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충일논단] 남의 인격 존중하면 내 인격 올라간다 [충일논단] 남의 인격 존중하면 내 인격 올라간다 말이란 한번 뱉으면 다시 주어 담을 수 없는 것이여서 아무렇게나 생각 없이 해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당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남자는 삼 뿌리를 조심하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이다. 그중 첫째인 말 뿌리가 바로그것이다, 잠시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대로 제 3자에게 필요이상의 말을 하다보면 당시는 자신의 감정을 잠재울지는 모르나 근거도 없는 말 즉 확실하지도 않은 추측만을 가지고 말을 하다보면 하는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나 당하는 사람의 입장을 한번쯤은 생각해야한다. 옛 부터 세치도 안되는 혀가 자신을 망친다고했다. 특히 선거 때만 되면 정정 당당히 정책대결로 승부하려는 자세보다 상대의 캐캐묵은 2대 또는 3대 시절의 일들을 볼모로 비난하는 등의 처사는 버려야 한다. 우리 논단 | 최춘식 국장 논산주재 | 2012-06-19 19:20 [충일논단] 공짜는 좋은 것인가 [충일논단] 공짜는 좋은 것인가 재래시장이나 좌판이 펼쳐진 곳을 지나다 보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 상인이 호객을 하느라 외치는 “골라, 골라, 말만 잘하면 공짜!”가 그것이다. 이 말은 물론 어떤 물건을 정말 공짜로 줄 수도 있다는 뜻이 아니다. 사람들도 대부분은 이 말에 혹하지 않을뿐더러, 상인에게 왜 거짓말을 하느냐고 따지지도 않는다. 그러면 상인들이 ‘공짜’ 소리를 서슴없이 입에 올리고 행인들이 공짜라는 말에 무감각한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어쩌면 그것은 ‘공짜란 절대로 없다’는 역설이거나 ‘공짜를 누리는 사람이 많다’는 방증일 텐데, 아쉽게도 후자에 더 가깝지 않나 싶다. 실제로 우리 사회에는 공짜 심리가 만연해 있으며, ‘공짜라면 양잿물도 먼저 먹는다’는 말까지 있다. 공짜에 대해 국어사전은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6-17 19:05 [충일논단] 호국 보훈의 달에 생각한다(中) [충일논단] 호국 보훈의 달에 생각한다(中) 동족상잔의 가슴 아픈 6ㆍ25전쟁 발발 62주년이 되는 해이다. 자유와 평화는 갈망하고 그 중요함을 아는 자만이 지킨다. 지구상에 변하지 않는 동토의 북한이 있는 이상 국가안보의 필요성을 새삼 말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국내에서는 진보다 보수다 하여 혼란과 혼동을 겪고 있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확고한 안보의식을 갖고 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경제적 번영을 누리고 평화를 지키고 있다고 본다. 오늘날 정치나 그 무엇 보다 국가안보는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하며, 유비무환의 정신과 자세로 철통같이 지켜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안보를 해치는 어떠한 병역비리나 방산 비리도 용납해서는 안 되며 지위 고하. 성역 없는 수사, 엄벌 척결해야 한다. 한반도의 전쟁은 잠시 휴전으로 포성이 멈춘지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6-10 20:10 [충일논단] 스승을 보는 우리 교육의 현실 [충일논단] 스승을 보는 우리 교육의 현실 스승의 날이 지나가고 있지만 교육현실이 달라진 풍속도 때문에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스승의 가르침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깊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스승의 은혜를 가슴 깊이 새기자는 취지에서 지정된 날이 스승의 날이지만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찼고 그림자마저 절대 밟으면 안 된다며 신성시했던 스승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일 년에 단 하루뿐인 기념일을 맞아서도 스승을 섬기려는 분위기가 그러나 올해는 사뭇 달라져 마음을 무겁게 한다. 이날이 부담스러워 학교가 휴업하는 곳이 많아졌고 스승의 날을 별도로 기념하지 않은 학교도 부지기수다. 특히 올해엔 사회적 이슈가 된 학교폭력에 묻혀 스승의 날은 존재감도 느끼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학교폭력은 도를 넘어섰고 교권은 땅에 떨어졌다. 