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금산 19.0㎜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단지가 내려 겨울가뭄이 일부 해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이제 비는 거의 그쳤다고 봐야 한다. 오늘 내린 비로 인해 동해안과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됐던 겨울 가뭄은 다소 해소됐다”며 “당분간 기온이 평년치를 웃도는 등 큰 추위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겨울비가 내리면서 이날 오후 3시 현재 기온은 영상 4∼14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크게 낮아졌다.
9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강원 영동지방과 영남지방은 흐리고 곳에 따라 한때 비(강수확률 40%)가 조금 온 후 개겠고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5도에서 12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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