께하게 된다.25년 만에 이뤄지는 미국 정상의 국빈 방문이다. 우리 국회 연설도 24년 만이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과시함과 동시에 핵 개발 의지를 굽히지 않는 북한을 향한 강력한 경고의 의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11-01 16:20 [충남시론] ‘에이즈 감염’ 채팅앱도 문제다 [충남시론] ‘에이즈 감염’ 채팅앱도 문제다 최근 에이즈에 감염된 20대 여성이 스마트폰 채팅앱으로 만난 남성과 성관계를 맺어 논란이 거세다. 사회 각계에서 성매매의 온상이 된 채팅앱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촉구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채팅앱을 처벌할 규정이 없어 안타깝다.채팅앱이 에이즈 등 성병은 물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의 장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그래서 나오고 있다.두 달 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채팅앱 업체 7곳과 이들 채팅앱 운영자를 적발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시민단체들은 “채팅앱 운영자들이 음란물을 발견해도 신고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면서 “채팅앱이 아동·청소년을 성폭력이나 성착취 현장으로 유인하는 경로가 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검찰에 고소·고발하기도 했다.성매매의 주요 창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10-25 17:58 [충남시론] 개헌,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충남시론] 개헌,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대한민국 현대사 어디를 들춰보아도 격동의 해가 아닌 해가 없겠지만 삼선개헌(1969년) 당시 온 국토가 몸살을 앓을 정도로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 보낸 한 해였을 것이다.삼선개헌은 제3공화국의 헌법에 대통령의 임기를 4년으로 정하고, 1차에 한하여 중임할 수 있게 됐다. 때문에 당시 박정희 정권이 정권 연장을 위해 대통령의 3선이 가능하도록 헌법을 개정한 사건였다.하지만 권력의 마력은 끝내 온갖 정치적 변칙을 동원하게 만들었고 ‘나 아니면 안 된다’라는 권력에 대한 집착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커다란 오점을 남기고 말았다.당시 야당은 3선 개헌을 막기 위해 발버둥을 쳤으나 개헌안은 국회에 정식 제출되고 3선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 법안이 통과됐다. 당시 야당은 해금인사 및 종교계·법조계·학계 등의 대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10-18 17:37 [충남시론] 똑같은 일, 되풀이되지는 말아야 한다 [충남시론] 똑같은 일, 되풀이되지는 말아야 한다 풍요로움과 편안함이 가득해야 할 한가위였지만 올해 추석 명절 귀성길 사람들의 마음은 그리 편치 않았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 ‘6·25 후 최대의 안보위기’가 조성된 데다 경제상황도 녹록지 않기 때문였다.추석을 맞아 치솟은 장바구니 물가가 주부들의 마음은 무겁게 하기도 했다. 또 바늘구멍 만큼 좁아진 취업관문을 뚫어야 하는 청년층의 어깨도 그렇다.이처럼 안보와 경제여건이 좋지 않지만 국민들의 힘만 모으면 어려움을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한가위로 인해 그동안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새 출발에 나서는 재충전의 계기가 됐으리라 생각된다. 귀성길 좌우에 펼쳐진 황금빛 벼와 활짝 핀 코스모스, 장시간 운전에 지친 모두를 따듯하게 맞아주신 부모님, 오랜만에 만난 고향 친구들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10-11 17:14 [충남시론] 마약과의 전쟁은 쥐잡기와 비슷하다 [충남시론] 마약과의 전쟁은 쥐잡기와 비슷하다 얼마 전 멕시코에서 범죄 드라마 ‘나르코스’(넷플릭스 제작) 촬영장소를 물색하던 스태프가 괴한의 총격으로 숨진 일이 있다. 콜롬비아의 전설적인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일대기를 다룬 이 드라마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았다.넷플릭슨 드라마 ‘나르코스’의 주인공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1949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전세계에 악명을 떨친 전설적인 ‘마약왕’였다.1980년대 메데인 카르텔을 창설한 그는 미국에 코카인을 밀매해 백만장자가 된 인물이다. 그는 얼마나 돈이 많았는지 현금다발을 묶는 고무줄 구매에만 매달 수천 달러를 지출했을 정도다.그의 저택에는 비행장은 물론 사설 군대와 동물원, 식물원까지 있었다. 