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식목일 3월로 앞당겨야 [기자수첩] 식목일 3월로 앞당겨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한반도 기온이 점차 따뜻해지면서 땅이 일찍 녹고, 나무의 새순도 빨리 싹트는 현상이 해가 지날수록 뚜렷해지고 있어 식목일을 나무 심기에 적당한 3월로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식목일은 1946년 미(美)군정 때 처음 행사가 시작된 이래 1960년 ‘사방(砂防)의 날’이라 하여 3월 15일을 나무 심는 날로 정했다가 이후 명칭을 식목일로, 날짜는 4월 5일로 바꾸었다. 1961년 대통령령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공휴일이 됐으며, 1973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기념일로 정해졌다. 이 날에는 관공서 및 각 기업체·군부대·학교 등에서 식수(植樹)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따뜻해진 겨울 날씨 탓에 각 지방자치단체의 나무 심 논단 | 권기택 기자 | 2007-03-28 20:26 [목요논단]드라마 ‘주몽’과 간도(間島) ② [목요논단]드라마 ‘주몽’과 간도(間島) ② 중국이 최근 이른바 동북공정을 통해 우리 고대사를 자기들 역사에 편입시키고 백두산에 대한 연고권을 강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바로 이 간도에 대한 우리의 영유권 주장을 사전에 봉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역사라는 것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무슨 공정(工程)을 통해 재창조될 수 있는 대상인가. 중국의 그러한 기도는 역사의 왜곡으로서 역사를 모독하는 일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또 그렇게 한다고 하여 우리의 영토인 간도가 합법적으로 그들의 영토가 되는 것도 아니다. 어찌되었건 2년이 지나면 중국이 간도를 지배하는 기간이 100년을 채운다. 그동안 우리는 식민지배, 분단, 전쟁을 거치면서 이 문제를 정식으로 제기하지 못했다. 이제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생각한다 논단 | 이인제 의원【 국민중심당 최고위원 】 | 2007-03-28 19:55 [기자수첩] 대선주자들 검증 피하지 말라 대선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정당간 당내계파간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후보검증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른바 하자없는 후보만이 국정을 깨끗하게 이끌 수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대선각축전을 보고있으면 허구에 집착하는 속사정이 마치 그들만의 리그처럼 보여지는 부분도 없지 않다. 정치와 정권의 속성이 ‘고지점령’에 있는 한 전쟁과 다를 바 없겠지만 그래도 최종의 목표는 ‘국민을 위한’것이라는 점을 견주어 보면 이들의 방정식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증이 사활을 걸만큼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학습효과 때문이다. 지난 대선에서도 한나라당은 막바지에 불거진 도덕성 시비가 당과 후보 자신의 운명을 갈랐으며 이는 국민 모두가 그런 부분에 지극히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주 논단 | 한내국 기자 | 2007-03-27 19:59 [수요 논단]한국과 미국의 FTA 체결과 두려운 농민 [수요 논단]한국과 미국의 FTA 체결과 두려운 농민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이 마지막 물살을 타고 있는 것 같다. 농업분야 고위급 회담에서 미국이 쌀 개방카드를 꺼내들었고, 지금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는 최종협상에서는 이 쌀 개방을 더욱 밀어붙일 태세이다. 우리의 협상카드를 익히 알고 있는 그들로서는 쌀을 지렛대로 쇠고기 개방 등 한국에 많은 것을 얻어내려는 속셈일 것이다. 여기에 덧붙여 노 대통령은 “우리의 이해관계와 맞지 않으면 FTA를 체결할 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고,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참 알수 없는 발언이다. 1, 2차 협상이 진행중이라면 모르지만 8차례의 회담이 끝난 상황에서 이런 말을 했어야 했는가? 