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석성 정각리 토석채취 허가 반대 움직임
부여 석성 정각리 토석채취 허가 반대 움직임
이해관계 맞물려 평온하던 마을 둘로 갈라져… “주택·농작물피해 우려”
  • 박용교 기자
  • 승인 2010.06.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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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부여군 석성면 정각리 산 5번지 내 (사업자 대표 이은세) 토석채취허가와 관련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일부 지역주민 들이 탄원서는 물론 반대의 목소리 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허가중심과정에서 이해관계에 가 맞물리면서 평온하던 마을이 아랫마을 과 윗 마을로 갈라져 서로 혐오하고 불신하는 사태로 번져 부락민의화합이 우선시 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토석채취 반대추진위에 따르면 “정각리 산 5번지 내에서 토석채취를 할 경우 하천 범람으로 인해 주택피해는 물론 농작물피해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정각 제1 저수지에 토사퇴적으로 인한 저수지 범람으로 하류지역 피해가 우려 되는 실정이고 공사로 인한 비산먼지와 소음, 진동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부락 주민들간에 불화에 시달리는 또 하나에 이유는 마을 이장 강 모씨가 사업자와 짜고 동의서에 부락민에 이름과 도장을 날인하여 관계기관에 제출하여 다며, 일부마을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이장 사퇴까지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또 마을 이장 강 모씨는 전체부락 총 회도 없이 일부주민들과 가칭 추진위원 회를 결성, 사업자로부터 부락발전기금명목으로 5000만원을 전달받아 호별 30만원~100만원까지 차등지급 되면서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더욱이 부민 4, 5, 6반 주민들은 토석체취장 결사반대와 이장은 사퇴하라는 주장과 함께 날이 갈수록 마을이웃 주민 간에 갈등과 오해로 갈라져, 화합과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부여군의 세심한 대책마련이 우선시 돼야한다는 지적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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