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에 쉼터가 생겼어요”
“우리마을에 쉼터가 생겼어요”
연기, 서면 신대1리 6평 규모 팔각정자 준공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2.11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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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공간 활용, 주민 쉼터·대화 공간 마련


[연기] 연기군이 농촌마을에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어 불편을 느끼는 지역에 대해 마을정자를 건립해 주민들간의 만남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9일 연기군 서면 신대1리(이장 홍순군)에서 마을주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정자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마을정자는 마을내 독지가(홍종기)가 부지를 무상임대 해준 26평의 대지에 6평 규모의 콘크리트조 한식 팔각정자로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10월 26일 착공, 12월 27일 완료하고 준공에 이르렀다.
신대1리 홍순군 이장은 “이번에 준공된 마을정자가 어르신께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주민상호간은 좋은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게 됐다”며 “후손들에게 부모를 공경하는 마을로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정자이름을 효원정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마을정자 건립에 이르기 까지 애써주신 이기봉 연기군수, 부지를 무료임대 해준 홍종기씨, 홍순군 이장이 마을로부터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에 마을정자가 건립된 신대1리는 107가구 276명이 거주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군은 농촌주민들의 건전한 만남의 장소 및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마을정자에 대해 지난해 6개소를 건립했으며, 올해도 대상지를 신청 받아 지속적으로 건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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