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지역경제 토론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지역경제 토론
박성효 대전시장, 지역전략산업 발전로드맵 수립
  • 고일용 기자
  • 승인 2007.06.20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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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도지사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 비전 제시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20일 대전·충남지역 전략산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지역경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계, 업계, 지방자치단체 등의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우리 지역 성장과 고용 촉진의 토대가 되는 전략산업 육성 상황을 점검해보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기조연설에서 대덕특구, 특허법원과 특허청의 입지 등으로 원천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지인바, 신기술과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전략산업을 집중·육성중이며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1단계 전략산업기반 구축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이어 2008부터 12년중 4대산업의 17개 분야를 유망 특화분야로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지역전략산업 발전로드맵(RIRM)을 수립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지방이 발전의 주체 및 새로운 성장동력이 돼야 하는 시대를 맞아 충남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사고의 전환과 함께 기업가정신이 필요하고 충남의 새로운 비전을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으로 제시하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역동적인 산업경제를 역점추진 목표로 설정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박경 교수(목원대)의 사회로 박준병 교수(한밭대)가 대전충남지역 전략산업의 현황과 과제, 서경훈 교수(배재대)가 대전지역 첨단의료산업 육성전략 그리고 김광선(과학기술교육대) 교수가 충남지역 디스플레이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한 후 대전광역시와 충남도의 경제담당국장, 학계, 언론계 대표 등 전문가의 토론이 이어졌다.
김종화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경제조사팀장은 대전·충남지역은 생명·의료 산업, 디스플레이 산업 등의 전략산업부문에서 지역내 기업의 기술수준이 국제적으로 상당한 수준에 해당하고 양질의 인적·물적 인프라가 축적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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