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수돗물 ‘It’s 水’국제적 안전성 입증
대전수돗물 ‘It’s 水’국제적 안전성 입증
국제수질공인기관 검사 결과 121개 수질항목 ‘모두합격’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05.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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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수돗물 It’s 水가 국제적으로도 안전함이 입증됐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낙현)는 It’s 水에 대한 품질보증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 국제 수질공인 전문 분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4월 27일 121개 국제수질 항목에 모두 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수도사업본부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해 정수장 시설개량, 노후관 교체 및 배수관 세척공사, 급수구역 블록시스템 구축, 고도정수처리시설 타당성 용역 추진 등 과학적인 관리와 관망관리 선진화로 수질관리에 힘써왔다.
이번 UL에 의뢰한 수질검사는 지난 3월 24일 대전시 수돗물평가위원(워원장 왕창근 충남대 교수)이 입회한 가운데 대전 서구 갈마동 소재 봉산초등학교 급수대에서 수돗물을 채수해 It’s 水 병물과 함께 검사 의뢰했다.
UL은 국제적으로 명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기관으로 제품 안전의 대명사인 UL규격을 제정하는 곳이며 병물시험 인증 및 미국 48개주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이다.
이번에 검사한 항목은 국내 법정검사항목 57개 이외에 UL 검사항목 64개를 추가해 총 121개 항목을 검사했으며 우리나라 수질 기준의 10배 강화된 기준을 적용했음에도 미국 환경보호청(EPA) 먹는 물 수질기준과 식품의약청(FDA) 병물 기준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김낙현 본부장은 “대전의 수돗물 It’s 水가 지난해는 수돗물 관리 대한민국 최우수기관 수상과 대한민국 녹색성장브랜드 대상을 받아 국내 위상을 높였고 올해는 공신력 있는 국제수질인증기관에서 객관적 기준에 의해 국제수준의 안전하고 우수한 수돗물로 광역시중 최초로 품질을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국내·외에서 인정한 명품 수돗물 생산과 함께 인근 도시 등 권역 외로 물꼬를 트는데 역점을 둬 수돗물 최고도시 행복한 대전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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