꾸짖는 교사가 논단 | 박해용 경제부장 | 2012-06-07 19:17 [충일논단]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충일논단] 6월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오늘의 나와 조국이 존재하는 바탕이 되어주신 거룩한 조상님들과 단군성조 개국이래 나라를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거룩한 희생에 감사한다. 오늘의 우리는 후손들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살펴보게 된다. 어느 군인가족의 이야기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대위 2명과 같은 반에서 공부한 적이 있는 그는 .상대가 가족이 함께 와 있었고 생활수준이 자신보다 나아 보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상과 종교, 인종 등 여러 복합적 문제로 나라 전체가 내전에 휩쌓여 있다. 그 자녀들은 안타깝게도 태어나면서 지금까지도 전쟁이 계속되는 속에서 살고 있어 불우한 환경에 처해있다는 생각이다. 그런가 하면 근래에 선진국, 후진국을 불문하고 세계 곳곳에서 여러 형태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6-03 18:37 [충일논단] 비정규직의 왜곡구조 개선이 시급하다 [충일논단] 비정규직의 왜곡구조 개선이 시급하다 같은 일을 하고도 대우에서 밀리는 이른바 비정규직에 대한 직장내 차별화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법규정을 강화하고 이를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장치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근무연한이 6년 9개월에 달하는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있어 처우개선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때문이다. 통계청은 실태조사결과만 보더라도 비정규직근로자는 평균 2년 5개월 일해 지난해 3월에비해 3개월 늘어났지만 비정규직 근로자 중 한시적 근로자는 2개월 늘어난 2년 9개월, 시간제 근로자는 2개월 늘어난 1년 4개월, 비전형 근로자는 2개월 늘어난 2년 1개월 일하는 등 3년을 밑돌고 있다. 3년 이상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는 10명 중 2명으로 3년 이상 근속자의 비중은 23.8 논단 | 박희석 부국장 | 2012-05-24 18:52 [충일논단] 5월에 생각하는 인간관계 [충일논단] 5월에 생각하는 인간관계 5월은 가정의 달, 청소년의 달. 부부의 달이다. 결혼식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위해 각 교회와 학교와 사회단체에서는 각종 행사를 마련한다. 크게 보아 인간관계를 연구하고, 검토하며 개선하는 특별한 기간이 되는 셈이다. 부부관계를 생각해보자. 지금까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어 부부의 인연을 맺으면 그 두사람 사이엔 감출 것도 없고 가릴 것도 없이 완전 하나가 된다. ‘둘이 하나가 되고 하나가 또 둘이 되는(Two to one, one to two)’ 신비한 사이가 되는 것이다. ‘남편’과 ‘아내’라는 지상 최고 최선의 직분을 얻게 되는 것이다. 많은 작가나 성현들이 이 관계를 다루어 명언과 명시를 남겼다. 앞으로도 모든 문학, 미술,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5-20 19:17 [충일논단] 통폐합속 농촌 공교육이 더 문제다 [충일논단] 통폐합속 농촌 공교육이 더 문제다 도시학교가 폭력과의 전쟁을 위한 몸부림을 계속하고 있지만 정작 문제는 텅 비어가면서 공교육이 말살되고 있는 농촌교육문제가 못지않게 심각성을 주고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우리 농촌은 학생수 부족으로 문을 닫는 농촌 학교가 급증하면서 농촌의 공교육이 빠른 속도로 무너져가고 있다. 이를 감안해 교육당국은 농촌 교육의 질적 저하를 막기 위해 2001년까지 2819개 학교를 통폐합한 데 이어 추가로 통폐합 작업을 계속하고 있고 이로인해 농촌폐학교 부지는 붕괴된 농촌공교육의 현실을 반영하듯 흉물로 남겨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학생수가 부족한 농촌 학교를 모두 없애버리고 초등학교끼리 통합이 어려운 경우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합쳐지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농촌 공교육의 붕괴는 농업인들로 하여금 자녀교육을 위 논단 | 박해용 경제부장 | 2012-05-17 18:57 [충일논단] 뇌물의 차이 [충일논단] 뇌물의 차이 조선 중종 때 김안로(金安老 1481∼1537)는 오랫동안 정승자리에 앉아서 뇌물을 탐닉했다. 