대통령의 말을 진실에 가깝게 해석하려면 협상이 중단되어야 마땅하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협 논단 | 류근찬 의원【 국민중심당 정책위 의장 】 | 2007-03-27 19:33 [기자수첩] 구멍난 부동산 대책 최근 인천 송도신도시의 한 오피스텔 분양현장에서 청약광풍 현상이 벌어지면서 정부 부동산대책의 헛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코오롱건설이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짓는 오피스텔의 분양 청약신청을 하루 앞둔 날부터 전국에서 수천명이 몰려왔다. 모델하우스 앞 공터. 영하 2도가 넘는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0여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려 2km가 넘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런 청약과열로 모델하우스 접수 중단사태를 빚었던 인천 송도신도시 코오롱 더프라우 오피스텔 청약이 다음달 초 인터넷과 은행창구에서 병행 실시한다고 한다. 이번 사태는 투기과열지구에 위치하지만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당첨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도 평당 650만원선 논단 | 고일용 기자 | 2007-03-26 20:35 [화요논단] 3不정책, 과연 국가 百年之大計인가 [화요논단] 3不정책, 과연 국가 百年之大計인가 서울대와 사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이른 바 ‘3불(不) 정책’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3불(不) 정책’이란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 대학별 본고사를 금지하는 것으로, 정부의 시행취지는 ‘고교 평준화’ 등을 통해 국민들의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막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서울대와 사립대 총장들은 ‘3불(不) 정책’을 정부의 대표적인 규제사례로 지적하며 폐지를 요구했다. 폐지의 근거로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인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교육시장도 개방되고 경쟁이 더욱 심해지는데 우리만 이런 제도를 고집한다면 국제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위원회의 장호완 공동위원장도 “3불 정책이 대학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암초 같은 존재”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정부는 논단 | 권선택 의원 【 한국지식정보기술 학회장 】 | 2007-03-26 20:31 [기자수첩] 노인들이 갈 곳이 없다 [기자수첩] 노인들이 갈 곳이 없다 고령화·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사회문제화로 번지고 있는 지금 방치된 노인이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일들로 사회가 시끄럽다. 지난 1월에는 충남 천안에서 홀로사는 60대 노인이 자신에 집에서 사망한지 1년여만에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우리나라 65세이상 독거노인은 지난 2000년 54만명에서 지난해 83만명으로 증가했으며 내년 93만명에 이어 2010년에는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이들에 대한 대책이 매우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현상과 관련 전문가들은 최근 노령화가 급격히 진전되고 있지만 이를 보완하는 제도가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데다 사회적 안전망도 제대로 구축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의 이같은 사태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한다. 정부도 해마다 노인복지와 문화분 논단 | 차종일 기자 | 2007-03-25 18:53 [월요 칼럼]4·25 재보선과 정당정치의 후퇴 [월요 칼럼]4·25 재보선과 정당정치의 후퇴 4월 25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일부 정당들이 취하는 행태가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아직도 지역주의에 의지하려 하고, 지지도가 낮다고 아예 공천을 포기하려는 후진적인 정치 행태가 국민들에게 좌절감마저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 일부 정당들의 이러한 정치 퇴행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낙담을 더욱 심화시키고, 나아가 국민들이 정치를 아예 외면하게나 하지 않을까 참으로 걱정된다. 