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995년 시군 통합당시 21만1012명으로 출발해 지난 1998년 21만9429명을 최고점으로 이후 매년 1500여명씩 감소해 지난해 말 기준 20만6236명으로 간신히 20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인구 늘리기 장·단기 추진전략을 수립 시민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분야별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장기적 과제로 첨단형 기업도시의 성공적인 건설과 고용효과가 높은 유망 기업체를 유치해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창출하는 한편 고구려 교육관 건립, 칠금관광지 조성 등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문화예술인 유치에 중점 노력키로 했다.
또한 인구 늘리기 종합대책을 전담할 부서를 설치하고 출향인사, 애향단체 등과 지원 협력체제 구축, 공무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인구대책추진 인센티브 제공 등 전략적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기적 과제로는 원-스톱 민원처리 확행과 기업체 유치관련 조례마련 등 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전원마을 조성으로 은퇴자 및 도시민이 이주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 관내 외지 출신 대학생이나 기업체 종사자를 충주시민으로 모시는 외지인 모시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대책을 마련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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