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든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든다
서산시, 행정지원 대책 마련 착수
  • 이낭진 기자
  • 승인 2007.02.1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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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변속기를 생산하는 (주)현대파워텍을 방문한 유상곤 부시장(사진 우측 두번째)이 변속기 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서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행정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기업 활동 지원단(단장 유상곤 부시장)이 관내 20개 입주 기업체 방문 과정에서 접수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실과별로 행정지원 대책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기업체들이 지원단에 요청한 건의사항은 모두 20건으로 공장 진입로 확포장, 교통신호체계 개선 등 도로교통 여건을 개선해 달라는 것이 5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공장용지 확보와 용도변경 등 토지관련 요청이 4건, 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상수도 시설 지원 2건, 중소기업제품 구매 협조 2건, 지방세 감면 1건, 기타 6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달 말까지 실행 가능 여부에 대한 실무부서 검토를 끝낸 뒤 처리 가능 분야는 바로 행정 조치에 들어가고 예산 확보가 필요한 부분은 중장기 사업으로 분류,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업지원단 활동이 기업체의 현주소를 진단, 효과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자동차와 정밀화학 산업의 집적화에 대비 체계적인 정책 수립 자료를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조만간 대산 4사와 자동차관련 기업체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추가로 갖고 이들 기업체의 협력 업체 현황 파악에 나서는 등 기업유치와 행정 지원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체 방문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현장 의견을 듣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건의사항의 처리 결과와 추진계획은 해당 기업체에 통보 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상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기업 활동지원단은 지난달 11일부터 2월 2일까지 (주)현대파워텍을 비롯해 관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체 20곳을 방문, 임원진, 현장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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