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달집축제 성료
예산달집축제 성료
  • 정신수 기자
  • 승인 2010.03.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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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11회 예산달집축제가 최근 무한천 둔치공원에서 군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한국민속연보존회의 연날리기 시범을 시작으로 윷놀이대회, 굴렁쇠굴리기, 팽이치기,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어린이 얼굴그림 그리기, 어린이 야구교실 등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예산군 생활개선회(회장 문태화)가 주관한 음식나누기 마당에서는 정갈하게 차려진 여러 종류의 나물과 오곡밥, 고기음식, 막걸리 등을 제공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5시부터는 한 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대형달집태우기, 쥐불깡통돌리기,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는 옛 문화향수를 느끼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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