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인 희망 담은 우유보급 운동
축산인 희망 담은 우유보급 운동
농협 충남본부, 결식학생 돕기 ‘아이러브 乳’ 캠페인 전개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7.05.30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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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FTA 타결로 낙농분야의 피해 예상액이 약 1500억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하에 우유 소비의 지속적인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올해말까지 결식학생 우유 보급 운동을 전개한다.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상호)는 FTA 타결로 낙농분야의 피해 예상액이 약 1500억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하에 우유 소비의 지속적인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지역 금고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농협의 역할을 수행키 위해 올해말까지 결식학생 우유 보급 운동을 전개중이다.
지역 관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 1036명에게 서울우유 200ml 1개씩을 매일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운동으로 9개월간 엄마의 사랑 같은 우유의 정을 불우 학생들에게 주는 운동이다.
우유는 신이 내린 완전식품으로 114가지의 영양소가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식품으로 가장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사랑의 우유 배달 운동은 현재 농촌사랑, 우유사랑, 건강사랑슬로건으로 아이러브 乳(유)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캠페인과도 일맥상통하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는 충남지역 관내 결식학생들에게 사랑의 우유 보급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충남지역본부장에게 감사의 패를 이종석 상임이사가 전달하는 기념식을 30일에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종석 상임이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이러브 乳 캠페인이 한미 FTA 타결로 시름이 깊어가는 축산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어려운 가정환경하에서도 꿋꿋히 역경을 극복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운동이라고 역설하면서 충남지역본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번 운동이 농협 전 사업부문은 물론 농협을 거래하는 많은 고객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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