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 공급 ‘2배 확대’
설 성수품 공급 ‘2배 확대’
설 명절 종합대책… 체불임금 청산지도 강화
  • 박남주 기자
  • 승인 2007.02.0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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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설 연휴에 대비해 설 성수품 공급을 평상시보다 최대 2배 확대하고 체불임금을 청산토록 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8일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임상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차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설을 앞두고 쇠고기와 사과, 대추 등 22개 특별관리품목을 중점 관리하고, 농수축협을 통해 주요 설 성수품 공급을 평소보다 최대 2배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또 근로감독관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임금체불 발생 예방과 체불임금 청산지도를 강화하는 등 근로자 생활안정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2조8천억 원 가운데 30%를 이달까지 조기 공급하고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를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교통대책과 관련해 정부는 설 연휴기간 열차. 고속버스. 항공기. 여객기 등을 증편 운행하고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을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은행과 백화점 등 범죄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폭력배 등 민생침해 사범을 집중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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