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생활개선회, 성금 기탁
조치원읍생활개선회, 성금 기탁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2.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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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쌀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조치원읍사무소에 기탁해 이웃사랑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조치원읍생활개선회(회장 최순기)는 지난 9일 조치원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연시총회를 갖고 그동안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쌀(200㎏)을 조치원읍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달라며 조치원읍사무소에 기탁했다.
해마다 봄과 가을에 실시되는 나눔의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생활개선회는 작년에도 강원도 인제군 수재민 돕기 모금운동 및 3000여평의 밭을 공동 경작해서 수확한 콩을 팔아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등 진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또 지역의 발전을 위한 여러 행사에 자신의 일처럼 팔을 걷고 봉사활동을 펼쳐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순기 조치원읍생활개선회장은 “미약하지만 이런 조그마한 사랑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용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기군생활개선회는 연기군 8개 읍·면에 1,2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농촌여성학습단체로서 각종 교육행사를 통해 농촌여성의 능력개발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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