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
市, 즐거운 추석 위해 8개 분야 56개 대책 마련… 서민지원 강화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09.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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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총 8개 분야 56개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제수용품 등 16개 추석 성수품의 수급과 가격을 중점 관리하는 등 물가관리에 역점을 두면서 금융소외자, 소상공인 등의 서민금융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1100여세대에 대한 송편·밑반찬 나누기, 집고치기 등 자원봉사활동과 저소득층 1만40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15개소에 대해 3억여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귀성객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충원과 괴곡동, 삼괴동공원묘지 방면 3개 노선에 안내공무원 78명을 배치하고 역, 터미널, 백화점 등 교통이 혼잡한 37개 지역은 경찰청과 협조해 원활한 교통흐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래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 122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과 건설공사현장 47개소 및 주요간선도로변 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연휴기간 환자진료를 위한 보건소·병원·약국·응급의료정보센터(1339) 등 비상진료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며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교통, 청소, 상수도, 소방 민원 처리를 위해 7개반 168명으로 대책반을 구성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사전대책을 마련해 빈틈없이 점검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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