마약 카르텔을 이끌며 그는 자신의 일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수없이 살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9-27 17:09 [충남시론] 막강한 권력자를 감시할 감시자는 누구? [충남시론] 막강한 권력자를 감시할 감시자는 누구? 암행어사는 조선시대 왕명을 받고 비밀리에 지방을 숨어서 순행하며 민정을 살핀 관직이다. 암행어사란 용어가 처음 선 보인 것은 중종 4년 때 부터 시행됐다. 그 후 400년간 수많은 암행어사가 임명되어 지방 수령, 방백들의 부정 행위를 방지하다가 고종 29년에 전라도 암행어사로 임명된 이면상을 마지막으로 없어졌다.당시 암행어사는 국왕이 단독으로 선택하여 임명했는데 영조 11년부터 암행어사 추천정책이 실현되었고 이때부터 국왕이 극비로 단독 임명하는 경우와 대신의 천거로 임명하는 방법으로 병행했다.국왕은 암행어사의 암행조건, 관할구역을 쓴 임명장을 밀봉하여 마패와 유척과 함께 건네줬다. 암행어사는 임지에 도착한 후 또는 서울을 벗어난 후 암행 사실이 사전누설되지 않도록 철저히 방지했다.암행어사의 주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9-20 17:07 (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 김시민 장군 탄신기념행사 (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 김시민 장군 탄신기념행사 [충남일보 임명섭 기자] 피플 | 임명섭 기자 | 2017-09-17 17:50 [충남시론] 충무공 김시민 장군 생가지 성역화 해라 [충남시론] 충무공 김시민 장군 생가지 성역화 해라 천안이 낳은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영웅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제463주년 탄신기념행사가 오는 23일 천안시 삼룡동 천안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려 장군의 애국정신을 다시 되살린다.올해는 어느 해보다 의미있는 기념행사를 펼쳐 후손과 지역사회에 관심의 대상이 됐다. (사)충무공 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법혜 스님)가 한 해를 분주하게 움직였고 자랑스러운 일도 많았다.기념사업회가 추진한 사업 가운데는 해군이 2020년에 건조 계획인 DDG급 이지스급 구축함에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함명을 명명할 것을 약속 받았다. 천안시 동남구 병천에서 탄생한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업적을 전 국민에게 심어주기 위해 추진했다.지난 8월 10일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안상국 부의장, 김행금 건설도시위원회 부위원장, 김법혜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9-13 17:37 [충남시론] 아파트 공화국, 허술한 관리 손봐야 [충남시론] 아파트 공화국, 허술한 관리 손봐야 우리나라 아파트는 인구 밀집으로 주택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어졌다. 아파트는 건축법상 5층 이상의 공동주택을 가리킨다. 최초의 아파트 단지는 53년 전 처음 선을 보였다.대한주택공사가 서울 도화동에 재건축된 마포아파트를 시작으로 동부이촌동 한강맨션, 여의도 시범아파트, 구반포 주공아파트, 압구정 현대아파트, 잠실지구 등 굵직한 아파트 단지가 연이어 모습을 드러냈다.이같은 아파트가 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가구를 돌파해 단독주택 가구를 넘어섰다. 이제 주택의 60% 이상이 아파트인 셈이다. 그야말로 대도시마다 ‘아파트 공화국’, ‘아파트 제국’처럼 비춰지고 있다.특히 풍광이 좋은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한강 주변은 온통 아파트 단지들이 차지했고 전국적으로 위치가 좋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9-06 17:05 [충남시론] ‘계란’ 먹어야 하나, 먹지 말아야 하나 [충남시론] ‘계란’ 먹어야 하나, 먹지 말아야 하나 태평성대(太平聖代)를 만나는 건 참으로 쉽지 않은 모양이다. 국내외 곳곳이 늘 충격적인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니 말이다. 생각지도 못한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계란 하나 마음 놓고 먹지 못하는 세상인가 하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비좁은 닭장 속에서 암탉들이 살충제 계란을 낳은 것은 아니다. 암탉들이 그저 알을 낳은 죄 뿐이다. 퍼뜨린 것은 농민과 유통업자다. 공장식 축산 방식인 케이지에 갇혀 일생을 알만 낳다 죽어가는 암탉이여 어떻게 보면 안타까울 뿐이다.‘살충제 계란’은 단순히 계란 문제를 넘어 사회 전반의 과소비에 대한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너무 많이 먹는 게 병이 되었다. 과거에는 못 먹어 병이 왔지만 이젠 너무 먹어 병을 자초하고 있다.