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40분 충주시 수안보 한화리조트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우건도 충주시장, 이승휘 (주)세아특수강 대표이사, 연경섭 전성금속(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
(주)세아특수강은 포항시 남구에 본사를 둔 업체로 주생산품인 냉간압조용선재(CHQ Wire)는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업체이며, 충주제1산업단지에도 지난 2005년도 입주해 제품을 생산 중에 있다.
이 회사는 협약으로 오는 201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충주제1산업단지 내 기존공장을 증설하고 충주제3산업단지 4만 3450㎡ 부지에 자동차부품과 산업용 기계부품 등의 소재로 쓰이는 냉간압조용선재 및 마봉강(CD Bar)등을 생산하기 위한 충주 제2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전성금속(주)는 경기도 안산에 소재 자동차 동력전달장치(스크류, 모터샤프트)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기술력이 우수해 국내·외 유명 자동차 부품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도 협약으로 충주첨단산업단지 내 2만 3612㎡ 부지에 2014년까지 모두 5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부품 가공 전문공장을 신축하고 본사 및 공장을 충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장설립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약 4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충주지역이 자동차부품 및 금속파스너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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