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하절기 공직기강확립 특별감찰
연기, 하절기 공직기강확립 특별감찰
근무기강·공중보건 근무실태 등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6.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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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이 하절기 기간 중 자칫 흐트러질 수도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고강도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군은 최근 언론에 보도되는 일련의 공직기강 해이 사례로 인해 대 군민 불신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15일부터 본청 및 소속기관에 대해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대군민 행정서비스강화 및 신뢰행정 구현을 위해 특별감찰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감사법무담당 등 4명을 감찰반으로 편성하고 공무원단체담당의 복무기강전담반과 병행해 근무기강, 회계질서,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분야, 공중보건의 근무실태 등에 대한 비노출 감찰 및 필요시 실지감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감찰 중점사항은 근무시간 출장을 빙자한 음주 및 사적용무 보는 행위, 근무지 무단 이탈행위, 근무중 컴퓨터게임 및 웹서핑 행위, 예산의 변태 지출 등 부당집행 행위, 초과근무 실태 및 수당 지급실태, 직무관련 업체로부터 뇌물 수수 행위, 지도단속대상 업체로부터 댓가성 뇌물수수행위, 공무원으로의 손실품상 행위 등이다.
특히 자체감찰 인력 부족시 상급기관과 협조 활동을 전개하며 근무시간은 물론 근무외 시간도 감찰대상이 되는 모든 분야에 대해 고강도 감찰을 실시하고 비리요인 및 공직기강 문란 사례에 대한 첩보 수집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특별감찰활동 기간 중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 신속한 엄중문책과 인서부서에 통보해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조치는 물론, 금품수수 비위관련자는 징계와 더불어 사직당국에 고발조치한다는 확고한 방침을 세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선정국 및 하절기 휴가기간과 맞물려 자칫 공직기강이 해이해질 우려 있어 사전예방 차원에서 감찰에 나서게 됐다”고 말하고 이번 감찰활동을 통해 철저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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