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 감지기로 전하는 이웃사랑
경보 감지기로 전하는 이웃사랑
  • 박용교 기자
  • 승인 2010.06.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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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노인 화재예방 교육

부여소방서가 ‘화재와의 전쟁’ 선포와 관련 지역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임천119안전센터와 임천 여성의용소방대는 함께 모여 김치 등 반찬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20가구에 전달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천면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더운 여름철동안 입맛을 잃은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10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매주 마다 119소방대원들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열이나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소방시설로 가격이 저렴하고 전기배선이 필요 없어 어느 장소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최상진 임천 119안전센터장은 “독거노인 가정과 같이 감지기가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홍보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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