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충남시론] 영화산업에 변화의 바람 일으킨 ‘옥자’ [충남시론] 영화산업에 변화의 바람 일으킨 ‘옥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옥자’가 결국 대형 멀티플렉스에서 상영불가 결정나 국내 스크린의 90%가 ‘옥자’의 상영을 거부했다. ‘옥자’의 제작사인 미국 넷플릭스가 극장 개봉과 인터넷 상영을 동시에 했다는 이유 때문이다.극장에서 상영된 영화만 영화인가, 아니면 온라인 동영상으로만 보는 영화도 영화로 봐야 하는가. ‘옥자’로 인해 영화의 정의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는 개봉(29일. 국내개봉)되지는 않았지만 작품의 내용보다 영화 상영방식을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우리는 영화 이야기를 할 때 그 영화를 어느 극장에서 보았느냐가 영화의 일부분인양 말하곤 했다. 우리의 옛날 영화관은 시설 면에서 시네마테크의 훌륭한 영화관과는 거리가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6-21 17:09 천안시 그라운드 골프회, 기우제 올려 천안시 그라운드 골프회, 기우제 올려 [충남일보 임명섭 기자] 피플 | 임명섭 기자 | 2017-06-14 17:42 [충남시론] 쌈짓돈처럼 쓴 특수활동비 투명화 하라 [충남시론] 쌈짓돈처럼 쓴 특수활동비 투명화 하라 우리 사회에 ‘촌지(寸志)’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마음 속에 지닌 자그마한 뜻’을 말 한다.그런데 ‘촌지’는 뇌물성 돈봉투를 가리키는 말로 변했다. 자그마한 뜻을 서로 주고 받는다는 뜻의 촌지가 사회적으로 비리의 온상으로 번했다.‘촌지’는 어감만큼이나 의미가 좋은 말이다. 하지만 촌지를 무엇으로 주고 받느냐가 문제다. 학부모가 선생님에게 자기 자식을 잘 봐달라는 뜻으로, 또는 약점을 들킨 취재원이 취재기자에게 눈감아 달라는 뜻으로 돈봉투를 꾹 찔러 주는 것도 촌지다.이런 것들은 ‘마음 속의 자그마한 뜻’이 아니라 음흉한 모략이다. 한 마디로 뇌물이다. 이처럼 남에게 뇌물로 주는 돈을 ‘꾹돈’이라 한다. 옳지 않은 목적을 위하여 남몰래 ‘꾹 찔러주는 돈’을 일컫는 말이다.이같은 ‘검은 돈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6-14 17:37 충남도팀, 전국 유수경기에서 은메달 획득 충남도팀, 전국 유수경기에서 은메달 획득 [충남일보 임명섭 기자] 피플 | 임명섭 기자 | 2017-06-11 17:36 [충남시론] 나라의 안보 위기가 급하고 중하다 [충남시론] 나라의 안보 위기가 급하고 중하다 한미동맹의 중요성은 새삼 설명할 필요가 없다. 당장 미국 없는 북핵 대응 역시 상상하기 어렵다. 주권국가들인 만큼 국익을 놓고 충돌할 때도 있었지만 동맹의 대의가 실질적으로 흔들린 적은 없다. 반대로 북한 정권은 끊임없이 주한미군 철수 등 동맹 해체를 요구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사드 문제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청와대는 당초 작성된 보고서 초안에는 ‘사드 발사대 주한 미군 캠프에 보관’이라는 문구 때문에 몇 차례의 감독 과정에서 일부 사실이 삭제된 채 두루뭉술하게 기재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문제가 커졌다.국방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추가 반입 사실을 청와대에 보고할 문건에서 의도적으로 이같은 사실을 누락했다는 논란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6-07 15:44 [충남시론] 상황판 설치도 좋지만 결과가 중요하다 [충남시론] 상황판 설치도 좋지만 결과가 중요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모들과 같은 건물인 청와대 비서동인 여민1관 3층 집무실을 새로 만들어서 공개했다.이 집무실에는 약속했던 대로 청년 실업률 등이 표시된 일자리 상황판도 세워졌다.원형 탁자만으로 사무실이 꽉 찬 느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모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비서동인 여민관에 마련한 집무실이다. 87㎡ 규모로 크기는 본관 집무실의 절반 정도다.집무실에는 후보 시절 공약했던 일자리 상황판이 설치됐다. 75인치 모니터 2대로 고용률과 청년실업률, 경제성장률 같은 18개 지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짜여졌다.일자리 상황판은 두 개의 화면으로 구성됐다. ‘일자리 양은 늘리고 격차는 줄이고 질을 높인다’는 정책 방향에 따라 일자리의 양과 질을 나타내는 일자리지표 14개, 노동시장과 밀접한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5-31 15:58 [충남시론] 정규직 전환에 봇물 터졌다 [충남시론] 정규직 전환에 봇물 터졌다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찾아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요구가 봇물을 이루며 해당 기관,업체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고용센터 상담사와 우정사업본부 상시위탁집배원의 정규직화를 주장한 데 이어 정부세종청사 환경미화원 등도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현재 공공기관 비정규직은 파견·용역 등 간접고용을 포함해 11만8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이 한꺼번에 정규직화 요구에 나선다면 큰 혼란과 갈등이 생길까 걱정스럽다.