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방과후 학교, 지역사회 공통 관심사로
공주시 방과후 학교, 지역사회 공통 관심사로
어린이 문화해설사 양성 등 우수사례 참석자 큰 관심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0.07.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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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지난해 11월, 공주시 방과후 학교지원센터가 개소된 이래, 그동안 학교중심으로 이뤄졌던 방과후학교가 지역사회로 확대되는 여건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방과후 학교지원센터 운영결과 보고회를 개최, 지난 11월부터 운영해온 이 사업에 대한 운영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사회 관심사를 반영하듯 센터장인 이준원 공주시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전국 10개 방과후 학교지원센터 관계자, 관내 초중학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 큰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공주시 방과후 학교지원센터는 학교에서 지역사회 관심사로 인식을 확대시켰고, 공주지역 14개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실무자 협의회 등을 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1교 1책임 대학생 멘토링제 운영으로 학습부진을 해소시켰고, 유관기관간 연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성 강화, 지역아동 및 자활센터 연계 돌봄서비스가 확대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방과후 학교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교육과학기술부의 공모이후,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센터가 개소한 이래, 공주시가 지원팀을, 공주교육청이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맡아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날 공주시 방과후 학교지원센터의 성과보고에 이어 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매칭한 ‘악기기부은행’, ‘어린이 문화해설사 양성교육’, 공주교대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1교 1책임 대학생 명예교사제’ 등 우수 사업들이 사례로 발표돼 참석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주시 방과후학교의 지속적인 지원과 끊임없는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공주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방과후 학교모델을 개발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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