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석·정은주, 2관왕 등극
이호석·정은주, 2관왕 등극
쇼트트랙 월드컵 6차 시리즈 남녀 1000m 1위
  • 뉴시스
  • 승인 2007.02.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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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석(21·경희대)과 정은주(19·한체대)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6차 시리즈 남녀 1000m 결승에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이호석은 이날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623으로 결승선을 통과, 캐나다의 찰스 햄린(1분28초666)을 0.043 차이로 누르고 전날 1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쇼트트랙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정은주도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4초536을 기록, 1분34초711로 결승선을 통과한 변천사를 0.175초라는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1500m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남자 5000m 계주 및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모두 중국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송경택과 김현곤, 이호석, 이승훈이 나선 남자 5000m 계주에서 한국은 6분55초516의 기록으로 6분54초719를 기록한 중국에 0.201초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김민정과 변천사, 전지수, 정은주가 나선 여자 3000m 계주 역시 4분15초379를 기록한 중국에 0.3초 뒤진 4분15초679의 기록으로 2위에 그쳤디.
한편 남녀 500m 결승에서는 여자팀의 전지수가 3위에 올랐을 뿐 남자 선수들은 모두 입상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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