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후 공직기강 특별감찰
설 전후 공직기강 특별감찰
연기군, 행동강령 위반행위 중점 점검

위반사례 전 부서 전파 재발 방지 키로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2.08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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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은 설날을 전·후해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민원인 등으로부터 금품 및 선물을 수수하는 행위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등에 대한 집중적인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부정 부패행위 근절과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시키고, 또 설맞이 종합대책 추진상황 등 특별감찰을 통해 민원인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지난 7일부터 10일간 공직기강확립 특별감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감사법무담당과 공무원단체 담당 등 2개반 8명을 투입해 설날 전후 본청 및 산하 전 기관에 대해 노출ㆍ비노출을 병행한 예방위주 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감찰 중점사항은 출·퇴근, 외근, 무단이석 등 기본 복무이행 실태, 민원처리 지연 및 주민불편 방치 등 민원처리실태, 청사방호 및 보안점검, 비상근무 실태, 예산변태 집행 등 예산회계 집행실태, 설 종합대책 추진실태, 설날 전·후 금품ㆍ향응수수 행위 및 공용물품 사적사용 행위 등이며, 기타 시정 동향 및 문제점, 수범사례 발굴 등도 전개한다.
한편 군은 이번 감찰활동에 적발된 비위행위자 및 복무규정 위반자는 엄중 문책 하며, 복무규정 위반사례는 전 부서에 전파해 재발을 방지하고, 군민생활 등 민원인의 입장에 서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전하고 검소한 가운데 설명절을 맞는 사회기풍 조성을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하고, 지속적인 감찰활동은 물론 중앙 사정기관에서의 비노출 감찰에 따른 사전 예방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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