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공무원야구단, 우승컵 안아
서산시청 공무원야구단, 우승컵 안아
전국공무원야구대회서 계룡시청 팀 8대 7로 꺾어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0.07.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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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공무원야구단이 제1회 계룡시장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서 우승모습.
[서산] 서산시청 공무원야구단(단장 유상곤·감독 이수영)이 제1회 계룡시장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산시청은 지난 18일 계룡시 계룡대야구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홈팀인 계룡시청을 맞아 치열한 공방을 펼친 끝에 야구에서 가장 재미있는 점수로 불리는 케네디 스코어인 8대7로 우승컵을 안았다.
대전시청, 충북도청 등 전국에서 16개 공무원야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서산시청은 8강전에서 홍성군청을, 4강전에서 대전시청을 각각 5회 콜드게임으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는 충남도청을 16대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서산시청은 창단 3년 만에 정상에 오른 것이다.
서산시청은 우승기와 함께 우승트로피, 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알루미늄배트를 받았고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한 계룡시청, 충남도청에게도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졌다.
서산시청 이수영 감독은 “32명이 휴일마다 모여서 열심히 연습한 노력의 결과가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건강한 신체에서 나온 긍정의 에너지를 시와 시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최우수 선수에는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친 서유덕(서산시청) 씨가, 감독상에는 서산시청 이수영 감독이, 최우수 투수에는 3승을 올린 김병진(서산시청) 씨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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