그는 뇌물 규모에 따라 얼굴빛이 달라질 정도로 밝혔다고 전해지고 있다. 충청병사 황침(黃琛)이 그 김안로에게 언젠가 참깨 20말을 바쳤다. 그리고 임기를 마친 다음에 인사를 하러 찾아갔다. 하지만 첫새벽에 명함을 들여보냈는데도 반응이 없었다. 그렇다고 짜증을 내며 되돌아갈 수도 없었다. 엉거주춤 대기하다 보니 해가 높이 솟고 있었다. 황침이 머뭇거리는 사이에 충청수사 임천손(林千孫)이 와서 명함을 들이 밀었다. 그러자 김안로가 반가운 듯 달려 나와서 직접 맞아들이고 있었다. 황침도 엉겁결에 따라 들어갔다. 그러나 김안로는 임천손과 둘이서만 대화를 나눴다. 황침에게는 말 한마디도 건네지 않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5-13 19:39 [충일논단] 위험천만한 운전 중 DMB 시청 [충일논단] 위험천만한 운전 중 DMB 시청 최근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 일이 뉴스를 통해 전달됐다. 운동선수들이 한 운전자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생과사의 갈림길로 운명을 바꾼 사건은 듣는 이로 하여금 경악케 하고 있다. 한창 희망과 꿈을 키우며 열정을 다해 노력하는 젊은 사이클 선구들이 참변을 당했다. 한 운전자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한 가정의 행복이 산산이 부서졌기 때문이다. 운전 중 순간의 방심이 영원히 되돌리지 못할 운명으로 바꾼 것은 DMB 시청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에서다. 트럭 운전자가 운전 중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보다 여자 사이클 선수를 덮쳐 7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는 운전 중 DMB 시청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말해준다. 운전 중 문자를 보내고, 휴대폰 통화를 하는 것도 DMB 시청과 마찬가지로 죽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5-06 19:06 [충일논단] 구직난(求職難)이 아니라 구인난(求人難)이 문제다 [충일논단] 구직난(求職難)이 아니라 구인난(求人難)이 문제다 청년일자리가 부족해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정작 기업들은 사람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는 구직난이 문제가 아니라 구인난이 문제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경제가 활발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선시 돼야 할 것이 기업의 육성이지만 정작 기업들은 구인난에 처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대기업만을 선호하고 있고, 생산직보다는 사무직만을 선호하고 있다는 점이 직접적인 이유다. 막상 관공서 나 대기업 등 계약직보다는 사 기업체의 정규직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보수가 적고 조건이 좋지 않아도 사기업체보다는 공기업을 선호한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때문에 기업에는 우수 인재들이 기피하고 공직대기자에는 일류인재들이 줄을 서고 논단 | 최춘식 국장 논산주재 | 2012-05-01 19:26 [기자수첩] 선진당, 근원 타파해야 제대로 갈 수 있다 [기자수첩] 선진당, 근원 타파해야 제대로 갈 수 있다 자유선진당은 이번 4월 총선에서 겨우 5석만 건지며 참패했다. 당이 위기에 봉착해 있는 상황에 심 대표가 대표 사퇴선언을 하면서 당은 대혁신을 통한 재도약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이에 선진당은 당 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번 총선에서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에서 6선에 성공한 이인제 의원을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비대위원으로 이재선(대전 서을), 이명수(충남 아산), 박상돈(충남 천안을) 의원과 전덕생 선진당 경기도당 위원장, 박현하 충북도당 위원장, 기자출신의 이기주 당 부대변인을 청년 대표로 구성했다. 이어 비대위 회의를 통해 새 재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도 내달 31일 개최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전대를 앞두고 당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갈등과 불만으로 잡음이 끊이지 논단 | 유승지 차장 | 2012-04-29 19:40 [충일논단] 5월 가정의 달을 생각한다 [충일논단] 5월 가정의 달을 생각한다 내일이면 5월을 맞는다. ‘계절의 여왕’ 답게 푸르름은 하루가 다르게 대지를 색칠하고 있다. 