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도교육청 평가 ‘우수’ 선정
충남, 시·도교육청 평가 ‘우수’ 선정
학교 다양화·자율화·교육재정 효율화 분야 ‘최우수’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0.06.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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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증진·교육복지 내실화·고객만족도 분야 ‘우수’

충남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시·도교육청 종합평가 결과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의 시·도교육청 평가는 주요 국가교육정책 지표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기간중 연 3회 평가를 통해 교육청의 추진계획 및 추진과정을 점검함으로써 성공적인 정책추진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발표 결과는 그동안 3차례의 평가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학교 다양화·자율화, 교육재정 효율화 등 2과제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학교 다양화·자율화 과제는 기숙형고 마이스터교 등 고교다양화 추진과 전문계 특성화 고등학교 운영 내실화 분야가 교육재정 효율화 과제는 학교교육예산 운영의 자율성 및 외부재원 유치노력 등이 결실을 맺었다.
또 전국 1위의 기초학력 향상도를 보인 학력증진 과제와 교육복지 내실화, 고객만족도 등 3과제가 ‘우수’의 성적을 거두는 등 14개 과제가 ‘보통’ 이상으로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지난해 보다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교육과정 선진화와 사교육비 경감, 교직윤리 강화등은 우리교육청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지역교육정책 부분에서는 ‘충남교육도우미제 운영’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자녀에게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학부모 교육도우미, 대학생 교육도우미, 지역사회 교육도우미로 운영되며 이의 시행을 통해 사교육 참여 감소와 기초학력 신장의 효과를 거둔점이 인정됐다.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은 “미래여는 충남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교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바른 품성과 알찬 실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충남도민에게 신뢰받는 교육청이 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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