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김주리, 미스유니버스 1위 정조준
미스코리아 김주리, 미스유니버스 1위 정조준
  • 【뉴시스】
  • 승인 2010.07.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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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대신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로 우승까지 도전해보고 싶어요”
작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22·172.5㎝)가 내달 23일 열리는 제59회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지난 2007년 미스유니버스 4위에 오른 이하늬(27·173㎝)를 뛰어넘겠다는 각오다. 목표는 세계 1위다.
러시아 볼쇼이발레학교를 졸업한 김주리는 러시아어는 물론, 영어도 자유롭게 구사한다.
언어의 장벽에서 자유로운 편이라 한국의 미를 국제무대에 알리는 데 유리하다.
여기에 가야금과 장구 등 전통악기 연주실력까지 갖췄다.
지난해 미스월드 선발대회에도 참가한 김주리는 당시 직접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발레에 민요 ‘아리랑’을 결합한 퍼포먼스로 장기자랑 부문 2위, 비키니 수영복 톱20에 선정되며 7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렇게 워밍업을 마친 김주리는 올해 미스유니버스에서 우승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체력단련, 무대 워킹, 매너, 화술, 특기 등을 하루 10시간 이상씩 하드트레이닝 중이다.
독특한 콘셉트의 한복 드레스 등을 준비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주리는 “최근 월드컵을 보면서 정말 많이 응원했다. 월드컵 때 한국이 이루지 못한 우승을 미스유니버스에서 성취하고 싶다”며 “미스월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완을 거듭해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내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 16일 동안 합숙한 후 대회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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