유례없는 먹거리의 풍요로움과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8-30 16:41 (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대한궁도협회 충남도지부 천안시궁도협회 협약 체결 (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대한궁도협회 충남도지부 천안시궁도협회 협약 체결 [충남일보 임명섭 기자] 피플 | 임명섭 기자 | 2017-08-27 17:19 [충남시론] 성급함은 자칫 독이 될 수도 있다 [충남시론] 성급함은 자칫 독이 될 수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100일을 기해 대국민 보고대회 자리에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국정 목표”라고 밝혔다. 그리고 “아이를 낳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데 근본 해법은 엄마와 아빠가 함께 아이를 기를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제 아들과 딸도 아이가 하나씩인데 ‘하나 더 낳지 그러냐’ 하면 ‘엄두가 안 난다’고 말 했다고 한다. 아예 아이 하나 갖는 것도 엄두가 안 난다고 하는 분들도 많다.그래서 문 대통령은 “아빠도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정책, 연장노동을 포함해 주 52시간 노동시간 확립, 연차휴가 모두 사용 등 일하는 부모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런데 현재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근로시간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8-23 16:11 [충남시론] 봇물 터진 복지정책 성공을 기대한다 [충남시론] 봇물 터진 복지정책 성공을 기대한다 건강보험(건보) 보장성 강화 대책에 ‘문재인 케어’라는 칭호가 붙었다.과거 오바마 케어, 트럼프 케어도 있었다. 그래서 우리도 국가 건강보험 정책 방향에 대해 대통령의 이름에 케어가 붙어 불렸다.문재인 케어 후 건보 보장성 강화책의 기조가 많이 달라졌다. 미용과 성형 이외 모든 의학적 진료행위가 단계적으로 건보 재정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 문재인 케어다.‘문재인 케어’의 의료 정책에 국민들은 환영 일색이다. 문제는 이를 위한 건보료 확보 방안이 걸림돌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건보 보장성 강화로 모든 국민과 환자는 건보 하나로 병원비를 해결할 수 있어 고무적이다.문 대통령의 임기 말인 2022년까지 의료비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나라로 만든다는 것이 문재인 케어다. 저소득층의 연간 본인부담 의료비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8-16 15:47 [충남시론] 갑질사회 언제 없어질까? [충남시론] 갑질사회 언제 없어질까? ‘갑질’이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유행어가 됐다. 갑질은 갑을관계에서 ‘갑’에 어떤 행동을 뜻하는 접미사로 ‘질’을 붙여 만든 말이다. 우위에 있는 갑이 권리관계에서 약자인 을에게 부당한 행위를 통칭해 부르는 신종어다.최근 ‘갓’과 ‘갑’은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단어다. 받침 하나 차이인데 의미는 극과 극이다. ‘갓’은 ‘선’으로 칭송받는 반면 ‘갑’은 ‘질’이라는 말이 따라붙으며 악의 축이 됐다.어느날 갑자기 ‘갓’의 대표 기업이 된 ‘오뚜기’는 ‘갓뚜기’라는 칭송 덕에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중견기업 중 유일하게 청와대에서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간담회에 참석한 얘기다.문 대통령은 간담회 자리에서 오뚜기를 ‘갓뚜기’로 언급해 새 정부의 기업모델이 되기도 했다. 500억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8-09 16:40 [충남시론] 어르신들도 일할수 있는 사회 만들자 [충남시론] 어르신들도 일할수 있는 사회 만들자 우리 사회의 고령화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르다는 데 있다.이같은 고령화 속도가 유지된다면 45년 후엔 우리나라가 일본을 꺾고 세계 최고 고령국가가 된다는 전망이다.문제는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49.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라는 것이다. 65세 이상 노인의 절반에 가까운 수가 빈곤상태다. 그래서 많은 노인들이 굶어 죽지 않기 위해 빈 박스 등을 주우려고 길거리를 누비는 것을 자주 마주친다.이들이 하루 종일 빈 박스 등을 주워서 버는 돈은 겨우 2000~3000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대부분 노인들의 행색은 일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자세히 관찰해 보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몰골이다.