며칠 전 민주당이 전남 무안·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씨를 공천한 것은 한마디로 삼류 코미디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씨에게 전략공천이라는 명목으로 임명장을 수여한 민주당이나 공천을 준다하니 부랴부랴 입당 절차를 밟은 김씨 모두 볼썽사납기는 마찬가지다. 먼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둘째 논단 | 한나라당 전국위원회 김학원 의원 | 2007-03-25 18:09 [기자수첩]농어업용 석유류 영구면세화 추진 바람직 농어촌지역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어업용 석유류의 영구면세화추진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높다. 조세특례제한법 제 106조 제 2항에 따라 면세유류는 올 6월 말까지는 100% 면세, 연말까지는 75%를 감면하고, 내년 1월 1일 이후는 전액 과세토록 한 최종시한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농어업인 들에게 큰 힘이 돼왔던 면세유류는 시한만료 임박 때마다 연장, 재연장을 거듭하며 예산부처의 반대 등 형평성 논란을 겪어 왔던 게 사실이다. 이번에도 농어업인 들과 농협조합장 등의 건의와 함께 홍문표 국회의원이 영구면세화 대표 입법발의, 그 외 일부 의원들이 3~5년 연장의 대표 입법발의를 한 상태다. 면세유류는 지난해에도 총 247만㎘, 1조 5,651억원 어치가 공급됐는데, 전 논단 | 최병민 기자 | 2007-03-22 20:02 [논단] 한미FTA 마무리협상 어떻게 볼 것인가 [논단] 한미FTA 마무리협상 어떻게 볼 것인가 도도히 흐르는 개방물결이 밀려오는 21세기에 들어와서 그 결과가 주목되는 한미 FTA협상이 종료시한을 앞두고 곧 마지막 담판이 시작된다. 협상종료시한은 미 행정부가 의회에서 부여받은 무역촉진권한에 따라 미국시간으로 이달 30일 오후6시. 한국시간으로는 오는 31일 오전7시다. 그래서 타결여부를 판가름할 ‘마지막담판’이 오는 26일부터 서울에서 열린다. 솔직히 얘기해서 이제 양국정부의 정치적 결단만이 남은 듯 하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놓고 그동안 서로가 국익을 위해 줄다리기가 끊임없이 계속됐다. 노무현 대통령까지 국무회의 석상에서 국익우선을 앞세우라고 지시했으며 장사꾼의 자세로 임하도록 주문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정치권에서 그것도 여권에서는 대선 잠재후보들간에 협상타결을 앞두고 노골적으로 반대한다 논단 | 채홍걸 논설 실장 | 2007-03-22 19:51 [기자수첩] 주택정책과 헛구역질 [기자수첩] 주택정책과 헛구역질 청약가점제를 주요 내용으로 정부가 주택정책을 또 발표하면서 이번에도 정책의 문제점이 불거져 논란이 뜨겁다. 이번에 손질된 청약제 또한 작은 집 한채 가진 유주택자가 더 이상 집늘리기를 할 수 없도록 하는등 매번 정책발표때마다 그 부작용이 즉각에서 튀어 나오는 헛점이 자주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역작용은 보유세 적용 확대가 추진되자 예외없이 찬반논란과 함께 그 부작용이 예상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형평수와 대형평수의 전세값차이가 없어지고 또 역전되는 현상으로 심화되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생활비 격차를 줄이려는 젊은 실속형수요자의 변화하는 성향때문이라고 보도되고 있지만 실상을 들여다 보면 그만큼 지출비용이 늘어난 이유가 보다 설득있는 이유가 될 듯하다. 지금 소형이 대현임대료를 웃도는 논단 | 권기택 기자 | 2007-03-21 19:54 [목요논단] 드라마 ‘주몽’과 간도(間島) ① [목요논단] 드라마 ‘주몽’과 간도(間島) ① 최근 고구려를 배경으로 하는 TV드라마가 한창이다. ‘주몽’, ‘연개소문’, ‘대조영’이 경쟁적으로 방영되고 있다. 그 가운데 이제 막 막이 내린 ‘주몽’의 인기는 하늘을 치솟았다. 우리 국민들의 의식이 그동안 아득하게 느껴졌던 대륙 왕조 고구려로 확대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일 것이다. 나는 일찍이 우리 민족의 역사가 새로운 확대의 길에 들어섰다고 말한 바 있다.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대륙을 호령하던 고조선, 부여, 고구려, 신라, 백제, 발해, 통일신라의 고대 역사는 확대의 역사였다. 