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추추 트레인’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피츠버그전 2안타 1득점… 팀 ‘클리블랜드’ 4-6 패
  • 【뉴시스】
  • 승인 2010.06.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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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인터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8일 뉴욕 메츠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고, 시즌 타율은 0.288로 약간 올랐다.
추신수는 1회 무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프 카스텐스의 초구 직구를 통타, 좌익수 방면으로 시원한 2루타를 날렸다.
이어 나온 오스틴 컨스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후속 러셀 브랜얀의 1루 땅볼 때 홈으로 파고 들다가 아웃당해 아쉽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3회 2번째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카스텐스의 4구째 79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공략, 중전안타를 만들어내며 찬스를 이었다.
후속 컨스의 내야 땅볼로 2루에 진루한 추신수는 이어 나온 브랜얀의 우월 스리런 아치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시즌 39득점째.
이후 추신수는 7회와 9회, 두 타석에 더 섰지만 각각 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과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4-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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