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유병기
충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유병기
“도민이 편히 살 수 있는 의정활동 펼칠 것”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0.07.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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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 유환준 제1부의장, 김홍장 제2부의장.
제9대 충남도의회 의장에 자유선진당 유병기 의원(부여2)이 선출됐다.
아울러 제1부의장에 유환준 의원(선진당·연기1), 제2부의장에 김홍장 의원(민주·당진1)이 각각 선출됐다.
충남도의회는 12일 오전 제235차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도의회를 이끌 의장에 유병기 의원을 선출했다.
유 의원은 재적의원 45명 중 44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38표를 얻었으며 박찬중 의원(63·금산2)은 6표를 얻었다.
유병기 신임 의장은 4선 의원으로 새마을 운동 부여군 지회장과 제8대 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유 의장은 “도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구로서 지역현안 해결은 물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고 정책대안을 통해 도민이 편히 살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장선거에 이어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선 자유선진당 유환준 의원(64·연기1)이 37표를 얻어 1부의장에 선출됐으며 민주당 김홍장(48·당진1) 의원이 36표를 얻어 2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
유환준 부의장은 “도의회는 도민의사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인 만큼 정당을 초월하여 의회 본연의 임수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세종시 건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앞장서고 말보다는 발로 직접 뛰는 의회상을 정립하여 제9대 의회가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장 부의장은 “의회와 집행부와 관계 정립에 노력해 감시와 견제라는 틀 안에서 집행부와 협력해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지속되어온 의회내부의 잘못된 관행이 있으면 변화와 개혁을 통해 바꿔 나가는 등 도의회가 선진의회로 발돋움 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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