왜 노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8-02 17:28 [충남시론] 국책 사업도 좋지만 나랏빚도 살펴라 [충남시론] 국책 사업도 좋지만 나랏빚도 살펴라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가 발표됐다.이같은 정부의 비전이나 실행과제 발표는 어느 정부 때나 있었던 일이기에 실천이 중요하다. 이번 새 정부도 5대 국정목표, 20대 국정전략, 100대 국정과제, 487개 실천과제 등 화려한 정책을 내 놓았다.정책마다 높이 평가할 국정사업들이다. 새 정부의 가장 중요시한 과제는 일자리 창출에 두었다. 일자리가 어떻게 만들어질까? 특히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대거 채용하겠다는 것에 기대를 건다.공무원을 5년간 17만 명을 채용하겠다는 것이 눈에 띈다. 새 정부의 멋진 국정과제가 발표되었지만 앞에 쌓인 일이 첩첩산중이여 실행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 같다.특히 ‘여소야대’ 국회에서 추경안도 버거웁게 통과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178조 원의 마련 계획도 장밋빛이란 지적이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7-26 16:22 [충남시론] 고위공직자와 음주운전 전력자 [충남시론] 고위공직자와 음주운전 전력자 음주운전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음주운전혐의로 경찰에 체포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었던 왕년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전문 기관에서 사설기관에서 집중 치료 프로그램을 마쳤다는 외신을 보았다.우즈는 그 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주치의는 물론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계속해서 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고 귀띔했다.그는 지난 5월 30일 플로리다 주피터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당한 바 있다.당시 법원 출두를 약속하고 풀려났던 그는 이후 자숙기간을 가졌다. 우즈는 치료를 이수했지만 향후 계획에 대해선 침묵했다. 그는 타이거 우즈 재단의 공동 주최로 지난달에 열렸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근론스 내셔널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7-12 16:14 [충남시론] 세상, 변해도 너무 변하고 있다 [충남시론] 세상, 변해도 너무 변하고 있다 세상이 변해도 너무 변하고 있다.옛 날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다는데 이제는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다. 지난주 대전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 일어났다.여교사가 교단에서 수업하는데 학생 9명이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지며 음란 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남학생이 여교사 어깨에 손을 얹으며 “누나,사귀자”고 희롱하는가 하면 중학교 체육 시간에는 “선생님 팬티는”하고 묻기도 했다.이젠 초등학생까지 여교사의 책상 위에 ‘섹스하자’라는 글을 남기고 도망하기도 했단다. 한국교총에 신고된 내용들이다. 지금은 전국 교사 49만 명 중 70%가 여교사이다.특히 초등학교 교사는 77%가 여성이고 아예 남자선생님이 없는 학교도 있다. 가뜩이나 교사 권위가 흔들리는 요즘 여선생님들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7-05 16:34 [충남시론] 요금 인하 규제보다 자율로 이뤄져야 [충남시론] 요금 인하 규제보다 자율로 이뤄져야 아이나 어른이나 손에 휴대전화를 잡고 정신이 빠진 모습을 흔히 볼수 있다. 특히 아이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나갈 때 까지 손에 휴대전화를 쥐고 집에 돌아와서 잠자기 전까지 한시도 휴대전화와 떨어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이런 현상은 비단 우리 주변뿐 아니라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추세인 것 같다. 사람들을 보면 항상 휴대전화를 가까이에 놓고 생활할 때가 많다. 현대 사회에서 휴대전화의 영향력은 정말 크다.이제 일상생활에서 휴대전화가 없으면 안 될 정도로 생활화 된 물건이 됐다. 차를 운전할 때도 휴대전화가 없으면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편리한 길 안내를 비롯, 쉽사리 얻을 수 있는 각종 정보 때문인지도 모른다.이제 휴대전화에서 많은 정보를 그때 그때 바로 얻기 위해 검색란을 들여다 보는 것이 일과가 됐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6-28 16:4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