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초 실내흡연 금지를 촉구하는 천안시민의 모임을 시작한 정유석 단국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반쪽에 불과한 한국의 금연운동을 이제는 전 국민의 공감대를 얻어내고 싶다”며 “식당에서 완전 금연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실시한다”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교수는 “실제로 비흡연자가 별도로 흡연구역이 지정되어 있는 대형 식당의 비흡연 구역에서 두 시간 동안 식사를 하면 담배 2대를 피운 셈이 되고 담배 연기가 자욱한 식당에서 2시간 동안 머물면 담배 4대를 피운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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