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청사 이전 탄력
충남도 신청사 이전 탄력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5.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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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인구 220만여명 … 1인면적 대전보다 적어
3000억여원 투입… 7만8631㎡ 규모 면적 확정
도, 2009년 7월 착공 계획… 특별법 제정 등 총력


2013년 대전에서 충남 예산·홍성으로 옮겨지는 충남도 신청사의 면적과 재원이 확정돼 도청이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3일 충남도는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융자심사에서 신청사의 규모와 재원확보 계획 등이 적정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특별법 추진을 가속화하고 내년부터 본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사 규모는 7만8631㎡로 모두 2940억원이 투입된다.
따라서 도는 2015년 인구 추정치로 219만2000명을 감안해 1인당 면적 47㎡로 건설하되 지방행정의 특수성 및 사무화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하고 총 공사비는 부지매입비 700억원과 건축공사비 2240억원 등 모두 2940억원이 드는 청사 건립비 조달은 도유재산 매각 등 지방재정공제회의 지방채 발행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도는 또 일괄수주방식의 패스트랙 방법과 다양한 건축물 형태의 명품설계안 제시를 위한 아이디어공모 및 건설사업관리 방식을 적용해 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내년 초에 입찰안내서 작성을 시작으로 설계에 착수, 2012년 말 준공목표로 2009년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경북도 등과 협력해 신청사와 신도시개발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집중해 국비지원 근거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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