연중 행사가운데 삶의 의미를 담은 날을 손꼽아보면 5월만큼 풍성한 달은 없다. ‘세계 가정의 날’도 이 달에 속한다 UN에서는 1994년을 ‘세계 가정의 해’로 정하고 매년 5월15일을 ‘세계 가정의 날’로 지정하여 가정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도록 하고 있다. UN은 세계적으로 사회문제가 되는 현안에 대해 공공과 민간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그 동안 여성과 빈곤, 인구, 환경 등에 관련한 기념일을 지정해 왔다. 말만 들어도 왠지 가슴 한편이 따뜻해지던 가정이 현대사회에 와서 전 세계가 힘을 합해 대응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사회문제로 지정된 것이다. 언제인가 뉴스에서는 3명의 어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4-29 19:11 [충일논단] 기름값 급등에 브레이크가 없다 [충일논단] 기름값 급등에 브레이크가 없다 유가급등과 서민생활고의 가중, 안전한 삶이 필요한 물가인상의 주범인 기릅값에 대한 정부의 관리능력이 거의 제로수준에 가깝다. 각종 처방에도 불구하고 잡히지 않는 기름값을 두고 정부가 내놓은 그동안의 정책이 효과가 없다는 것이 여실히 증명되면서 항간에는 결국 삼성을 끌어들이려는 꼼수를 또 만들었다는 비난이 빗발친다. 우리 국민들은 당장의 물가고로 인한 압박이 가중된 상태에서 무능한 정부의 탁상공론을 보면서 울분이 오히려 커지고 있다. 여기에 국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 현물시장 가격과 국제 원유가격이 계속 올라 두바이유는 배럴당 110불을 넘어 130불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 서민들의 시름은 더 깊어지고 있다.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는 기름값을 잡겠다며 다양한 정책을 쏟아 내 논단 | 박해용 경제부장 | 2012-04-26 19:40 [충일논단] 나무를 심자 [충일논단] 나무를 심자 4월이 되면 푸른 대지를 북돋우기 위해 나무를 심어야 한다. 나무 심는 계절에 생각나는 일은 산불 조심이다. 도시의 먼지공해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키 위해서는 숲을 가꾸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식목일을 전후해서 발생되는 산불은 심는 나무보다 더 많은 녹지를 훼손시킨다. 정부는 지난 2일 ‘산불방지 발대식’을 갖고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주요지역의 산불예방 감시체제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산불 감시용 헬기도 새로 도입했다. 특히 건조기에 발생하는 산불은 대형화돼 한 해 동안 심는 나무보다 더 많은 산림자원을 소실시킨다. 올해는 겨울날씨가 기승을 부려 봄이 늦게 찾아왔지만 여전히 대지는 건조하고 메마르다. 수목이 너무 건조하고 메말라 산불 발생률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우려된다 논단 | 서중권 폅집이사 | 2012-04-22 18:53 [충일논단] 총선당선자들의 신뢰를 기대한다 [충일논단] 총선당선자들의 신뢰를 기대한다 총선은 이제 끝났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던 총선 드라마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소중한 주권을 행사한 유권자들이야 개표 방송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봤겠지만 당사자인 후보들은 피 말리는 순간이었을 것이다. 불과 몇 백표 차이로 낙선하는가 하면 처음부터 상대 되지 않는 지역도 부지기수다. 총선 결과는 ‘민생’을 내세우며 ‘선거의 여왕’을 앞세운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했다. 반면 야권연대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을 합쳐도 정책결정저지선을 넘지 못하는 아쉬운 참패를 면치 못했다. 정치인의 생명은 신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래 전에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유명 정치인에게 큰 실망을 한 적도 있고, 터무니 없는 공약(空約)을 남발하는 정치인은 아예 상종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 중국 당나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4-15 18:54 [충일논단] 총선 망국론 [충일논단] 총선 망국론 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를 들여다 보면 한국사회의 미래가 보인다. 