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교육원, 美 음악 외교관 초청 특강
외국어교육원, 美 음악 외교관 초청 특강
노래·챈트 활용, 즐거운 영어시간 만들기 시연
  • 양한우 기자
  • 승인 2010.01.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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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외국어교육원은 올해 제1기 초·중등영어교사 집중과정 직무연수생을 대상으로 미국 국무부 파견 영어교육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이틀에 걸쳐 충남외교원 강당에서 개최된 본 특강은 전 세계를 돌며 영어교육워크숍을 수행하는 ‘음악 대사(Musical Ambassador)’란 별명을 지닌 자넷다우닝이 ‘음악을 통한 언어기술 익히기’란 주제로 4시간에 걸친 선택과 집중이 돋보인 강의를 진행했다.
미국 내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작가, 가수, 작곡가, 음악가, 시인, 교육자 등의 다양한 경력을 가진 강사는 노래와 챈트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가르치는 기술을 보여줬고, 강사와 상호작용을 활발히 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게 연수생들은 그의 강의에 폭 빠져들었다.
이 강의를 들은 연수생 중등교사 박영아(서산중)는 “외교원 원어민강사의 알찬 강의도 좋지만,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사의 재미있고 흥미로운 음악활용 교수 기술을 중·고등학교의 영어수업 동기유발에 적용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앞으로도 외교원에서 이런 특강을 많이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충남외교원은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해 최근 영어교수법 동향 및 세계 문화의 흐름 등 다양한 특강을 연수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영어교육세미나를 개최해 도내 영어교사들에게 새로운 영어교수법 소개와 그를 통한 영어교사 재교육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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