공공기관 비정규직 중에는 상당수가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정규직 임금의 50~60% 밖에 받지 못해 정규직화 필요성에 공감한다. 정년은 보장된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5-24 15:43 [충남시론] 대통령 탕평 정책으로 나라를 일으키자 [충남시론] 대통령 탕평 정책으로 나라를 일으키자 중국 고전 서경에 탕평이란 말이 나온다. 탕평이란 군주의 정치행위가 공정하고 정당함이여 시비판단의 기준이 군주에게 있음을 뜻했다. 군주의 판단력과 분별력이 시비판단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새 정부 문제인 대통령이 말하는 모든 것도 통합으로 해석된다.가치통합, 여야통합, 인사정책, 외세와의 통합, 국민통합으로 섬김이란 단어들이다. 무엇보다 국민의 눈높이에 임하겠다는 애민정신이다.이제 대통령은 빈손으로 임기에 임해서 빈손으로 물러나겠다는 청렴도와 공정성을 보여야 한다. 임기를 끝내고 돌아가는 대통령이 국민이 주는 꽃다발을 가슴에 안고 떠나는 모습을 보았으면 한다.조선시대 세종도 수많은 업적을 올렸지만 그 옆에서 브레이크 역할을 했던 황희정승이 문제였다. 세종대왕과 황희정승은 정말 통합될 수 없던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5-17 16:27 [충남시론] ‘4차 산업혁명 시대’ 다가오는데 [충남시론] ‘4차 산업혁명 시대’ 다가오는데 요즘 뉴스나 인터넷을 보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IT는 물론 경제 및 정치 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 한다. 그렇다면 과연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일까?4차 산업혁명은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클라우스 슈바프 WEF 회장이 언급하며 화제가 된 키워드다.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세대 혁명을 말한다.4차 산업혁명은 미국에서는 AMI,독일과 중국에서는 ‘인더스트리 4.0’이라고도 부른다. 4차 산업혁명은 1~3차 산업혁명에 이어 경제와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동안에는 증기기관 발명(1차), 전기를 이용한 대량 생산과 자동화(2차), 인터넷이 이끈 컴퓨터 정보 기술과 산업의 결합(3차)이 세계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5-10 16:40 [충남시론] ‘카페 본고장’ 이탈리아와 맞먹는 커피숍 [충남시론] ‘카페 본고장’ 이탈리아와 맞먹는 커피숍 도로 건너 하나, 건물 건너 하나씩 있는 커피숍, 어딜 가나 쉽게 볼 수 있는 업종이다.전국적으로 커피숍과 커피 브랜드가 봇물이 터졌다. 우리나라에 성업중인 커피 브랜드 순위 중 가장 인기는 단연 ‘스타벅스’가 손꼽히고 있다.스타벅스는 고객들이 원하는 맞춤형 커피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색이다. 2위는 ‘이디야’ 커피전문점이다. 이디야는가격도 저렴하면서도 맛좋고 다양한 메뉴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3위는 ‘엔제리너스’로 다양한 메뉴들이 눈길을 사로잡지만 특히 인테리어가 여성 고객들로 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4위 브랜드로는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이름을 떨친 ‘카페베네’가 차지했다.5위는 작고 아담하지만 나름대로의 분위기와 값싼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을 가진 개인 카페가 고객의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5-03 15:45 [충남시론] 국민의 병 ‘암’ 잡아야 한다 [충남시론] 국민의 병 ‘암’ 잡아야 한다 “나는 암과 상관없다”고 장담할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성인 3~4명 중 한 사람이 암에 걸리거나 사망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암은 이제 너무 흔한 병이 됐다.언제 누가 암에 걸릴지 모르는 판세가 됐다. 때문에 해마다 50만 명에서 100만 명 정도가 암에 걸리고 죽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간의 수명은 점차 늘어가고 있으나 인류에게 원인조차 모르는 두려운 병도 많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 됐다.현 시점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공포를 주는 질병이 암이다. 암은 두렵기는 하지만 대책있는 질병이다. 전체 암 발생의 1/3은 금연과 음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로 알 수 있다.일부 암은 백신 접종만으로도 암 발생 자체를 막을 수 있다. 