여야정치권의 의석수 확보여부나 총선참여율을 보면 이같은 미래사회의 기상도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여야 정치권 모두 선거기간 중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유는 다르다. 새누리당은 ‘여당에 표를 주어야 국정혼란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야당은 ‘민생을 망친 현 정부와 여당을 막으려면 야당에 힘이 모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선진당은 ‘충청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지역정당을 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민심의 투표온도차는 극명하게 다르다. 유권자들은 ‘누구냐’가 아니라 ‘어떻게’를 요구하고 있다. 네가 못났으니 재가 되어야 한다는 정치권의 주장과 누가 우리를 편하게 해 줄것이냐의 유권자 욕구 논단 | 한내국 정치부장 | 2012-04-11 19:09 [충일논단] 철면피(鐵面皮)는 되지 맙시다 [충일논단] 철면피(鐵面皮)는 되지 맙시다 철면피는 말 그대로 ‘쇠로 만든 얼굴 가죽’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뻔뻔스럽고 염치없는 사람을 가리킨다. 그래서 철면피는 수치를 수치로 여기지 않는다. ‘쓸개도 없느냐 그런 모욕을 당하고서도 어쩌면 그렇게 태연할 수 있느냐’ 우리가 누군가를 철면피로 부르면 큰 욕을 하는 것이다.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는 말에는 으레 경멸의 눈빛이 따른다. 철면피가 되려는 사람은 없다. 철면피(鐵面皮)로 손가락질 당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결코 자신을 철면피로 생각지 않는다. 옛날이야기라 할 지 모르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도덕이 땅에 떨어져 불륜공화국이라고들 한다. 삼강오륜을 논할 필요도 없다. 얼마 전 언론에 보도된 기사를 보니 자기 부모를 때려죽인 인간의 허울을 쓴 짐승만도도 못한 인간이 있었다. 대한민국의 인륜도 논단 | 송낙인 본부장 서부취재본부 | 2012-04-09 20:49 [충일논단] 4·11 총선과 불법사찰 논쟁 [충일논단] 4·11 총선과 불법사찰 논쟁 4·11 총선이 불과 이틀을 남겨 놓고 있다. 그러나 전국 각 지역에서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벌어지고 변수로 등장하는 새 바람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이는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정쟁이 일으킨 소음과 뿌연 먼지 때문이다. 모 방송의 새 노조가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지난달 29일 현정권의 불법 사찰 증거라며 2619건의 문건을 폭로한 이후 언론에서 선거 기사는 불법 사찰 논란 기사에 앞자리를 내줬다. ‘3년 간 민간인 무차별 사찰’, ‘폭로 문건의 80%는 전 정부 때 만들어진 것’, ‘대통령 하야’ … 여야의 폭로와 반격 과정에서 동원된 온갖 살벌한 용어들이 가득 찬 기사들로 머리가 어지러워진 유권자의 눈에 선거 정책 공약이니 판세 분석이니 하는 기사가 제대로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4-08 19:01 [충일논단] 새봄에 맞는 새 단장이 필요하다 [충일논단] 새봄에 맞는 새 단장이 필요하다 대동강 얼음도 풀린다는 입춘(立春)과 우수(雨水)가 지난 지 벌써 한참이다. 이제 4월이다. 이때가 되면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강(江)과 땅이 녹고 따뜻한 봄(春)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다. 이제 겨울철 기가 가고 봄기운이 온 산천(山川)에 가득하며 산과들에는 새싹이 돋아나고 각종의 동물들도 동면에서 깨어나는 새봄이 시작되고 있다. 절기는 만물이 움트는 계절이다.그러나 우리들이 살고 있는 주변 환경은 푸른 새싹처럼 싱그럽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겨울 내내 쌓인 각종의 쓰레기더미가 동네는 물론이고 내 집 앞을 점령하고 있으니 말이다. 특히 내집앞과 도로옆 공터와 건설하고 있는 현장주변 등에 방치되어 있는 각종 오물과 쓰레기를 보면 당장 코를 막고 얼굴부터 찌푸리게 된다. 이렇다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4-01 18:3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7172737475767778798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