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언]충청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제 언]충청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 정진국 서산우편취급국 충남지부장
  • 승인 2009.08.11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씨 조선말 1884년(고종황제 즉위22년) 우정총국을 설치하고 문위우표(文位郵票) 2종을 발행하였다.
문위우표란 당시 화폐 단위가 문자를 사용하여서 문자를 붙여 우표를(한성-경인) 사용 하던 중 갑신정변으로 우정총국이 폐쇄된 후 일제강점기에 한성정보총국을 개설하여 운영해오다가 해방 후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체신부로 탄생하면서 체신국을 체신청으로 우편국을 우체국으로 개칭 하자마자 비극의 6·25 동란으로 분단의 아픔을 겪으면서 격동의 세기를 넘어 첨단과학 21세기을 맞아 오늘에 이르렀다.
일부 국민들은 우정사업 업무가 단순 우편업무로만 생각하고 있으나 우정사업은 지난 2000년 우정사업 본부가 발족되면서 정부기관으로써는 유일하게 책임평가 등 민간기업 경영기법을 도입해 경영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전국 우체국(우편 취급국 포함)연간 매출액 10조5000억원으로 우라나라 대기업 22위 수준으로 순 이익을 창출하는 유일한 국가기관이 되었다.
또한 충청체신청은 60년의 역사 속에 3개 시·도에 약 500개 우체국(우편취급국100개)으로 6000여 가족이(청장 신준식)하나가 되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고 경영자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에 충청체신청은 자만하지 않고 더 겸손한 마음으로 철학적 관점, 전략적 관점, 통계적 관점을 묶은 6시그마운동 등 자체혁신과 더 나아가 전국 8개 체신청중 제일 먼저 고객만족을 위한 시스템인 우체국 서비스 아카데미를 지난 5월 개원하여 연간 2000명의 직원들은 고품격 CS교육을 받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고객봉사의 선진화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담보로 사랑받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는 자국의 경제 이익을 위하여 화력전쟁을 방불케하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글로벌 또는 마케팅이라는 단어가 우리들 생활속에 자연히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세계인 모두가 하나이며 동시에 고객임을 의미한다.
나 자신이나 내가 소속 되어있는 조직이 대열에 참여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면서 우리 모두가 잘살 수 있는 길은 먼저 첨단과학의 산물인 IT산업의 적용과 활용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우편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하며 또한 지구촌 모두가 노력해야할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으로 죽어가고 있는 지구촌을 살리는 지혜와 노력이 우리 우정인에게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충청체신청(청장 신준식)을 중심으로 6000여식구들은 하나가되어 3개 시·도민 400만 명이 봉사자로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습 그리고 1800여 명의 집배원으로 구성된 ‘집배원 365봉사단 미담사례’와 열악한 여건 속에서 말없이 수고하는 300여 우편 취급국 종사자들은 오늘도 우정사업에 일조를 하기 위하여 택배 한 상자를 가져오기 위해 3~4Km 마다 않고 열심히 오늘도 지역을 누비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작은 것 하나하나 주민의 편에 서서 일할 때 신뢰가 쌓일 것이며 우정사업은 내일도 국민들로부터 사랑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