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7일 주포보건지소 광장에서 각급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포보건지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컷팅, 현판식, 시설관람 순으로 축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총 사업비 5억8300만원(국·도비 4억1600만원)을 들여 6개월만에 준공하게 된 주포 보건지소는 지상 2층 333㎡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내과, 한방진료실, 예방접종실, 공중보건의 관사 등의 편익시설을 갖췄다.
지난 1990년에 건립된 ‘주포보건지소’는 시설이 낡고 협소해 이용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으며 농촌 고령화에 맞춰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에 새롭게 신축하게 됐다.
주포보건지소가 준공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보건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올해 성주보건지소 및 수곡보건진료소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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