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대덕구청장, 연두방문 마무리
정용기 대덕구청장, 연두방문 마무리
지역 개발 소외 대덕구 주민 대책 등 촉구
  • 차종일 기자
  • 승인 2007.02.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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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대덕구청장은 지난 9일 목상동을 끝으로 관내 17개 동사무소와 사업소 연두방문을 모두 마쳤다.
주민과의 대화위주로 진행된 구청장 연두방문에서 주민들은 민원성 건의 보다는 구정 전반에 걸친 질문을 던져 종전의 연두방문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집중 거론돼온 지역 소외론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부진한 현안사업 해결에 구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지난 2일 진행된 오정동 방문에서는 10여명의 주민들이 오정동 위생처리장 이전과 대전시에서 오정동 지역을 도시재정비 촉진지구후보지정에서 제외한 배경 설명을 요구하는 등 주민과의 대화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또 회덕, 송촌, 목상, 대화동에서는 회덕복지회관 건립, 도서관 건립, 대덕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대전1·2산업단지 재정비 추진 상황 등을 묻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 구청장은 대전시에서도 대덕구 불균형 개발에 대한 문제점을 잘 알고 있으며 지원을 약속한 만큼 대전시와 적극 협의해 이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 대덕구를 계족산과 대청호, 건축물 등의 경관 조명을 활용한 山·湖·빛의 도시로 건설해 사람을 모으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금강변과 대청호를 잇는 로하스 금강프로젝트 추진과, 신탄진지역의 뉴타운식 도시개발, 상서·평촌 중소기업단지의 종합개발로 지역발전의 전기를 이루겠다며 연두방문에 대한 성과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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