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국제교육 특구’ 추진
천안시 ‘국제교육 특구’ 추진
2012년까지 603억 투입 … 체험형 외국어 학습 환경 구축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7.06.18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청회 의견수렴, 글로벌 인재육성·평생학습도시 조성


천안시가 국제화 시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월드베스트 국제교육 특구를 추진한다.
천안시 김재근 주민생활지원국장은 1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수준 높은 체험형 외국어 학습 환경 구축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과 평생학습도시인 월드베스트 국제교육 특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월드베스트 국제교육 특구는 오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603억원을 투입해 월드베스트 영어 교육을 추진하고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1명씩 배치 1주일에 1시간씩 수업할 계획이다.
특히 북부권은 소망초, 중심권 용소초, 동부권 신흥초, 남부권 풍세초 등에 관내 초등생 5-6학년을 대상으로 권역별 실전 영어 집중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또 체험형 외국어 교육 운영을 위해 10개 초·중학교에 글로벌 존 주말학교를 설치하고 천안외국어 교육원에서 English Only Zone과 지역대학과 연계한 방학 중 영어 캠프를 운영해 영어권 문화의 체험과 영어 구사 능력을 돕는다.
특구에는 늘배움 사이버학습센터와 EBS영어방송 활용 맞춤식 영어교육(초·중학생)을 실시하고 일류 교육도시 환경조성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과 에듀퍼스트 농촌 방과 후 학교 운영(43개교),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7개교)을 추진 할 예정이다.
김재근 국장은 “오는 25일 공청회를 갖고 시의회 의견을 들어 재정경제부에 특구지정을 신청 할 계획”이라며 “특구지정 여부는 재경부 심사를 통해 올 9월에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