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특수교육 운영 계획 발표
충남도교육청, 특수교육 운영 계획 발표
특수학급 설치·직업전담교사 추가 배치
  • 차종일 기자
  • 승인 2007.02.08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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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어떤 이유로든 학교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특수학급 증설, 병원학교 운영, 무상교육비 지원, 편의시설 확충, 직무연수 확대, 치료교육 실시, 직업전담교사 추가 배치 등에 초점을 맞춘 2007 특수교육운영계획을 8일 발표했다.
일반 유·초·중·고등학교에 17개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해 모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교육 받을 기회를 확대하고, 특수학교에는 5개 학급을 증설해 직업훈련 전공과정을 확대한다.
또 중증장애학생을 위한 병원학교를 천안 단국대 병원학교을 비롯해 순회교육, 장애인복지시설 파견학급 운영 등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병원학교를 운영한다.
일반유치원에 다니는 장애유아에게는 월 36만1천원의 무상교육비를 지원해 지역별·학교급별 균형적인 특수교육 기회를 보장하게 된다.
그리고 일반학교에도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해 장애우의 이동권을 확보해 학습권을 보장하게 된다.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고 학교별 체험중심의 장애이해교육 및 통합교육 활동도 내실 있게 운영한다.
특수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학교 교원 1천여명에게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로써 모든 일반 교육현장 교사가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 및 학생지도의 전문성을 확보하게 된다.
개별 치료교육도 강화한다. 지난해 9개 교육청에 배치돼 있던 순회 전담 치료교육교사를 15개 모든 지역교육청에 17명을 배치해 일반학교에 있는 특수학급을 순회하며 개별적 치료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특수학급 설치 고등학교 2개교에 전국 최초로 직업전담교사를 추가 배치한다.
또 전공과가 설치된 3개 특수학교에서는 학교에서의 수업이 아닌 산업체 파견학급 운영을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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