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올해 소비자 물가 3% 이내로 잡는다
당진, 올해 소비자 물가 3% 이내로 잡는다
공공요금 인상 억제·항 포구 가격인하 업소 선정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02.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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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이 지난해 2.8%대의 소비자 물가 안정에 이어 올해도 3%대 유지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이에 군은 12일 오후 1시 대회의실에서 민종기 당진군수, 관련실과장 7명, 물가관련단체 89명 등 총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 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 자료에 의하면 시 승격 마무리 해로 내방 관광객에 대한 당진이미지 제고 및 체계적인 물가관리 확립을 위해 민·관·단체 등 연계 현장 물가 감시·견제 활동 강화,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적 관리, 공정거래질서 확립, 원산지 표시 정착, 소비자 피해구제 등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8개 항·포구의 가격인하 20개 업소를 선정 대외 공표하여 자발적인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대형유통업소와 시장 가격을 비교 당진사랑 및 군, 소비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또 연초 공공요금 인상 억제로 물가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인상요인 발생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심의 기능을 강화하여 나간다.
한편 당진군은 지난해 고유가와 계속되는 경기침체 및 소비위축 속에서도 개인서비스 요금 전 품목은 안정세를 유지해 관리목표지수 3.0%보다 낮은 2.8%대를 유지했만, 전국 평균 2.4%(충남 2.8%)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관광발전협의회 민간자율 물가안정 체계구축 및 전국 최초 농어촌버스요금 단일화로 요금 인하 효과를 제고해 충청남도 물가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군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물가 관리자가 되고 담합,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 계량표시, 옥외가격표시, 원산지표시 등 기본적인 실천과제를 이행해 생산자와 소비자 서로간의 신뢰 속에 믿고 거래하는 살기좋은 당진시를 만들자”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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