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 주요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임식에서는 구청 직원들이 재직기념패와 공로패를 증정하고 기념촬영과 환송행사가 이어졌다.
가기산 구청장은 이임사에서 “아낌없는 성원과 지혜를 모아준 서구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구에 대한 사랑, 서구민과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가기산 구청장은 지난 1969년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청, 내무부 총무과, 대전직할시 공무원교육원장과 제6대 관선 서구청장, 재무국장, 내무국장,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하고 오는 10월 보궐선거에 출마, 10대 서구청장에 당선된 후 내리 3선에 성공해 11대, 12대 서구청장을 지냈다.
구는 가청장의 재임기간 동안 중앙부처로부터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총 436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한국생산성본부의 평가에서도 국가생산성대상 7년연속 수상, 한국능률협회 주관의 민원행정서비스 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 최대, 최고의 수상뮤지컬 갑천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20여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구청장으로써의 명성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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