또 다른 1/3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4-26 18:01 [충남시론] 서해 어민들 얼굴에 웃음꽃 피었다 [충남시론] 서해 어민들 얼굴에 웃음꽃 피었다 태안반도 신진항에는 봄꽃게잡이에 나섰던 어선들이 만선의 깃발을 나부끼며 돌아오는 등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 갓 잡아 온 알이 꽉 찬 싱싱한 봄꽃게와 시원한 바닷가에는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다.신진항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땀 흘리는 어부와 상인, 그리고 관광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바다냄새와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작은 항구다.신진항처럼 요즘 서해안에는 봄꽃게잡이 어선들이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다.서해안에서 잡히는 난류성 어종인 봄꽃게는 수온에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는데 3월 말부터는 알이 차고 살이 붙으며 4월 말에는 절정을 이루게 된다. 그래서 서해바다에는 씨알이 굵은 봄꽃게잡이가 한창이다.항구마다 밤새 꽃게잡이에 나갔던 어선들은 만선으로 돌아와 배안의 꽃게를 내리느라 어민들의 분주한 모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4-19 18:08 [충남시론] 내 손안의 금융세상 인터넷전문은행 [충남시론] 내 손안의 금융세상 인터넷전문은행 제갈량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유비는 세 번이나 제갈량을 찾아갔다. 마침내 제갈량의 마음을 얻은 유비는 혼돈의 삼국시대를 제패하고 초대 제왕의 자리에 올랐다.최근 핀테크 산업의 부각과 은행산업의 선진화 및 소비자들의 편의성 제고 요구에 따라 내 손 안의 금융세상인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 됐다. “또다른 은행의 탄생이냐, 또하나의 은행 출범이냐”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의 은행업 본인가를 내줬다.인터넷전문은행 1호가 탄생한 셈이다.새로운 은행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의 활성화를 위한 법안은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새로운 은행은 출범했으나 관련법이 마련되지 않았다.한마디로 밥은 됐는데 담을 그릇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의 반쪽 금융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은 모든 금융서비스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4-12 17:11 [충남시론] 반복되는 대통령의 비극을 바라보며 [충남시론] 반복되는 대통령의 비극을 바라보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삶이 이렇게 될지 자신은 물론 국민 누가도 상상이나 했을까. 그것도 40년 세월, 누구보다 믿었던 최순실이라는 가장 가까운 인물의 갖은 비행으로 비롯됐으니 이게 무슨 운명인가?되돌아보면 박 전 대통령은 유난히 우여곡절 많았던 삶이었다. 12살 때 부모 손을 잡고 들어간 청와대에서 10대를 보냈다. 그 후 프랑스 유학 시절, 어머니의 죽음에 아버지를 돕기 위해 청와대에 들어왔다.20대에는 그 곳에서 아버지마저 총탄에 잃었다. 그 후 정치에 입문, 40대에는 대구 달성에서 국회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했다. 50대에는 한나라당 대표로서 위기의 당을 지키고 잇따른 선거 승리로 정치 입지를 굳혔다.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는 깨끗한 승복을 하기도 했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4-05 17:34 [충남시론] 서민층 노인들의 머물 곳을 마련하자 [충남시론] 서민층 노인들의 머물 곳을 마련하자 우리나라 노인 요양시설이 늘어 나고 있으나 요양비 부담이 무거워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다.게다가 저출산율로 고령화문제가 점점 심화되고 있어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오는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렇다 보니 급속히 증가하는 노인 인구를 위한 요양대책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고령화에 따라 보호가 필요한 노인 인구수는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핵가족화 때문에 개인 요양보호는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노인 개인 요양을 둘러싸고 가정파탄 등 심각한 사회문제화가 대두되기도 한다. 건강이 악화된 만성 질환의 노인 보호 때문에 많은 가정들은 ‘오랜 병수발에 효자가 없다’라는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3-29 17:57 [충남시론] 또 ‘포토라인’에 선 우리나라 대통령 [충남시론] 또 ‘포토라인’에 선 우리나라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청사 앞 포토라인에서 “국민에게 송구스럽고,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짧은 메시지만 남기고 청사안으로 들어갔다.