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산림연접지 소각 돌입
부여, 산림연접지 소각 돌입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2.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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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2월 한달동안 대대적인 산림연접지 소각을 실시한다.
산림연접지 소각은 매년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논·밭두렁 소각에서 비롯되는 만큼 사전에 담당 공무원과 마을주민들이 날을 정하고 공동으로 소각,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키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640개소에 30.86㏊를 공동소각할 계획으로 각 읍면을 통해 연접지를 파악했으며 각종 소화장비와 각 마을별 비상연락망을 확보한 상태다.
산림연접지 소각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산림연접 농경지 480개소 24㏊, 주요도로변 85개소 4.86㏊, 산림내 인화물질 75개소 2㏊등으로 공무원과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산불유급감시원, 산림보호감시원, 지역주민 등이 총 동원된다. 특히 고령자가 경작하는 논·밭두렁과 산불 위험성이 높은 휴경지 소각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산림연접지 소각 기간이후인 3월부터는 산림과 근접한 100m이내의 토지에서 소각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입화행위 단속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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