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을 기반으로한 경영전략 수립과 이를 활용한 기업경쟁력 제고를 현장 지원코자 이달부터 중소기업 지식재산경영 지원단(T/F)을 구성ㆍ운영키로 했다.
특허청은 지난해 9월 중소기업 특허경영 지원단(T/F)을 신설, 34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경영 컨설팅을 제공해 수혜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고 올해 상반기에도 56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중소기업의 특허경영 도입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지원단 출범은 최근 기업경쟁력 결정요인으로 특허뿐만 아니라 브랜드 및 디자인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중소기업 특허경영 지원단(T/F)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특허경영뿐만 아니라 브랜드경영, 디자인경영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 컨설팅 풀(pool)에 기술분야별 및 상표ㆍ디자인 분야의 심판관을 추가로 배치해 외국 기업의 무차별적 특허공세(Patent Troll)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별로 선정된 특허 스타기업(Star Company)을 대상으로 특허경영 일반, 출원 및 관리전략, 정보활용 방안, 분쟁 대응방안 등 특허경영 컨설팅 외에 브랜드·디자인의 전략적 개발 필요성, 상표분석 ·디자인 맵 결과물을 활용한 권리화 방안 등 브랜드경영, 디자인경영에 대한 심층 컨설팅을 제공 할 계획이다.
또 지식재산경영 연구회 구성ㆍ운영과 중소기업 CEO 포럼 개최를 통해 정책수요를 발굴하고 지식재산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는 한편 지식재산경영 매뉴얼도 작성 배포 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이번 지원단 출범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경영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우리 중소기업계가 지식집약형 구조로 바뀌어 국가경쟁력의 근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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