포토라인은 유명인사에 대한 취재 과열 경쟁으로 인해 발행할 수 있는 몸싸움 등 불상사를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설정한 일종의 취재 경계선을 말한다.포토라인은 취재를 제한한다는 의미보다는 공정한 취재를 위해 상호간의 편의를 고려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포토라인에 섰던 유명인사는 많았으나 우리나라 대통령들이 포터라인에 섰던 전례가 있었다.노태우·전두환·노무현 등 전직 대통령 3명이 피의자 신분으로 포터라인에 서는 굴곡진 헌정사를 보여줬다.전직 대통령들의 포터라이에 서 있는 순간을 지켜본 국민들은 한결같이 착잡함을 느꼈다.대통령으로 4번째로 박근혜 전 대통령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3-22 15:44 (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대전신천지자원봉사단, ‘맞손’ (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대전신천지자원봉사단, ‘맞손’ 18일 천안문화재단 3층 강당에서 (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대표 김법혜스님)와 대전신천지자원봉사단(대표 장방식)이 단체간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충남일보 임명섭 기자] 피플 | 임명섭 기자 | 2017-03-19 16:29 [충남시론] 말잔치로 끝나는 남여 성차별 [충남시론] 말잔치로 끝나는 남여 성차별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내년부터 여성도 남성과 똑같이 군대 징병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전쟁 위험이 거의 없는 네덜란드는 징병제를 도입, 모든 남성은 17세가 되면 징집대상이 된다.내년부터는 여성도 17세가 되면 징집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노르웨이가 북대서양조약기구 최초로 여성을 군 징집대상에 포함한데 이어 스웨덴도 내년부터 같은 조치를 취하기 해 세 나라로 늘어나게 됐다. 이처럼 북유럽국가들이 여성도 병역에 동참하기로 한 것은 이색적이다. 이는 징집대상에서 성차별을 없애려는 것은 남녀동등 대우를 위한 장벽을 허물었다는 상징적 조치다.유럽 국가들이 남녀 동등한 대우를 위해 균형을 맞추려는 정책으로 알고 있다. 북유럽국가들의 성평등 수준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북유럽 국가들은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3-15 16:24 [충남시론] 국민 모두가 승복하고 차분하게 기다리자 [충남시론] 국민 모두가 승복하고 차분하게 기다리자 대한민국호(號)의 명운을 가를 ‘운명의 한 주’가 시작되면서 정치권이 긴장과 혼돈의 터널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탄핵심판 선고를 눈앞에 두고 탄핵 찬반단체가 대규모 집회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3·1절에도 국민들의 마음은 편치 않게 했다. 일제의 모진 탄압 속에서도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일제에 분연히 맞선 것과는 달리 대한민국이 국론 분열로 쪼개지는 듯한 분위기로 불안했다.이같은 불행한 현실이 탄핵을 촉구하는 진영과 탄핵을 반대하는 진영으로 각각 나눠져 촛불 행렬과 태극기 물결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극심한 대립으로 나라를 휘청거리게 하는 것은 결코 순국선열들이 건설하고자 했던 대한민국은 아닐 것이다.탄핵을 사이에 놓고 요란스런 두개의 열차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종착역을 향해 달리는 모습은 충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3-08 15:30 [충남시론] 가짜뉴스가 진짜뉴스를 앞지르는 세상 [충남시론] 가짜뉴스가 진짜뉴스를 앞지르는 세상 ‘가짜 뉴스’가 한 때 기승을 부렸다. 근거 없는 가짜뉴스가 생산되고 유포되는 것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가짜뉴스는 지구촌에서도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어 골칫거리다.가짜뉴스는 정치적이든, 인기인이든, 금전적이든 악의적인 목적을 위해 거짓이나 허위를 진실인양 고의적으로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기사 형태를 빌려 날조되고 있는 것을 말한다.이처럼 가짜 뉴스는 노골적이고 공개화되고 있어 사회에 불안감을 조성시키고 있다. 정치적 사안에서부터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정해진 영역이 따로 없을 정도로 크게 번지고 있다.은밀하고 교묘하게 퍼뜨리는 유언비어나 괴담과 달리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가짜 뉴스가 노리는 것은 바로 뉴스가 갖는 신뢰성에 따른 영향력과 파급력이 문제다.언론의 자유를 갉아먹고 사회 교란을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3-01 17:0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