그 뒤를 이은 고려와 조선 천년의 역사는 영토가 반도로 위축된 축소의 역사였다. 이제 21세기, 새로운 천년의 역사가 시작되는 아침을 맞는다. 이 아침의 의미는 무엇일까. 나는 감히 말한다. 우리 민족의 의식을 반도에 논단 | 이인제 의원 【 국민중심당 최고위원 】 | 2007-03-21 19:33 [기사수첩]민원해결사가 아니다 지방선거가 끝난지도 벌써 1년이 다가온다. 초선의원이 상당 수 의회에 진출해서인지 다른 어떤 때보다 천안시의회가 활기찬 모습이다. 그런데 일부 의원들을 보면 동네의 민원을 해결하느라 눈코 뜰 새 없는 지경이다. 어떤 민원인들은 아예 손을 벌리는 모양새를 보기조차 한다. 선거 때 도움을 주었다는 것을 내세우기도 하고 더러는 이러저러한 인연을 내세워 공익성(?) 민원에서부터 사익성(?) 민원에 이르기까지 민원도 천태만상이다. 물론 좋은 일에 시의원들이 발 벗고 나서는 것은 역시 좋은 일이다. 또 금품이 오고가지만 않는다면 그것이 공적인 부탁이건 사적인 부탁이건 굳이 나쁘다 볼 일은 아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동네문제는 어디까지 읍면동장의 몫이다. 동네에 다리를 놓는다거나 도로를 논단 | 황순정 기자 | 2007-03-20 19:31 [기자수첩] 근무시간 음주공무원 ‘공무때문’이라니 서울발 지방찍고 다시 서울로 가는 공무원 퇴출충격이 봄이오는 길목에 한파처럼 몰아치고 있다. 서울시가 3%퇴출제도를 통해 살생부를 작성하고 이에 걸린 공무원들이 ‘평생 몸바친 공무직을 침탈당하는 분노와 무력감’에 병원에 들어눕는 보도가 충격적이다. 지방자치단체들도 소위 공직분위기 쇄신을 위해 업무평가제를 신설하고 성과위주의 상벌을 해마다 심사를 통해 가린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충남도 또한 올들어 ‘권한과 책임’을 분과를 총괄하는 팀장(실국장)에게 위임해 소위 ‘실국장책임경영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대전광역시도 ‘공무성과제’를 도입해 해마다 성과를 분석,이를 상벌에 도입한다는 취지로 운영한다고 한다. 이같은 일련의 움직임들은 그동안 공직사회에서 수도 없이 제기돼 왔던 ‘철밥통’에 논단 | 한내국 기자 | 2007-03-20 19:28 [수요논단] 늘어난 빈곤층, 무너진 중산층 [수요논단] 늘어난 빈곤층, 무너진 중산층 현정부는 출범 때부터 그토록 ‘서민의 정부’임을 외쳐왔으나 최근 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를 보면 그것이 모두 허구였다는 것이 증명됐다. 한국사회의 허리를 담당해오던 중산층이 지난 10년간 55%에서 44%로 줄었다. 이들 중 일부인 5%는 상류층으로 편입된 반면, 빈곤층으로 떨어진 그룹은 곱절로 늘어 10%대이던 빈곤층은 20%가 되면서 양극화가 심화된 것이다. 중산층은 경제적 측면 못지않게 사회적인 균형을 이루는데 중요한 집단이었다. 1987년의 민주화 운동 때에 참여하여 사회변혁의 조타수 노릇을 할 때처럼. 그러나 그런 그들이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일부는 상층부로 이동했으나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들이 몇배나 많다. 서민경제가 말이 아니라는 사실로도 그 실상이 확인된다. 시장에는 고가품이 아니 논단 | 류근찬 의원【 국민중심당 정책위 의장 】 | 2007-03-20 18:57 [기자수첩]파행으로 얼룩진 ‘연안관리법 주민설명회’ 최근 바다와 접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연안관리법 시행을 위한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에 분주한 모습이다. 따라서 해당지역 주민들은 연안관리법이 본격 시행될 경우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보고 반발 중이다. 반발의 주요 원인은 각종 개발행위 규제강화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인데도 일선 자치단체측은 주민들의 반발을 간단한 집단이기주의 정도로 보아 넘기는 모양이다. 태안의 경우 2005년 12월 1일 가로림만 연안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최한 공청회와 보름 뒤 태안군 연안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태안군 주관으로 개최하였던 주민설명회가 모두 주민 발발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태안군은 업무의 조기마무리를 위해 지난 16일 오후 2시 태안문예회관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연안관리 논단 | 최병민 기자 | 2007-03-19 19:31 [기자수첩] 제보는 사건해결의 열쇠 [기자수첩] 제보는 사건해결의 열쇠 국내 은행은 외국은행보다 피싱(phishing)의 위협에서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던 국내 은행 사이트가 피싱의 대상이 됐다. 