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KTF는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에서도 오렌지(Orange), HI3G, 스위스콤(Swisscom)과 각각 계약해 자동로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에 로밍 계약을 체결한 현지 해외 이동통신사업자는 모두 WCDM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WCDMA-WCDMA간 자동로밍이 이뤄졌다.
또 WCDMA 서비스에 가입한 KTF 고객은 국내에서 사용하던 휴대전화 그대로 해당국가에서 음성전화는 물론이고 영상전화와 문자서비스, 무선인터넷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물론 휴대전화 단말기와 번호도 바꿀 필요가 없다.
KTF는 이번에 새로 추가된 4개국(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을 포함해 유럽에서는 독일 등 19개국, 전 세계적으로는 총 47개국에서 KTF 가입자가 자동로밍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올해 상반기내에 세계 100개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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