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해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이공계 대학의 성과물(논문, 졸업작품)을 특허화 함으로써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식재산권으로 권리화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돼 녹색발전, 녹색수송, 녹색 디스플레이 및 조명, 그린시티(첨단그린도시) 등의 테마부문과 자유부문으로 나눠 테마부문 101개, 자유부문 233개의 작품이 각각 접수돼 경합을 벌였다.
최우수대학은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작품을 출품한 대학에게 주는 상으로 한기대는 이번 대회에서 40개 참가대학 중 가장 많은 33개 작품을 출품해 수상 작품 수도 8개(우수상 3개, 장려상 5개)로 가장 많았다.
한기대 학생들이 수상한 8개 작품은 ▲춤추는 로봇(권석령 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 등 6명)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전동 휠체어(이주연 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 등 3명), ▲Data Sending System by labVIEW(김세훈 기계정보공학부 4학년 등 8명)이며, 장려상은 ▲정맥패턴 이미지 인식장치(이기덕 전기공학부 4학년(개인)), ▲지능형카트(I-CART)(유진형 전자공학전공 3학년 등 3명), ▲태양광 위치추적시스템(솔라 트래킹시스템)(이정문 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 등 6명), ▲Green WasteBasket(주승환 인터넷미디어공학부 대학원생 등 2명), ▲실리콘 파우더의 리사이클링을 통한 태양전지용 실리콘 제조(조주영 신소재공학과 4학년 등 8명)이다.
전운기 한기대 총장은 “한기대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건 높은 실험실습 비중 등 학생들의 창의력과 현장 실무능력을 강화하는 교육환경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대한민국에서 학부교육을 가장 잘 시키는 교육중심대학 전국 1위(2009 중앙일보 대학평가)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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