그동안 국내 은행은 공인인증서 사용으로 외국 은행에 비해 피싱의 위협에서 안전하다는 인식이 높았었다. 하지만 해커는 피싱에 각종 신종 해킹 기법을 이용해 국내 시중 은행을 보란 듯이 피싱했다. 한 보안 전문가는 “해킹과 피싱이 결합한 최신 해킹의 결합체로 잘 짜인 오케스트라와 같다”고 말했다. 각종 새로운 기술을 시험해 보고 싶은 해커들에게 국내 은행은 도전 대상이 됐다. 관계기관의 발빠른 초동 조치로 아직 이번 피싱 사이트 때문에 은행에서 거액이 인출되는 피해는 다행스럽게도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해커들이 해킹과 피싱을 통해 유출한 개인정보와 공인인증서를 다양한 분야에 악 논단 | 고일용 기자 | 2007-03-19 18:33 손학규, 국민과 약속 반드시 지켜야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한나라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강원도 눈 덮인 산사로 잠적해 닷새간 장고를 거듭한 끝에 내린 결심이다. 손 전 지사는 정가 일각에서 관측했던 ‘경선불참-백의종군설’을 뛰어넘어 아예 이번 기회에 자신이 몸담았던 정당을 자진해서 박차고 나갔다. 대선을 9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탈당을 결행한 손 전지사는 이명박, 박근혜씨와 함께 이른바 한나라당 ‘빅 3’에 들어갔던 인물이다. 국민은 한나라당이 경선을 국민적 축제로 승화시켜 정치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기대했지만 손 전 지사의 탈당으로 그런 국민의 기대는 무참히 무너졌다. 명분과 이유가 어떠하든 손 전 지사 뿐 아니라 다른 유력 대권주자를 포함, 한나라당은 국민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주었다. 한나라당 경선을 앞두고 다시 한번 정치의 논단 | 오세훈 주필 | 2007-03-19 18:23 [화요논단] 정치인, 그리고 탈당의 변 [화요논단] 정치인, 그리고 탈당의 변 한나라당 빅3 중 한 사람이었던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19일, 마침내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탈당 기자회견을 갖기에 앞서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그 동안 내가 지니고 있던 모든 가능성과 기득권을 버리기로 결심했다”며 “오늘 낡은 수구와 무능한 좌파의 질곡을 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새 길을 창조하기 위해 한나라당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실 같은 정치인이지만, 개인적으로 손 전 지사의 탈당은 다소 뜻밖이다. 손 전 지사가 지난주부터 탈당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고는 해도, 정당정치가 중심인 한국정치 현실에서 유력 정치인이 탈당을 결행하는 것이 왠만한 결심으로는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유력 정치인의 탈당은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이유, 예를 들자면 논단 | 권선택 의원 【 한국지식정보기술 학회장 】 | 2007-03-19 18:22 [기자수첩] 대전둘레산길 안내이정표 시급 [기자수첩] 대전둘레산길 안내이정표 시급 최근 주말을 이용 산을 찾아 심신을 단련하는 등산객이 늘고 있다. 총 120km에 이르는 대전시 둘레산은 보문산 시루봉을 시작으로 오도산, 만인사를 거쳐 식장산, 계족산, 오봉산을 이어 갑하산, 빈계산, 구봉산을 돌아 보문산 시루봉까지 총 12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곳은 지난 2004년 3월 출범한 대전둘레산길잇기위원회가 매월 셋째주 일요일마다 펼치고 있는 안내등산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산행은 회를 거듭하면서 가족단위의 참여가 늘어나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은 물론 대전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있는만큼 대전시도 지난 3년간 적극 지원해 오고있다. 그러나 안내자 없이 개인이출발을 하면 자칫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이는 안내책자나 안내표지판이 미흡해 길을 잃 논단 | 박해용 기자 | 2007-03-18 18:2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87888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