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극복 축산인 한마음 축제 개최
FTA 극복 축산인 한마음 축제 개최
당진, 축종별 시식회·축산물 30% 인하 판매 등 행사 펼쳐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06.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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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한미 FTA 극복을 위한 제1회 축산업 단체 한마음 축제가 12일 당진군 보건소 뒤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당진축산단체 협의회가 주최가 된 이번 행사는 민종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와 한우협회, 낙우회연합회, 양돈협회, 양계협회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여해 축종별 무료 시식회, 축산 기자재 전시행사, 축산물 판매장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충남 한우 대표브랜드 ‘토바우’와 당진 돼지고기 ‘해나루 포크’, 닭고기 등 각 단체별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무료 시식회를 통해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또 당진축협에서는 한우 토바우 1톤, 국내산 돼지고기 1톤 등 총 2톤을 시중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다.
차선수 협의회 회장은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축산인의 위축된 심리를 전환하고 우리지역 우수 축산물을 홍보와 축산 발전을 위해 처음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민종기 당진군수는 “축산 경기 위축으로 인한 소비 둔화와 수입개방 등 축산물 가격하락에 따라 축산농가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모두 합심 노력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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